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은소식이에요, 토론후 맘바뀐 사람3명 추가됐습니다.

믿음 조회수 : 1,605
작성일 : 2012-12-17 13:44:54

그냥 오늘 마음이 너무 답답했습니다..

요새 영적으로 많은 에너지를 쏟아서 그런지, 약간 지치기도 했고요..

아침밥 금식하고 심란하기도 하고 기도하고 멍하니 앉아 있다가

안되겠다 싶어 집안일 좀 하고, 제자한테 카톡했습니다..

30대구요. 20대 아이들한텐 지난 주에 했고..30대 아이들은 어떤지 궁금했어요.

어제 토론봤느냐고 했더니, 봤는데,,

그전에 안철수 지지하려고 맘먹고 있었다가 사퇴하고 어찌할까 생각중이었다길래..

간곡히 부탁했습니다.

그랬더니 토론보고서는 안되겠더라고..문재인이 누군지도 몰라서 신랑이 투표도 하지 말랬다더군요.

박근혜 찍었을지도 모르는데 어제 보니 문재인이 나은 사람같다고..

아버지도 투표안하시려다가 토론보고 해야겠다고..하셨대요.

신랑도 꼭 데리고 가서 투표하겠다고 하네요.

'걱정마세요 꼭 데리고 가서 투표할게요' 이렇게 문자왔어요.. 뭉클했어요....

간절함이 마음을 움직인다고..포기하지 말고 부모님이든 주위 사람 꼭..투표격려해주세요..

조그만 시냇물이 모여서..큰 강물을 만들어 보자구요..

민주주의,,, 사람이 주인이 되는 더 넓고 큰 바다로..같이 힘모아 나가야지요..

마지막까지..포기하지 말고 우리힘과 하늘의 힘을 함께 모아갑시다! 화이팅!!

 

IP : 116.123.xxx.1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12.12.17 1:49 PM (174.91.xxx.77)

    어제 토론 대박이긴 했나봐요
    토론하나로 사람들 마음을 이렇게 움직일수 있는것도 기술이라고 봐요...ㅂㄱㅎ 화이팅 잘하고있어 계속 이렇게만!

    진짜 국정원 속보 낸 이유가 이거였군요 ㅋㅋ

  • 2. 외침1
    '12.12.17 1:49 PM (211.207.xxx.228)

    다행입니다.
    정의가 이기지 않습니다.
    정의를 투표로 나타낼 때 이깁니다. 화이팅

  • 3. 구구장
    '12.12.17 1:50 PM (116.39.xxx.149) - 삭제된댓글

    정말 좋은 일 하셨네요! 요즘 자주 뭉클해져서;;;
    감사합니다. 화이팅!!!!!!!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9452 문재인님에게 쓴 우리 신랑 일기장에요..ㅠㅠ 7 하늘맘 2012/12/21 1,719
199451 와락 안기면 좋겠다 5 파리82의여.. 2012/12/21 766
199450 시사인 구독에 대한 얘기가 많아서 질문드려요 6 행복이 2012/12/21 1,620
199449 선거동안 베프랑 멀어지고 지금도 서먹 3 멘붕극복 2012/12/21 833
199448 홍성군에서 수도 민영화를 시작한다니 축하해주세요~ 43 홍성군청 2012/12/21 3,497
199447 창조경제론에 대한 짧은 고찰 by 유시민.. 2012/12/21 1,091
199446 다음 대선에서도 진보가 뭉칠수 있을까요? 10 궁금 2012/12/21 997
199445 이정희는 아주 잘 했네요 27 --- 2012/12/21 2,810
199444 시아버님이 결핵으로... 입원하셨는데요... 2 결핵 2012/12/21 1,394
199443 이정희 때문에 박그네 안찍은사람 많아요 14 익명이요 2012/12/21 1,306
199442 중장년층에게 분노하는거 당연하거죠.뭘..세대별 득표율보면. 8 .. 2012/12/21 884
199441 이거보고멘붕장면.jpg 3 크흑 2012/12/21 1,966
199440 물은 100도씨 가 되기전엔 끓지 않는대요 4 조금만더 2012/12/21 955
199439 그래도 희망적인건 3 희망 2012/12/21 616
199438 51은 앞으로 힘들어도 힘들다고 하지 마요.. 6 48 2012/12/21 856
199437 뉴스타파를 종합편성 팟캐스트로 21 좋은의견같아.. 2012/12/21 1,858
199436 이 와중에-익산 살기어떤가요? 3 dldhkw.. 2012/12/21 1,688
199435 새글쓰기 하는데 시간 너무 오래 걸리지 않나요 님들은 어때요? 5 님들은? 2012/12/21 416
199434 이번 강남3구 문재인 득표 40~47%입니다. 15 ... 2012/12/21 2,345
199433 CT만 전문으로 하는 병원, 가도 괜찮을까요? 머리 찍으려고요... 1 시티 2012/12/21 463
199432 어째튼 딸내미 대학원서가 코앞이네요.. 기운을 내자.. 2012/12/21 666
199431 아쉽다... 영어 표현 어떻게할까요 17 넘궁금 2012/12/21 10,574
199430 이와중에 죄송하지만 옷 좀 봐주세요. 1 ... 2012/12/21 460
199429 자는 아이 돌아보자,,82 어머님들. 1 ..... 2012/12/21 696
199428 댁에 경향 넣어 드리기 6 부모님 2012/12/21 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