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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상도 욕할수록 손해 아닌가 싶은데..;;

.. 조회수 : 3,032
작성일 : 2012-12-21 13:13:46

전 부모님대부터 서울 토박이? 토백이? 이지만..

자꾸 경상도 불매나 왕따 시킨다는 식의 선동글 보면 이해가 안되요..

 

인구수도 충청도 전라도 제주도 강원도 다 합쳐도 경상도에 안된다면서요..

근데 자꾸 지역갈등을 부추기면

그게 실행으로 옮겨져서

여기 82뿐만 아니라 오프에서도 문제가 되면

경상도가 가만히 있겠어요?

 

더 전라도 죽일려고 들텐데..;;

저희 신랑이 전라도라 결혼전엔 주변에서 전라도 남자 어쩌구 저쩌구 소리 많이 들어서

상처 많이 받았는데..

전라도에 대한 인식만 더 나빠지는거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어찌 세상이 거꾸로 가는거 같아요..

 

IP : 61.74.xxx.243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21 1:15 PM (182.215.xxx.17)

    저들 눈치보고 알아서 행동하라는 건가요

  • 2.
    '12.12.21 1:16 PM (211.219.xxx.62)

    친가/시가/외가 모두 경상북도 인으로서

    그분들 은근 우월의식 있어서 좀 당해봐야 해요. 다른 지역분들이 무시한다는것.

    그런일 없을거예요. 지금은 경상도 대 반 경상도여서요. 경상도 출신 서울 사람 (저)부터 경상도 싫은데요.

  • 3. ,,,
    '12.12.21 1:17 PM (119.71.xxx.179)

    걔들도 사람인데 그 이상 뭘 더 어떻게 할수있을까요? 어짜피 오프에서 그런 환자들 만날일도 없어요

  • 4. ..
    '12.12.21 1:18 PM (219.249.xxx.19)

    저 경상도사람인데 .. 여기 정말 지긋지긋합니다. 인간관계 파탄날 정도로 답답해요.
    대구경기 전국에서 젤 안좋다 뭐다 불만 터뜨리다가도 선거만 되면 무조건이예요

  • 5. 싫다
    '12.12.21 1:18 PM (125.181.xxx.42)

    이제 싫은거 안참고 티 팍팍 낼거에요!!!

  • 6. ..
    '12.12.21 1:18 PM (61.74.xxx.243)

    제가 왜 님한테 제 진심을 알아달라고 일베같은데 가서 글을 뒤적거려야 합니까?
    님 직계 가족중에 전라도 사람이 있다면
    제 걱정이 몬말인지 모르진 않으실텐데요?
    까딱하다간 내 애들이 전라도 꺵꺵이 자식이네~ 빨갱이 자식이네~ 손가락질 받는세상 될까봐 걱정되서 그럽니다..

  • 7. 그냥두면
    '12.12.21 1:18 PM (121.186.xxx.147)

    절대 변하지 않으니
    변하게 만들어야죠
    사실 지금까지
    우쭈쭈쭈만 해준것 아닌가요?
    그랬는데 변한게 뭔가요??

    충분히 기다려 줬고
    안변하면 주위에서 변하게 만들어 줘야죠

  • 8. 이번만은
    '12.12.21 1:19 PM (222.236.xxx.253)

    무슨 움직임이라도 있어야지 그냥 넘어가면
    묻지마 새누리당 선거는 개선되지 않습니다.
    어떤 방식으로던 움직임이 있어야 합니다.
    그사람들은 48%가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자기들은 옳다고 생각할걸요?
    그걸 깨줘야 해요..어떤식으로든

  • 9. ....
    '12.12.21 1:19 PM (121.131.xxx.47)

    포기 했어요.
    설득하려하면 더 의기양양하고 1번 찍고 동네 잔치 한다는 것을 확실히 알았어요.
    내가 낸 세금이 저 동네로 흘러 들어 가는 것이 끔찍할 뿐 입니다

  • 10. ,,,,
    '12.12.21 1:20 PM (119.71.xxx.179)

    까딱하다간 내 애들이 전라도 꺵꺵이 자식이네~ 빨갱이 자식이네~

    일베충들은 그러고있구요. 정상인들은 안그럽니다. 일베충들과 엮이지 않도록, 아이들 공부 잘시키면됩니다

  • 11. 아뇨
    '12.12.21 1:20 PM (180.69.xxx.105)

    이제는 똑같이 해준다니까요
    언제나 신사처럼 대해줄 수 만은 없어요
    봐요 지자나요
    똑같이 놀아줘야겠어요
    똑같이 비열하고 더럽게

  • 12.
    '12.12.21 1:20 PM (121.186.xxx.147)

    그동안 당해온게 있으니
    피해의식 있는게 당연합니다만
    당당해지세요
    님이 당당하면 옳지 않은일로
    님 아이에게 손가락질 못해요
    옳은일을 하면서도
    엄마가 주눅들어 있는게 아이들에게 더 않좋습니다

  • 13. ..
    '12.12.21 1:20 PM (42.82.xxx.243)

    여지껏 김대중, 노무현정부가 저 사람들 끌어안을려고 노력 안했나요???
    결과는???

    대구경북 증오합니다.. 정말로

  • 14. 쓸개코
    '12.12.21 1:21 PM (122.36.xxx.111)

    지금 선거 이틀지났습니다.

  • 15. ..
    '12.12.21 1:21 PM (61.74.xxx.243)

    지역갈등 문제는 내 세대가 마지막일줄 알았는데.........ㅠㅠ

  • 16. ...
    '12.12.21 1:21 PM (120.142.xxx.251)

    다른건 모르겠고 제경험으로는 위의 저님 말대로 우월의식과 선민의식 쩔어요
    그동네에서 쭉 자라고 살아온 장년층들과 대화 해보시면 알아요 더 웃긴건 그 안에서 또 다른 선민의식 쩌는 집단들이 있다는거죠

  • 17. 그러고보니
    '12.12.21 1:22 PM (119.204.xxx.190)

    전라도분들 비하하는 말은
    정말 많이 들었어도

    경상도는 별로 못들어봤네요

    사실 욕먹을 일은
    거의 경상도가 하는데

  • 18. gjf...
    '12.12.21 1:23 PM (211.217.xxx.253)

    이건 뭔가요.
    경상도에서 전라도 욕할까봐 하지 말라구요? 왜케 눈치보고 설설기나요???
    패배감도 이만저만한게 아니네요;;;

    지금 이대로 한 세대만 지나면 윗분말씀처럼 오히려 인구수 믿고, 한 지역을 그렇게 편견에 사로잡혀서 막대하는 그 동네가 훨씬 더 소외받을걸요.

  • 19. ㅁㅁㅁ
    '12.12.21 1:23 PM (112.152.xxx.2)

    전 경상도 출신인데 지금은 수도권에 살고있습니다.
    안에서 살때는 저도 몰랐는데 나와서 보니 참 답도 없다는게 보이네요.
    욕하시는 분들 이해가 되요...

  • 20. 쓸개코
    '12.12.21 1:23 PM (122.36.xxx.111)

    선거 이틀 이정도도 못하면 어쩌나요?

  • 21. 경상도 출신
    '12.12.21 1:24 PM (1.237.xxx.44)

    젊은 사람들도 이야기 해보면 비리 있는건 알고있다 하지만 나만 잘살게 해주면 된다라는 의식이 팽배 해요.

  • 22. 제목이
    '12.12.21 1:26 PM (218.147.xxx.51)

    은근 기분나쁘네요 손해라니요 무슨 손해?경상도가 뭐라도 되나요?
    전 48에 속하는 경상도인이라 경상도 욕할래요 호남인들은 더 당당하게 경상도 욕해도 되죠
    여기 안살아보면 몰라요 말안통하고 지들 잘났기로는 전국 최고일걸요
    선량한 국민에 최대 민폐끼치는 사람들 최고로 많은 동네란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죠

  • 23. ,,,
    '12.12.21 1:27 PM (119.71.xxx.179)

    그 우월의식 쩌는애들 글 봤는데 너무 웃기더라구요. 무슨 듣도보도 못한 경상도 전문대 쭉 나열하면서 명문대 취업률 격파하는 4대전문대라나 ㅋㅋㅋㅋ 사람은 서울로 보내란말이 괜히 있는게 아님

  • 24. 저희
    '12.12.21 1:28 PM (218.147.xxx.51)

    아버지만 봐도 박정희는 국민의 원수가 맞아요
    그 무섭고도 맹목적인 지역감정 증오심 빨갱이타령..나라를 반쪽으로 갈라놔서 지금까지 내려오는 유산이죠

  • 25. 이번
    '12.12.21 1:28 PM (58.141.xxx.160)

    선거에서 승리했으면
    보수대 진보와 수구로 정계개편이 가능할수도 있었겟지요
    3당합당으로 호남을 고립화 시켰듯이
    Tk를 섬으로 가두어 새누리를 지역당으로 전락시킬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결과는 48%의 힘으론 역부족이라는걸 깨달은 선거죠

    우리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건 없어보입니다

  • 26.
    '12.12.21 1:29 PM (24.34.xxx.54)

    참고로 서울 사람이 씁니다.
    선동글이요?...
    예견됐던 일들이 벌써부터 터지기 시작하는 것에 대한 맘의 표출인거에요.
    맘이 그렇게 가는 거라구요.

    그들이 몰빵한 선택 때문에 같이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 사람들의 당연한 감정이란 생각은 안드나요?

    그들이 되돌려버린 역사 때문에 힘들게 살아가게될 아이들을 생각하면 억장이 무너져요.
    이제 노인들, 저소득층, 경상도를 위해선 절대 돈을 쓰지 않을 거에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일뿐이고...나라를 위해 도움될 일이 아니란 걸 깨달았어요.

    복지란 게 국가가 나서야 제대로 되는 건데....
    이 정부에선 복지에 쓸 돈으로 지들 배가 불리겠지요...
    그리고 각종 성금 모이기등으로 니들끼리 도우며 살아라 하겠지만...
    그 성금이 어디로 갈지도 모르는 거고...
    정부가 해야할 일에 이제 나서지 않을 거에요.

    이번 선거를 통해서 언론과 역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구요.
    우리 아이들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언론과 역사 세우는 일에 모든 힘을 보탤래요.

  • 27. 저는
    '12.12.21 1:31 PM (116.37.xxx.71)

    온라인에서 물건 살 때
    판매자 주소 꼭 확인합니다.
    경북이 주소지인 경우 비싸더라도 다른 지역 판매자 것으로 구매합니다.
    양친 모두 경상도 분인 제가 이렇게까지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결국 이번 선거에서 드러났지요.

  • 28. 어이고
    '12.12.21 1:32 PM (125.187.xxx.175)

    빈깡통이 쪽수로 사람 위협하냐? 꼴값하고 있네.
    그 안에서 살아가야 하는 깨어 있는 소수 분들이 얼마나 삶이 고달플지 눈에 훤히 보인다...

  • 29. ,,,
    '12.12.21 1:33 PM (119.71.xxx.179)

    걔들 하는짓은 일본우익이랑 똑.같.아.요.
    한국인과 일본인 유전자가 많이 닮아있긴 하드라구요

  • 30. 경상권불매
    '12.12.21 1:33 PM (222.236.xxx.253)

    경상도 사람들은 서울에서 그렇게 오래 살면서 사투리도 안고쳐요..
    사무실 사람 경상도 사투리 정말 듣기 싫다!!

  • 31. ..
    '12.12.21 1:33 PM (119.149.xxx.49)

    다른건 모르겠고 제경험으로는 위의 저님 말대로 우월의식과 선민의식 쩔어요
    --정말 웃긴단 말 밖에.
    윗대부터 서울서만 살아 온 제가 볼 땐 꽉 막혀 불통이고 시끄럽고 매너없고 등등 상대하기 싫은 사람들이드만
    (물론 예외는 있고 그런 분은 더 안쓰럽죠)
    비뚤어지게 표현하자면 '꼴에 우월의식이래 ㅋㅋㅋㅋ'하고 비웃고 싶음.

  • 32. 무슨 손해요?
    '12.12.21 1:37 PM (223.222.xxx.23)

    지들이 대한민국 다 먹었대요?
    경상도는 1등국민이고 나머지는 2등국민인가요?
    아에 일제시대처럼 분류하시지?
    이젠 정권 연장된다 싶으니까, 아주 본심이 막 튀어나오는군요.
    더러븐 종자들...

  • 33. 00
    '12.12.21 1:39 PM (183.101.xxx.175)

    서울에서 살아서 지역주의 이런거 거의 느껴보지도 않고 자랐습니다..
    다 같은 한국인이지 지역차별하는거 혐오했거든요..
    제가 어려서 그런지 역대 대통령 출신지 이번에 알았습니다..
    박정희,전두환,노태우,김영삼 아주 대대로 경상도 출신이네요..
    문재인,안철수도 경상도지만.. 새누리당이나 경상도출신 아니면 아주 대선출마도 못하겠더군요..!!!
    묻지마 1번찍는 그네들 정말 싫습니다.. 민영화하려면 대구,경북이 앞장섰으면 좋겠네요..
    그쪽 농수산물 알고는 절대 못 먹을 것 같습니다..

  • 34. 킬리만자로
    '12.12.21 1:40 PM (203.252.xxx.121)

    닥치고 찌그러져있으라는건가 뭔가.......

  • 35.
    '12.12.21 1:40 PM (211.234.xxx.77)

    새로운 지역감정의시대가열릴것같네요
    이제 대구경북은 정말진절머리나요

  • 36. 정말 웃기네요
    '12.12.21 1:44 PM (1.217.xxx.252)

    경상도? 경상도가 뭐라고?!!
    왜 우리가 경상도 눈치를 봐야해요
    각 지역 비하하는 욕 들어봤어도, 경상도는 그것도 없네요
    제가 할 수 있는 경상도 물건 불매는 확실하게 할거에요
    생각 할 수록 열받네

  • 37. ..
    '12.12.21 1:45 PM (61.74.xxx.243)

    저한테 심한말씀 하시는분들도 계신데..
    전라도분이시면 그렇겐 말씀 못하실텐데.. 싶네요..
    (제가볼땐 어차피 난 전라도 아니니깐 지역갈등 조장한다 어쩐다 해도 손해볼껏도 없고..
    그냥 경상도가 밉고 싫으니깐 뒷일은 생각안하는듯 보여서요..)

  • 38. 진짜
    '12.12.21 1:49 PM (211.184.xxx.199)

    대구 경북은 국민들에게 왕따를 한번 당해봐야 정신차리죠
    전라도에게 준 뼈저린 아픔을 자기들도 당해봐야 합니다.
    어느 분이 올리셨던 원산지 경북 대구 구입안하겠다는 거
    솔직히 온라인에서 떠들어봤자 효과는 미미하겠지만
    저도 실천하려고 해요
    그쪽으로는 여행도 안갈꺼예요
    소심한 복수입니다.

  • 39. 선동? 전라도를 더 죽여?
    '12.12.21 1:54 PM (218.55.xxx.234)

    선동이 아니라 우린 그저 먹거리와 여행 정보를 나눌뿐인데 왜 그런 식으로 해석하시나요?
    그리고 경상도가 전라도를 죽이다니요? 경상도에 있는 건 원전이 아니라 핵무긴가요???
    경상도가 얼마나 대단하길래 전라도를 죽일 수 있나요? 무얼로요? 어떻게요????

  • 40. anne
    '12.12.21 1:56 PM (118.222.xxx.226)

    어제 저도... 이제 주소지 봐가며 농수산물 구입해야겠다.. 그쪽분들 거 하나라도 더 사야겠다 생각했답니다.

  • 41. 제보기엔
    '12.12.21 1:57 PM (218.147.xxx.82)

    부산경남까진 모르겠고 대구경북은 역차별 좀 당해봐야돼요 여기사람들 매카시즘 쩔어요 아주 반공투사들 나셨죠..전라도라면 게거품 물고 욕하는 사람들 진짜 많구요 왕따선동 가해자란 비유가 딱이죠 왕따가해자는요 절대 반성할줄 몰라요 그저 왕따당해보는 수밖엔..자신들의 모습조차 모르기땜에 다른지역 사람들이 손가락질해줘야 읭?뭐땜에 저러나?생각해볼 사람들이예요..

  • 42. anne
    '12.12.21 1:57 PM (118.222.xxx.226)

    인간적으로 너무 미안하고 고맙더라구요. 26년 영화 보면서 더 마음 아프고..

  • 43. 부산맘
    '12.12.21 2:02 PM (122.254.xxx.13)

    제 주변 20대들 10에 9은 문 지지,또래 아줌마들 10에 7 문 지지, 할마시 할배들 정신줄 놓고 다 박지지.. 울 시엄뉘 하시는 말씀"우리 세대개 와 박그네를 찍었나 카믄 못먹고 못살때 보릿고개 넘게 해주고 박정희는 우리한테 신같은 존잰데 그 딸이 대통령 감으로 나왔다 카이 당연히 뽑아 주야지 경부선도 뚫어가 일자리도 만들고" 하십디다. 제가 부마항쟁 얘기하니 "그건 이승만때고" 하심. ㅜㅜ 아녜요. 1979년이면 박정희때죠 했더니 "아.. 글나?"하더라느.... 시간이 지나면 나쁜건 잊고 좋은 추억만 남는다더니 정말 그런가봐요. 답이 없어요. 오죽하면 그네 집보고"아이고 산속에 사네 무섭긋다"하시더군요,
    "어머님 저긴 삼성동 부자 동에구요 세콤 다 달아 놨구요 경비원 있구요 저 나무는 정원수예요 해도 안들으심... 그냥 불쌀한가봅니다.
    답이 없어요. 개상도는....

  • 44. ...
    '12.12.21 2:10 PM (221.143.xxx.78)

    정말 그래요.
    전라도 사람은 저런 말 함부로 못해요.
    그게 어떤 건지 잘 아니까 너무 아파서...
    전라도 사람으로서 저도 반댑니다.
    이건 실리적으로도 아니지만 명분싸움에서도 벗어나요.
    그럼 우리가 경상도랑 밥그릇 싸움 하는 것밖에 더 되나요?
    우리의 진정성을 타락시키지 말자구요.
    우리에게 폭탄을 던지는 북한하고도 대화하는 마당에 같은 국민으로서 그러면 안되죠.
    노대통령때보다 경상도에서 훨씬 표가 많이 나왔잖아요.
    일보전진 맞아요.
    오히려 수도권, 충청도.. 이겨야할 곳에서 못 이긴 게 패인 맞습니다.
    우리 서로 힐링해주자구요.
    아물고 나면 또 일어설 힘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화이팅!!!

  • 45. 저도
    '12.12.21 2:36 PM (211.202.xxx.192)

    경상도 후손(?)인데요. 경상도 욕먹을만 합니다. 괜히 전라도분들께 누가될까 답 달아봅니다.
    늘 광주, 전라도분들께는 빚을 지고 사는 마음입니다.

  • 46. 아 그리고
    '12.12.21 2:37 PM (211.202.xxx.192)

    모든 경상도분들을 비난하는 것 아니고요... 훨씬 힘든 상황에서 고분분투 하고 계시는 48% 경상도 분들 많이 애정합니다!

  • 47. 그럼 TK에 집중합시다!!
    '12.12.21 2:37 PM (218.236.xxx.82)

    한곳에 집중하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 48. 이번 기회에
    '12.12.21 2:54 PM (24.34.xxx.54)

    깨달았어요....좋게좋게 감싸안아서는 해결이 안될 문제에요.

    근본적으로 해방이후 국가반역자들을 처단하지 못했던 역사적 과오가
    지금의 큰 고통의 뿌리인 것이죠.

    아프더라도 썩은 살을 도려내야 죽지 않을 수 있는 겁니다.

    그들은 같이 살자는 말로 설득할 수 있는 사람들이 아니에요.
    모두가 좋은 길보다 내가 좋은 걸만 추구하는 사람들이죠.
    그들에게 세상은 약육강식의 동물의 세계와 다를 바 없고
    그들은 거기서 강자가 되고픈 욕망에 눈이 멀은 짐승들과 다를 바 없습니다.
    그리고 결국 더 강한 자에게 죽임을 당하겠죠.

    전 그들에게 희망을 찾고 싶지 않네요.

  • 49. 안별할거니까
    '12.12.21 2:56 PM (125.141.xxx.167)

    기대도 안하구요.
    복수를 하려는겁니다.
    혹 아나요? 그때가서 정신차릴지...
    못차려도 상관없어요.

  • 50. 춤추는구름
    '12.12.21 3:16 PM (220.76.xxx.162)

    제가 박정희를 끔찍히 싫어 하는 이유

    뭐 일제시대 만주 육사 출신이라서, 혈서를 쓰고 일왕에게 충성을 맹세했다고 해서 그리고 인권을 탄압했다고 해서... 남로당 출신이라서...
    이런 이유도 있겠지만 그런 것은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어느 정도 용서할 수도 있습니다
    그럴 의향도 있고요 사실...
    제가 가장 증오하고 도저히 용서 못하는 것은 자신의 탐욕과 독재를 위해서 조그만 땅덩어리를 갈기 갈기 찢어서 서로를 증오하게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그것으로 우리 어머니 아버지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서로를 욕하고 지역 이기주의로 똘똘 뭉쳐서 그렇게 민주화를 막고 우리의 미래를 막고 우리의 양심을 속이게 하는 것이야 말로 전 정말 용서를 못합니다
    그래서 박근혜가 되는 것을 끔직히 싫어했고요
    박근혜가 전에 정치에 나온다고 했을때 그때 그랬죠
    저 사람이 나오므로 해서 그나마 패권 지역주의를 극복하려고 했던 노무현 대통령의 꿈이 한순간 물거품이 되는 것을 보고 정말 울고 싶었던 적이 있어요
    아버지의 향수를 뿌리면서 결국 다시 지역 패권주의로 회귀 그리고 다시 서로에 대한 증오와 모멸감을 만들어 내고 그것이 자신의 당당한 기득권인냥 자랑하는 국민으로 만들어 버리는 박근혜

    전 그것이 도저히 용서가 안됩니다
    그리고 그 씨앗을 잉태한 박정희를 용서할 수가 없고요
    민주주의와 이런 것은 사실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하지만 지역패권주의로 가면 민주주의고 인권이고 무시됩니다
    그것이 한국의 뿌리가 되고 그것때문에 현대사가 외곡된 길을 걸어오고 있는 것이고 그것 때문에 아무리 경제성장을 해서 어느 정도 살만하다고 해도 항상 위태롭고 외줄 타기 길을 가고 있는 것입니다

    전 그것이 싫어요
    그리고 그런 것을 만들어 낸 사람들이 싫어요
    그들의 권력욕때문에 순박한 우리 부모님들을 이용하고 서로 원수로 살게 만든 그 사실만으로
    용서가 안됩니다
    그러면서 통합을 하자고 하네요 박근혜는...
    통합은 자신이 진실된 면을 먼저 보이면서 용서를 말해야 가능한 것이지 대통령이니까 하자면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진정성에서 먼저 우러나와야 하는 것입니다
    기본 마인드가 틀린 사람이 어떻게 할까 참 의문입니다
    과거의 과실은 다 누리면서 과오에 대해서는 침묵하는 박근혜를 보면서 과연 저사람이 해나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제가 살아오고 느낀 경험상 결코 아니다입니다

    박근혜 당신은 아비지에게서 독재를 배웠겠지만 전 그 독재에 맞서 싸우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참 전에 일본의 투표를 보면서 일본은 왜 그렇게 바보같을까 다시 자민당이 대승을 하다니 했는데, 한국을 보니까 그런 말을 한 제 자신이 사실 부끄럽더라고요
    그래서 말은 참 조심해서 해야 한다는 것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 51. ...
    '12.12.21 3:27 PM (218.234.xxx.92)

    그게 지금까지 패인이었어요.

    다 참자, 넘기자 하고 피해자 쪽에서 손을 내미니까
    만만하게 보고 더 못살게 구는 거.

    차라리 욕 좀 쳐듣더라도 확실하게 자를 건 잘라야 하는데
    화합하겠다고, 통합하겠다고 두루뭉술하게 넘어가니
    가해자가 (경상도가 가해자란 소리 아닙니다. 정당 이이갸임)
    더 기세등등해서 "네가 아쉬운 게 많지?" 하고 더 패악을 떨고
    결국 아무것도 남은 거 없이, 손 내민 피해자의 손 마저 잘라버리는.

    그게 지금까지의 패턴이에요....

    다만..정말 다만..

  • 52. ...
    '12.12.21 3:27 PM (61.98.xxx.46)

    저, 남편 모두 경상도 사람으로 서울삽니다.. 친정은 아직도 경상도에 있고요.
    울 부모님 선하시기는 하지만, 딱 고정도입니다.

    제가 앞장서서 고향 욕할랍니다.

    표창원님과 토론하는 인간, 울 고향 사투리쓰는데, 구토나오더군요.

    부모님이야 제 책임이라 생각하고, 힘껏 노력하겠지만, 속죄하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살겠지만,
    고향 모두 다 싫습니다. 징글징글 합니다.

  • 53. ...
    '12.12.21 3:30 PM (218.234.xxx.92)

    경상도 욕 하면서 마음은 풀릴지 모르겠지만,
    여기 들어오는 대부분의 경상도 분들은 우리보다 더 슬플텐데, 훨씬 더 힘들텐데..

    우리도 이렇게 슬픈데,
    주위로부터 변절자 취급받았을 경상도 문 후보 지지자들은,
    82에서도 위로를 받지 못하고, 고향 욕하는 소리 듣고 그 욕을 다 감수하고...

    경상도 문 후보 지지한 82회원들은 우리가 슬픈 것보다 3배 이상 슬플 것 같습니다.

  • 54. 아네...
    '12.12.21 4:05 PM (121.145.xxx.180)

    그래서 인구작은 호남에는 수십년 조롱과 빨갱이라고 욕하셨나봐요.
    아이고 인구 많은게 갑이죠.

    겨우 이정도도 못견뎌 협박하셔야 할 만큼요.
    왜 이리 치졸한지.

    이럴때 경상도에 태어난 내 피를 갈아엎고 싶다.

  • 55. 아놔...어쩌다 경상도가 되어
    '12.12.21 5:03 PM (112.160.xxx.37)

    저 경상도(창원)이구요
    신랑 저 둘다 문재인 찍었어요...
    창원과 김해가 거의 반은 문재인 이었구요 젊은층이 많이 사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경상권 이라도 대구 경북이 그렇지 저희 사는 창원 김해쪽은 많이 변했어요
    오히려 투표저조한 서울이나 전라권을 제외한 모든곳에서 그네가 우세하지 않았습니까?
    여기서 경상도라 칭하며 모든 경상도사람을 비하하는 분들
    저 문재인 지지자로써 기분 별루입니다.
    제주위분들 그네 안찍은사람 엄청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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