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한카드에 사기당했던 이야기

이 시국에 조회수 : 4,701
작성일 : 2012-12-14 12:17:00

저 같이 눈뜨고 코베이는 일이 없길 바라며 글 올립니다.

 

2010년 5월경 신한카드사에서  우량고객이라 특별히 신용안심서비스에 가입시켜 주겠다는  전화가 왔었습니다.

 

중대 질병에 걸렸을때 5천만원 한도내에서 카드대금을 유예 또는 면제 되는 혜택이라며 가입 하가기에

 

저는 당연히 가입비가 있냐고 질문 했고 상담원은 제가 내야 하는 돈은 없고 우량 고객이어서 주는 혜택이라고


얘기 하길래 서비스에 가입했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서비스에 가입했던 사실은 완전히 잊고 살았고

 

카드사 사이트에 들어가서 종종 카드사용내역을 조회 했지만 이상한 점을 발견 하지 못했습니다.

 

이번달 카드 사용액이 좀 많아서 사이트에서 카드 사용내역이 아닌 명세서를 보다가 이상한 점을 발견 했습니다.

 

제 월별 카드 청구 기간이 전월 13일부터 당월 12일까지인데

 

12일 날짜에 제가 쓰지도 않았던 금액이 신용안심서비스 라고 청구가 되어 있고 카드사 문자에는 없고 해서

 

카드사에 전화 걸었더니

 

제가 2010년에 가입했는데 기억 안나냐고  그리고 매월 청구 되었었는데 몰랐었냐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나는 가입할때 돈이 청구 되지 않는다고 들었고

 

언제 당신들이 내가 이런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알려주지도 않았고 승인내역이 문자 오지도 않았다.

 

취소해달라고 했더니 이 달 사용료를 내라고 하길래

 

저의 녹취록을 확인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오후에 전화 와서는 저에게 요금이 청구 되는걸 인지 시키지 못했다며

 

그동안 제가 냈던 30만원 정도를 이번달에 마이너스 청구 하겠다고 말하더군요.

 

사기꾼들이 카드사용 내역에도 없고 문자 발송도 한번도 안하고

 

카드 사용액의 0.58%인가 해서 카드 사용 금액이 많지 않은 분들은 체크하지 못하고 넘어갈 확률이 높습니다.

 

82쿡 회원님들 중 신한카드 사용하시는 분들 꼼꼼히 챙겨 보세요.

 

 

 

 

IP : 115.137.xxx.14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2.14 12:18 PM (203.244.xxx.254)

    가끔 걸려오는 스팸 중의 하나에요
    고객님 실적이 우수해서 보험들어준다는...
    알고보면 사용액에서 일정 비율로 추가 청구하는 쒸레기 상품..
    다른 분들은 조심하세요.

  • 2. 이 시국에
    '12.12.14 12:20 PM (115.137.xxx.149)

    나름 꼼꼼한 편인데 몇년동안 속았다는 사실에 더 화가 납니다.

    그나마 저는 돈을 돌려 받으니 다행인데

    검색해보니 해지하면서 돈만 날리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 3. 분당 아줌마
    '12.12.14 12:21 PM (175.196.xxx.69)

    전화로 하라고 하는 금융상품은 대부분 다 사기.
    텔러에게 미안해하지도 말고 그냥 끊어야 합니다.

  • 4. ㅇㅇ
    '12.12.14 12:24 PM (218.38.xxx.231)

    안해도 괜찮다고 끊을라 하면, 왜 안하시냐고 이 좋은걸...화를 내는 상담원도 많아요

  • 5. 스노피
    '12.12.14 12:29 PM (59.5.xxx.118)

    저도 롯* 카드에서 전화받앗었어요. ;결국 보험인건데 보험이라는 말을 쏙 빼고 얘기하면서 계속 우편주소지가 맞는지만 확인하면 된다고 말을 계속 돌리면서 얘기하더라구요. 계속 말을 이어가는 도중 돈내는거구나 감지하고 안하겠다고 끊어버렷어요.
    어르신들은 당하기 좋겠더라구요

  • 6. 황당
    '12.12.14 12:44 PM (220.120.xxx.59)

    ㅈㄴ짜 황당하네요

  • 7. 심퉁
    '12.12.14 12:56 PM (223.62.xxx.172)

    하여간 참 가지가지하네요

  • 8. 다들 확인 요망
    '12.12.14 1:54 PM (14.35.xxx.194)

    그 서비스 저도 가입한거 같아 지금 삼성카드 확인해 봤더니
    매달 빠져 나가고 있었더라구요
    유료라고 했으면 제가 가입했겠습니까?
    열받아서 상담원에게 전화했더니
    확인하고 월요일날 전화 준다고 합디다.

  • 9. 카드사에서 오는전화
    '12.12.14 2:31 PM (121.187.xxx.150) - 삭제된댓글

    소비자에게 득 되는일 하나도 없어요
    무조건 끊어버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8657 얼굴을 들 수가 없네요. 독재자의 딸이라고 이구동성으로 .. 3 ... 2012/12/20 882
198656 이제 효도하지 않을렵니다. 9 이슬 2012/12/20 2,117
198655 82 자게 민주당 문후보 알바 드글드글했었다 10 정권교체실패.. 2012/12/20 1,131
198654 압력솥 손잡이가 탔어요 3 ... 2012/12/20 831
198653 박근혜에게 한 번 더 희망을 걸어보기로... 15 .... 2012/12/20 1,314
198652 시사인구독신청 했습니다 12 오늘아침 2012/12/20 1,067
198651 창기십자가의 진실 2 진실 2012/12/20 789
198650 민주당이 잘 못했다고? 24 마지막 2012/12/20 1,468
198649 우리 다시 열심히 살아봐요~ 5 * ^ ^ .. 2012/12/20 641
198648 경상도 물건 불매운동 하겠다니.. 39 미래소녀 2012/12/20 3,668
198647 48%의 힘! 11 힘내자! 2012/12/20 1,249
198646 늦은 나이 변리사공부 어때요? 7 ````` 2012/12/20 11,880
198645 국민수준만 탓해봐야 패배자의 넋두리일뿐입니다. 8 2012/12/20 686
198644 관리자님!! 게시판 글 등록이 되지 않아요.. 2 ... 2012/12/20 563
198643 386 세대가 독재의 편을 들 수 있는지.. 3 어떻게 2012/12/20 696
198642 삼일만에 밥 한숟가락 먹었는데...이제야 눈물이 납니다. 3 눈물을삼키고.. 2012/12/20 589
198641 부끄럽지만.. 임신 막달 증세 문의 4 .. 2012/12/20 1,329
198640 오늘의 결과를 예측한 5년전의 글==가난한 사람들은 왜 부자를 .. 16 .. 2012/12/20 2,429
198639 암것도 없네요. 어제부터 계.. 2012/12/20 401
198638 정말 미안합니다 5 우체부 2012/12/20 700
198637 이 사진이 뭔가요, 설명해 주실 분이 계신가요? 16 ... 2012/12/20 4,397
198636 오늘까지만 울래요.. ... 2012/12/20 440
198635 정봉주는 정말 호구 됐네요. 9 ... 2012/12/20 2,432
198634 오늘이 유머 - 새누리 차기대선후보 은지원 3 눈물 2012/12/20 1,069
198633 ytn에서 대선예측 잘못했다고 사과방송하네요 4 어이상실 2012/12/20 1,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