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전화하세요.

내 자식이 먼저야 조회수 : 648
작성일 : 2012-12-18 19:01:11

경북이 시댁입니다. 좀전에 전화드렸습니다. 어머님 어디 생각하신 번호라도 있으세요?? 어머니께서 아무래도 1번 한나라당이 좋지 않겠냐고하시네요.ㅜㅜ  어머니 아범회사가 한나라당 즉 새누리당에 밉보였나요..이번에 새누리당 되면 회사가 어려워질 것 같은데 2번 찍어주시면 안될까요? 여쭈었더니 흔쾌히 2번 약속하시네요...역시 내 자식이 먼저입니다.

미리 말씀드리면 동네분들이랑 이야기하시면서 흔들리실까봐 일부러 오늘 저녁에 전화드렸네요...

 

박근혜는 싹 빼고 새누리당은 안된다는 점만 강조하세요....

새누리당 되면 자식 회사 어렵고 희망퇴직대상될지도 모른다고...솔직히 거짓말은 아니죠...

박근혜가 대통령되면 우리나라경제 말아먹기는 당연지사로 보이네요..

 

지금 바로 전화하세요..아무리 박근혜라 하더라도 내 자식보다는 나중이지요..

 

내일 좋은 소식으로 자게가 훈훈하길 바라면서  모두 화이팅^^

IP : 211.215.xxx.22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좌절
    '12.12.18 7:02 PM (61.74.xxx.155)

    저는 정말 머리가 터집니다.. 아침에 친정아버지께 전화와서 2번 찍으면 나라망한다..
    엄마는 내 편 좀 들어줄까 했더니 방금 전화와선 Tv조선을 보고 다시 이야기하자며
    PK, 답이 없네요 정말..

  • 2. 커피가좋아
    '12.12.18 7:03 PM (112.152.xxx.56)

    저도 전화했어요 방금
    친정아버지 1번이라네요 헉~
    1번 찍으면 앞으로 자식들이 살아갈수가 없다고 그랬어요
    겨우 설득해서 2번입니다^^

  • 3. 맞아요
    '12.12.18 7:06 PM (221.140.xxx.12)

    부모님부터 연락처의 누군가에게 전화 몇통화씩 문자라도 돌려요.
    제 경험담 :
    정말 손이 안 가는 누군가인데, 용기 내서 전화했어요.
    1번은 토론까지 보고 안 찍을 건데, 누구 찍을까 기권할까 하던 참인데, 전화까지 일부러 걸어주는 정성이 고마워서 찍을게..
    하는 사람이 있었거든요.
    분명 한통의 전화가 효과 있는 사람이 아직도 분명히 주변에 있을 거에요.
    이젠 더 망설일 시간이 없어서요.

  • 4. 감동
    '12.12.18 7:10 PM (175.119.xxx.49)

    맞춤 투표 독려 방법 여러가지군요
    저도 머리를 쥐어 짜 봐야 겠어요

  • 5. ㅋㅋ
    '12.12.18 7:28 PM (211.215.xxx.116)

    모정은 진짜루 위대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8899 꿈은 이뤄지지 않는다 - 꿈은 없다 2 꿈 깨세요 2012/12/20 685
198898 남편에게 시가 안 가겠다고 했습니다 28 나꼼수지킨다.. 2012/12/20 4,947
198897 주부가 할 수 있는 일 26 주붕 2012/12/20 3,088
198896 50 중반인데 마음 아프지만 . 5 ... 2012/12/20 1,199
198895 오늘 한 일 입니다... 45 베스트 부모.. 2012/12/20 3,645
198894 박근혜가된다는이유가 9 2012/12/20 1,208
198893 포털사이트 박근혜 웃는모습 24 힘들다 2012/12/20 2,009
198892 저보고 골수라네요.. 헐~~ 5 더 열심히... 2012/12/20 750
198891 UN DPA 에 트위터 날려 주세요.. 8 송하비결 엉.. 2012/12/20 1,325
198890 죽전거리에 새마을운동 깃발 달고있대요 22 ㅇㅇ 2012/12/20 3,292
198889 이번에 중랑구는 어땠나요????? 2 ㅁㄴㅇㄹ 2012/12/20 724
198888 엠씨엠 불매운동이라도 해야겠어요 27 개밥그릇과바.. 2012/12/20 2,689
198887 참 이해가 안가는게.. 6 멘붕 2012/12/20 953
198886 82사랑합니다.시사인 한겨레 구독신청했습니다 11 희망 2012/12/20 999
198885 3시 현재 해단식 진행중이네요 3 해단식 2012/12/20 1,501
198884 벽보 철거되기 전에 한번 꼭 보세요 6 // 2012/12/20 1,768
198883 여러분들 때문에 힘이 납니다 5 후니어무이 2012/12/20 659
198882 ㅈㅓ 지금 싸우고 있으니 도와주세요 11 고입 2012/12/20 2,120
198881 제가 보는 이번 대선 실패 요인과 다음 대선 전략 6 멘붕 수습중.. 2012/12/20 896
198880 ♥♥잠수 하고파요..좋은책, 영화, 음악 7 마음 2012/12/20 1,073
198879 문재인님께 이메일을 보냈어요.. 3 속은 후련하.. 2012/12/20 2,707
198878 미치겠다 5 나나나나 2012/12/20 764
198877 젠장~~잘 참았는데.. 1 엘도라도 2012/12/20 939
198876 세대간 이야기 할 기회가 점점 줄어드는거 같군요... 7 Common.. 2012/12/20 685
198875 너무 어르신들...뭐라고 하지 마세요...ㅠㅠ 그래도 다들 자식.. 15 고양이2 2012/12/20 2,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