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증명사진 찍으러 갔다가 멘붕왔어요..ㅠㅠ
1. 사진 버리세요
'12.12.14 2:26 PM (125.135.xxx.131)아님 항의해서 새로 찍던가요.
요즘 사진관들 얼마나 보정해서 사진 예쁘게 만들어 주는 줄 아세요?
실물보다 훨씬 예쁘게 해 준답니다.
물론 잘 하는 곳을 아시려면 실패도 거치셔야 하겠지만..
이상한 증명 사진은 마이너스가 되니까..
잘 찍는 곳으로 가셔야 할 텐데.
주로 홈플러스 사진관이 잘 찍긴 하던데..2. ㅜㅜ
'12.12.14 2:27 PM (211.179.xxx.245)저도 면허증 갱신때문에 몇년만에 증명사진 찍으로 가야되는데...
남의 일이 아니네요...ㅜㅜ3. ㅎㅇ
'12.12.14 2:31 PM (1.177.xxx.163)거기도 잘하는데긴해요.
다른 사람이 잘찍는다고 해서 갔었거든요.
사진은 여러번 찍었는데 제 표정에 문제죠.
뭐랄까 묵직하다고 해야 할까?
시간 지나면 인정되겠지만요.
근데 핸드폰 사진은 잘나오는데..왜 증명사진은 그러한건지...ㅠㅠㅠ
그것도 제 얼굴이잖아요..ㅠㅠ
분명 그런표정을 지을때가 있긴해요.4. ..
'12.12.14 2:35 PM (121.128.xxx.151)나이들면 사진이 자신의 얼굴이에요.
저 50대초반인데 제가 거울보면 그런대로 봐줄만 하다 생각하다가
사진을 찍어 보면 할머니 같아요 ㅠ5. 두고두고
'12.12.14 2:38 PM (211.36.xxx.53)저는 핸드폰 사진도 이상하게 나와서 셀카는절대로 안찍어요..양쪽비대칭에 눈은짝짝이고 전체적으로 쳐지고 피곤한 느낌..원글님 얘기가 너무 실감돼요..
6. ㅇㅇ
'12.12.14 2:38 PM (124.52.xxx.147)저도 30초반에 확 늙은 걸 사진 통해서 느꼈네요.
7. ...
'12.12.14 2:41 PM (220.126.xxx.204)격하게 공감 합니다.
나이를 먹는다는것이 이런 것일까요.
요즘 심란 합니다.
갱녕기 우울증에 미치겠어요.
빨리 벗어나야 할텐데...
어찌 해야 할까요?8. ,,,,
'12.12.14 2:46 PM (211.208.xxx.97)사진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디다...ㅠ.ㅠ
속쌍커풀 있는데 쳐져서 거의 감은것 같더군요.
눈 작다는말 들어본 적 없는데,
사진에서 눈 볼때마다 쌍커풀 하고 싶어요.9. ㅎㅇ
'12.12.14 2:50 PM (1.177.xxx.163)네..저는 쌍꺼풀이 살짝 부었는데.그것도 참 사진에는 제대로 나오더라구요..
코옆에 좀 패인게 있는데...그것도 사진에선 참 선명하고
입술이 요즘부어서 터진게 있는데요.그걸 감춘다고 신경써서 갔는데..다나오더라구요.
무엇보다 눈이 좀 슬퍼보였어요.
또랑또랑 선명하게 보이는 얼굴이였음 좋겠는데..전체적으로 흐리멍텅한 표정..
아..생각하기싫어요..ㅠㅠ10. 맞아요
'12.12.14 2:56 PM (180.70.xxx.22)사십넘으니 사진 찍기정말 싫어요
스마트폰으로도 안찍어요11. 공감
'12.12.14 2:59 PM (1.217.xxx.51)저도 사진 이쁘게 나오는 카메라에는 좀 봐줄만하게 나오는데 어떤 카메라로 찍으면 정말 단점이 더 선명하게 부각되게 나오고 그렇던데요. 나이 어릴 땐 어떤 조명에서도 얼굴이 비슷하게 보였는데 나이 드니까 조명따라 얼굴 나이들어 보이는 정도가 차이가 엄청 나요. 밖에서 빛 환할 때 거울 보면 그나마 주름같은 게 좀 덜보이고 어떤 형광등아래선 정말 나이 많이 들어 보이고... 저도 증명사진 찍어야 하는데 저는 뽀샵이 거짓말이래도 그냥 할 거예요.ㅜㅜ
12. ᆞ
'12.12.14 3:03 PM (14.52.xxx.207)저도 얼마전에 증명사진 찍었는데
사십중반에 사진속에 아이 하나시집보낸
중년 아주마이가 떡 들어있더라구요
아니 거울속에선 분명히 그렇게 안보였는데
정말 사돈어른이 거기 들어가 있었어요ㅠㅠ13. 한
'12.12.14 3:39 PM (203.226.xxx.167)몇 년 뒤에 그 증명사진 다시 보세요. 그렇게 팽팽하고 젊어 보일 수가 없습니다 ㅜㅜㅠㅠ
14. ...
'12.12.14 4:17 PM (180.69.xxx.60)한님 맞아요.
전요 그나마 거울보면 괜챦은거 같아 혼자 있을때 셀카 찍음 웬 고집불통 할머니가 떡....
너무 슬퍼요.15. 잘못
'12.12.14 4:35 PM (203.234.xxx.81)뽀샵해놓으면 더 이상해요..
저도 제 사진 보면 화들짝... 얼마 전 40대 중반 동료가 여권 사진 찍은거 보며 "나 정말 이렇게 생겼어?"
응.. 언니 정말 그렇게 생겼어... ㅠ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99057 | 오늘 결혼20주년선물로는 넘 잔인해요 4 | 자유 | 2012/12/20 | 745 |
199056 | 결국 한명을 뽑는것이고... 3 | 당선 축하하.. | 2012/12/20 | 510 |
199055 | 토플책 추천해 주세요 1 | 대1학년 | 2012/12/20 | 550 |
199054 | 결국은 이번대선은 부모 잘만난사람 한테는 안된다는걸 의미하는것인.. 6 | , | 2012/12/20 | 969 |
199053 | 어제 사다놓은 통닭먹고있어요 5 | .. | 2012/12/20 | 885 |
199052 | 정치글에 댓글을 단적도 없었는데... 3 | 초보엄마 | 2012/12/20 | 771 |
199051 | 새누리당이 싫은 단 하나의 이유 5 | ㅠ | 2012/12/20 | 1,062 |
199050 | 자칭 보수님들 보세요. 7 | ^^ | 2012/12/20 | 542 |
199049 | 아~~ 50대가 치욕스럽다 2 | 50대 | 2012/12/20 | 719 |
199048 | 박근혜 지지해왔지만 문재인 사진 보니까 짠하네요 8 | sd | 2012/12/20 | 2,083 |
199047 | 오늘은 하루종일 이노래로 나를 달랩니다 3 | 아마 | 2012/12/20 | 807 |
199046 | "대통령 당선 됐으니까 이제 복지공약 수정해라".. 5 | 아마미마인 | 2012/12/20 | 1,705 |
199045 | 어쨋든,부산분들은 가덕도신공항은 물건너 간듯.. 6 | 가키가키 | 2012/12/20 | 1,685 |
199044 | 유창선평론가..이해찬 35 | .. | 2012/12/20 | 3,658 |
199043 | 힐링1219 | 힐링 121.. | 2012/12/20 | 1,048 |
199042 | 세탁기 뚜껑을 어째야할지... | .. | 2012/12/20 | 507 |
199041 | 프랑스와한국의차이... 3 | 힘내세요.... | 2012/12/20 | 1,595 |
199040 | 저같은 맘의 대구분들.. 그냥 얼굴이라도 보고 싶네요.. 12 | 오늘하루 | 2012/12/20 | 1,694 |
199039 | ㅂㄱㅎ가 아버지의 과오를 한번이라도.. 18 | ... | 2012/12/20 | 1,675 |
199038 | 좀 속상한일이 있어요 4 | 속좁이 | 2012/12/20 | 1,163 |
199037 | 진정한 반성없는 희망은 망상에 불과하죠. 8 | 432543.. | 2012/12/20 | 755 |
199036 | 지역감정이 김대중,김영삼때문이었다고 하신분 6 | 저아래 | 2012/12/20 | 1,323 |
199035 | 저 지금 너무 화가 나서 미남들 사진만 보고 있어요.. 6 | 미둥리 | 2012/12/20 | 1,635 |
199034 | 웃긴다 kbs 4 | 지바&디노조.. | 2012/12/20 | 1,876 |
199033 | 역사책 추천해주세요.. 5 | .. | 2012/12/20 | 1,0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