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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아이가 이번에 회장이 됐는데요..

휴.. 조회수 : 1,401
작성일 : 2011-08-23 13:29:59

울아이 학교는 3학년부터 임원을 뽑아서요..아이가 3학년인데 1학기때 부반장하고

어제 개학하고 오늘 임원 선거를 했다네요..이렇게 빨리 할 줄은 몰랐는데..

암튼 아까 전화로 회장 되었다고 좋아하더라구요.. 전 '축하해'라 말은 했는데

속으론 울상이네요..

제가 여기 이사오고 학교에 아는 엄마도 없고,  잘 몰라서 묻는데요..

3학년 정도면 엄마가 학교일 신경 안써도 아이가 알아서 하는거지요?

다른학교 다니는 엄마는 선생님한테 전화해서 뭐 도와드릴거 없냐고 안부전화라도

하는거라고 하는데 그건 좀 오버인거같아서요...암튼 혹시 임원아이 두신 어머님들

학교에 전화 같은거 드리시거나 따로 하시는 거 있으신가 해서요..

사실전 1학기때도 부반장이라 그냥 넘어갔거든요..3학년이라 청소도 알아서 하고 사실 아이들이

그냥 감투 쓰는거지 임원이라고 특별히 반에서 하는거는 없다고 생각해서요..

저도 워낙 소심하고 내성적이라서 학교와는 별로 안친하거든요..ㅎㅎ

이런 고민 안하게 임원없는 학교로 전학가고 싶어요.. T T

 

 

IP : 183.101.xxx.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학년은
    '11.8.23 1:35 PM (112.169.xxx.27)

    당연히 엄마가 해줘야 하구요,사실은 6학년도 할일 많지요,
    아마 1학기때도 회장엄마는 했을것 같은데 부회장이라 빠지셨다면 뭔소리 들었을수도 있지요,
    그리고 임원없는 학교로 전학가는게 문제가 아니라 저학년일떄는 엄마가 뒤에서 못 도와주실거면 아이를 못 나가게 하는것도 방법입니다,
    중고생도 임원되면 당연히 전화 드리고 찾아가요,
    그게 봉투 드리고 그런게 절대 아니라,,찾아가서 학급일 의논하는거죠

  • 2. 학년이
    '11.8.23 1:37 PM (163.239.xxx.50)

    올라갈수록 참여하는 엄마들이 적어지기 때문에..
    임원엄마들이 하는 일은 더 많아집니다..ㅠㅠ

  • 3. 학년이
    '11.8.23 1:37 PM (163.239.xxx.50)

    올라갈수록 참여하는 엄마들이 적어지기 때문에..
    임원엄마들이 하는 일은 더 많아집니다..ㅠㅠ

  • 4. 그지패밀리
    '11.8.23 1:43 PM (211.108.xxx.74)

    임원없는 학교는 없구요 저학년일때든 고학년이든 회장엄마면 할일은 많아요.반대표 엄마는 요즘 할일이 좀 줄어들긴 했지만요..
    선생님께 전화드리고 선생님 찾아뵙고 의논해보세요.
    엄마가 도저히 일을 못하면 애를 못나가게 하기도 해요.
    그게 우리아이만의 문제가 아니더군요.
    누군가 다른사람이 그 짐을 또 지게 되는 상황이 되는거죠.
    그냥 아줌마들이 애들 땜에 아줌마들끼리 모임가지고 하는 그런 일이 아니죠. 임원이상이 되면.

    어쨌든 회장이 되었으니 그 학교 회장하셨던 분을 좀 알아보시고 물어보시면 좋지 않을까한데 아는사람이 없다고 하니 난감하긴하겠네요.

  • 5. 연이맘
    '11.8.23 1:46 PM (183.101.xxx.54)

    그러게요.. 알았으면 나가지 말라고 했을건데..근데 저희 담임선생님은 아직 젊으셔서 그런지 반장어머니께서 1학기때도 별로 도와줄거 없다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교장선생님이 학교에 엄마 오는걸 극도로 싫어한다는 얘긴 들었어요..그래도 전화는 하는게 도리인가요? 혹시 전화함 제가 오버하나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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