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정치관심 끊을랍니다...

토깡이 조회수 : 1,282
작성일 : 2012-12-19 23:32:35
지난 총선에서 지고 엄청난 상실감에 트위터끊었어요. 그세상에서는 온통 정권심판이 결정난 것처럼 축제분위기였는데 뚜껑열어보니 아니었잖아요.
이번엔 무려 대선이라 정말 신경많이쓰고 걱정했는데 결과가 또 이지랄이네요.
그냥 울나라 대부분 국민 수준이 그런 거였어요.
온라인은 너무 앞서나갔던 거죠.

너무너무 피로합니다 지쳤구요.
이제 정치 신경끌래요.
그냥 살림과 육아, 그리고 밥그릇챙기기나 전념해야겠어요.
씨발 투표가 뭔상관이랍니까!!!!!!
하면 뭐해요. 겨우 ㅂㄱㄴ같은 인간이 국회의원도 아니고
무려 대통령씩이나 되는 이런 세상에서요.
욕도 아깝구요 그냥 다 지쳐요 정말...
어쨌거나 우리같은 보통사람은 그냥 조용히 살면 상관없겠죠.
그보다 더한 정권도 살기 좋았다는 사람도 많잖아요..

나꼼수 수고하셨고 사랑합니다.
험난한 세상 잘 이겨나가세요.
IP : 115.137.xxx.23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ㅈᆞ두
    '12.12.19 11:34 PM (14.48.xxx.26)

    티비 안볼거 같음.지금도 못보고 있어요.

  • 2. 바람
    '12.12.19 11:35 PM (175.213.xxx.204)

    그러지 마세요.
    이런 패배주의가 패배보다 더 나쁠 수 있어요.
    언론도 막혀있고, 주변이 깜깜해지는 시간이 올텐데..
    그럴때일수록 국민들이 눈을 더 부릅뜨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지켜봅시다.

  • 3. 정치에 관심
    '12.12.19 11:35 PM (220.117.xxx.135)

    끊을 자신은 있는데
    82 끊을 자신이 없으니 문젠거지요.....
    아놔....

  • 4. 머할래
    '12.12.19 11:36 PM (180.69.xxx.165)

    관심은 끄더라도...꼭 항상 투표하시고...새누리는 버리시고...
    알고는 계셔야한단...

  • 5. ..
    '12.12.19 11:36 PM (39.116.xxx.12)

    저두요. 오늘까지 이러고 내일부터는 뉴스고 뭐고 관심 다 끊고
    그냥 이기적으로 살꺼예요.
    나라가 어떻게 되든...말든..
    나랑 상관없는 일이네요.

  • 6. 그래도
    '12.12.19 11:37 PM (113.199.xxx.21)

    답답하고 속상해도 외면하지는 말아요 ㅠㅠ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세상이 올지도 몰라요. 그래도 최소한의 우리의 권리를 지키려면 눈 뜨고 지켜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7. 정신이 혼미해요
    '12.12.19 11:38 PM (175.223.xxx.102)

    너무 놀라서 ...
    보궐선거도 모두 벌게요
    이제 뉴스는 유해방송 입니다

  • 8. ...
    '12.12.19 11:40 PM (58.234.xxx.159)

    정치에 관심없으면서도 뉴스에 mb나오는거 싫어서 지난 5년간 뉴스 초반을 보지않았었어요. 앞으로도 뉴스는 계속 못보겠네요. ㅜㅜ

  • 9. 오늘은 이런 기분
    '12.12.19 11:41 PM (211.108.xxx.38)

    이해합니다.
    하지만..내일은 내일의 바람이 다시 불 거예요.
    나꼼수 4인방은
    지켜드려야 합니다. 우리는 그 분들께 너무 큰 빚을 졌어요.

  • 10. ...
    '12.12.19 11:42 PM (122.42.xxx.90)

    차라리 새누리당 찍는 사람들은 뭣같은 근성이라도 있지요.
    소위 진보라는 사람들은 선거전에 이긴 것 마냥 설레발 다 치고 결과보고 실망하고 탓할 사람 찾기 바쁘고 그러다가 지쳐서 떠난다 이 지롤들 해대지요. 차라리 그냥 조용히나 있던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용히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들 응원은 못해줄 망정 김이나 빼지 말아요.

  • 11. 승냥승냥
    '12.12.19 11:46 PM (180.67.xxx.89)

    지금은 힘들지만 조금더 힘내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포기하면 안되죠. 지금은 너무 속상하셔서 그런 맘 드실거에요. 토다토닥

  • 12. ...
    '12.12.19 11:47 PM (91.65.xxx.116)

    저도 식음전폐하고 잠도 설치고 컴퓨터 앞에만 앉아있어요. 엉엉 울었고요. 민주 세력 대결집이 이거라니 실망이긴 합니다. 박근혜가 더 개판치지 않도록 눈 부릅뜨고 지켜보고 막아야 해요. ㅠㅠ 최선이 아니라면 차악이라도 선택해야 합니다.

  • 13. 토깡이
    '12.12.19 11:52 PM (115.137.xxx.231)

    저 그냥 이기적으로 살래요. 5년간 ㅂㄱㄴ가 수습할수없는 큰사고는 치지않길 바랄 뿐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9019 아래 난방에 관한 글을 보고.. 36 ... 2012/12/26 4,613
199018 얄미운 손님과 남편 15 어쩌나 2012/12/26 3,350
199017 엔화 환전할때 남대문할머니와 은행 3 차이라떼 2012/12/26 2,573
199016 정치 때문에 헤어지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101 ..... 2012/12/26 13,018
199015 우엉잡채 들기름 대신 참기름도 될까요? 4 리틀스타님 2012/12/26 5,228
199014 대구 수성구가 아마,,교육열로는 top3안에 들어갈겁니다.. 24 . 2012/12/26 5,180
199013 대전 유성쪽 출장세차 하는 곳 아시는분 있으신가요? 깨끗이 2012/12/26 396
199012 레미제라블 원작 읽어보신 분 있으세요? 4 레미제라블 2012/12/26 1,635
199011 오늘은 9 ... 2012/12/26 856
199010 속옷이나 양말에 이름표시 하는거 말인데요. 12 아들 시집살.. 2012/12/26 3,472
199009 오늘아침 좋은아침에보니.. 일본식품 2012/12/26 796
199008 야옹이의 굴욕 ㅠ.ㅠ 6 민국 2012/12/26 1,370
199007 이혼 하는 절차. 필요한 서류는 무엇인가요 2 dlghs 2012/12/26 1,266
199006 언니들, 인간관계에 있어 성숙함이 뭐라 생각하세요 ? 9 2012/12/26 3,479
199005 정혜영 션의 파급 효과... 방금 유니세프 후원등록했네요 17 뿌듯 2012/12/26 4,021
199004 공무원들.. 근무 시간에 인터넷하면서 놀아도 되는건가요?? 22 ... 2012/12/26 4,770
199003 남자친구 이런 언행 어떻게 해석해야할지... 20 ... 2012/12/26 3,434
199002 나이가 들수록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 1 참치볶음 2012/12/26 784
199001 요즘 전세 복비 어느정도 받나요? 1 복비 2012/12/26 601
199000 전세계약명의는 남편-세대주는 아내 이렇게 해도 불이익 없나요? 1 산타 2012/12/26 2,886
198999 다이아몬드반지 6 결혼20주년.. 2012/12/26 2,096
198998 백설기 한되는 몇조각 나오나요? 3 몇개? 2012/12/26 1,476
198997 나꼼수 해외 망명이든 뭐든 떠나라 9 마지막 2012/12/26 2,009
198996 초4)수학-혼합계산 좀 알려주세요. 2 도와주세요 2012/12/26 1,144
198995 아기 장염, 보험 고지위반일까요..? 6 ... 2012/12/26 1,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