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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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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2표 ㅎㅎㅎㅎ

Drim 조회수 : 1,913
작성일 : 2012-12-18 10:23:26


지난 주말 시부모님과 식사하고 나오는길에 선거얘기꺼냈더니
종북이니 빨갱이니 하셨네요
언론의 90프로는 진실이다 하시는 분께 더이상 아무말도 할수없어
정신이 혼미하고 콘크리트지지가 저런거구나 싶었네요
내가.반드시 설득하고 돌아오겠다는 의지는.꺽여버리고 운전중이시던 아버님은 운전도 난폭해지셔서 중간에 멈추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아침 다른일로 통화하게 되었는데
토론회보고는 유치원생보다못한 토론보고 2번찍으신답니다
ㅎㅎㅎㅎ
본인보다 못한 것이 나와서 대통령한답시고 나대는꼴 보기싫다고요
북한에 퍼주어도 저런사람 뽑으면 망신이라고...

맞습니다 그네할머니 본인이 가장 큰 구멍 이었습니다
제가 그리 애써도 되지않은걸 이리 쉽게 설득해주신 1번께 무한감사드립니다
또한 이정희대표께도요..
양자토론의 자리를 마련해주신 것 ...정말 신의 한수였어요

말은 안하지만 실망한 1번지지자 많을껍니다
우리 최고 투표율 만들어서 문재인대통령 국민되어요^^
IP : 119.64.xxx.4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2.12.18 10:26 AM (115.126.xxx.115)

    그래서 수첩이 오늘기자회견 연듯...
    특히 남자들한텐 표 떨어져나갔을 ....

  • 2. 너무 똑같아요~~
    '12.12.18 10:26 AM (210.101.xxx.231)

    지난 총선때나 이번 대선때나 설득해서 표 가져왔다는 소설 스토리들이요..

    좀 참신하게 바꿀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이런 식상한 스토리에 누가 속아요 ?

    더구나, 민주당 알바들 지침으로 "누구 설득했다 는 글 올리기" 라는게 있다는게 공개된 마당에요.

  • 3. Drim
    '12.12.18 10:28 AM (119.64.xxx.46)

    ㅎㅎㅎ 아버님연락처 알려드릴까요
    저희아버님 그네보다는 훨씬 말잘하시는데 상대하실수.있으시겠어요

  • 4. Drim
    '12.12.18 10:28 AM (119.64.xxx.46)

    그리도 언제 제가 설득했다했습니까
    잘읽고 다시 생각해보세요

  • 5. ㅎㅎㅎ
    '12.12.18 10:30 AM (125.177.xxx.83)

    아무리 자식들이 설득해도 철벽이던 부모님들을 박근혜가 스스로 설득해 2번 찍게 하는 이야기..
    이 무슨 눈물없인 볼 수 없는 촌극인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 ...
    '12.12.18 10:30 AM (121.162.xxx.91)

    소설 스토리요?
    당신이 그러니 남들도 그러한가보죠?
    저도 그럼 소설스토인가요?
    진정한 마음으로 가족들이나 친구들 설득한적 없죠?

    뭐 진정한, 진실한 마음이 있기는 한지...

  • 7. ㅎㅎ
    '12.12.18 10:31 AM (175.223.xxx.81)

    굳이 설득하지 않아도 그런 수준낮은 토론보면 답이 나오지요. 그런 초딩같은 토론수준으로 대통령 될 생각을 하다니..

  • 8. 210은
    '12.12.18 10:32 AM (125.177.xxx.83)

    음...진지하게 대해줄 필요 없는데...앞으론 그냥 패스하셔도 됩니다^^

  • 9. 노을
    '12.12.18 10:33 AM (117.111.xxx.221)

    그런분들 많을꺼예요 울 남편도 그중 한사람 이거든요 ㅎ
    백마디 말보다 한번 실체를 보는것이 효과만점이네요

  • 10. ....
    '12.12.18 10:33 AM (119.194.xxx.126)

    저도 글 올린 적 있는데 그때도 저런 댓글 올라왔었어요
    그건 그쪽 알바지침이예요?
    누군가의 마음을 얻어보지 못하셨을테니 댓글자원봉사가
    없는거예요 알바에게 마음까지 얻지는 못 할테니까요

  • 11. 어찌 되었건
    '12.12.18 10:34 AM (211.234.xxx.114)

    기분 좋으시겠어요.
    저는 자해형으로 시부모님 설득했는데ㅎㅎ
    3차 토론 이전에 설득했는데
    주말에 만나면 토론평은 듣고 싶네요.
    그때는 기분좋은 동행이겠지요?

  • 12. ㅁㅁ
    '12.12.18 10:36 AM (122.128.xxx.50)

    총선은 박근혜가 가식 쩌는 얼굴로 손만 흔들면 되지만 대선은 아무리 포장하고 해도 조금이라도 보여줄수 밖에 없으니 이런 결과는 당연한거라 봅니다 .
    1.2차는 접어 두고라도 3차 토론을 보고도 지지한다면 그건 악을 사랑하는 인간들이죠.그거야 말로 광신도이며 판단력이 초등학생에도 못미치는걸 보여 주는거죠. 그리고 그런 사람들은 대한민국을 망치는 주범들이죠.

  • 13. 저도 방금
    '12.12.18 10:38 AM (61.82.xxx.151)

    시아버지께 전화드려서 2번 찍으셔야해요~~했더니
    오냐~~ 하시네요

    시골 순수하신 분이라 착한 며느리, 이뻐라 하는 며느리가 권해드리면 뭐든 오케이 하시는 분들이라 ㅎㅎ

    아침에 남편한테 전화드려라했더니 못한다고 안한다고 하길래
    남편만 믿고 있을수가 없어서 제가 전화했어요 ㅎㅎ

  • 14. ...
    '12.12.18 10:41 AM (218.234.xxx.92)

    전.. 사회 4대악이 불량식품이라는 게 여성표(주부표)를 겨냥해서 나온 것 같더라구요.
    문제는 여성들 수준을 참 얕잡아 봤다는 거..
    이후로도 새누리당이나 박 후보나 우리 여자들을 참 많이 무시하는구나,
    70년대 국민학교, 중학교만 졸업하고 공장으로 돈벌러 보내지는 그때로 생각하는구나 하고 여겼어요.

    물론 먹을 거에 장난치는 거 무지무지 싫고 분노하지만(특히 어린 아이들 입에 들어가는 것!)
    대통령의 4대악으로 내세울 정도로 우리나라가 다른 문제들 없이 태평세대인가...

    회사에서 우선순위를 모르는 사람하고 같이 일하면 참 답답하거든요.
    지금 급한 게 그게 아닌데, 엉뚱한 일 하고 있는 사람, 그런 사람한테 왜 이 일 안하고 그 일을 하냐고 물어보면 그 일도 중요하대요. 그 일도 중요한데 현재 이 시점에서는 그 일이 아니라 이 일을 해야 한다고 알려줘도 막무가내인 사람.. 회사 오래다니다보니(20년 넘음) 그런 사람들 참 답답하고 사회생활도 어렵게 하던데 그런 부류더라구요...

  • 15. 쵸코비
    '12.12.18 10:42 AM (110.14.xxx.248)

    저는 설득할 사람이 없어요. 밭이라고 보면 됨.
    그래도 확인차 문자 날마다 보냄. 여기는 민주주의 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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