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책 주는게 왜이리 아까울까요?ㅠㅠㅠ

.. 조회수 : 2,017
작성일 : 2012-12-14 10:26:58

아이가 외동이라서.. 제가 나름대로 책은 많이 읽히자는 생각으로

중고래도 전집위주로 사다 놨고,

다행히 아이도 잘 읽어서 아쉬움은 없는데.

 

이제 초등 고학년쯤 되니까,, 그동안 읽었던것들을

좀 치워져야 할것 같아서요

 

조카들한테 보내줬는데(그동안 수시로 많이 줬습니다만..)

 

그런데 제가 보기에 괜찮은 전집은.. 주고 싶지가 않아요.

속이 쓰리네요..ㅠㅠ

 

아참.. 와이책은 몇살까지 보통 읽나요?

 

IP : 203.142.xxx.23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 언니도
    '12.12.14 10:29 AM (61.72.xxx.94)

    그랬을듯...
    그런데 우리 아이가 잘 읽는걸 보더니 언니가 너무 좋아해요.
    전 언니한데 받은 책이며 교구 활용을 아주 잘 하거든요.

  • 2.
    '12.12.14 10:30 AM (183.122.xxx.22)

    이해돼요.저도 그랬어요.얻을때는 몰랐는데
    막상 주려니 속으론 아까웠어요.ㅎ

  • 3. 저는
    '12.12.14 10:30 AM (218.238.xxx.157)

    언니한테 고맙게 받아서 보고
    안보는 것 중 깨끗한 것은 헐값에 팔고
    그러기 안좋은 건 그냥 필요한 사람 줍니다.

    와이책은 아예 안보입니다. 사지도 받지도 않아요.

  • 4. 와이
    '12.12.14 10:31 AM (110.9.xxx.176)

    5학년 아들인데 와이책은 꾸준히 잘 읽고있어요.
    제 경우 전집은 중고 매입하는 곳에 넘기고 돈 더 보 다른책으로 들여놓고 있어요.

  • 5. ..
    '12.12.14 10:31 AM (110.14.xxx.164)

    아이따라 달라요
    아이가 결정하게 하세요
    제 딸은 6학년 되더니 조카 주라고 하대요

  • 6. jjj
    '12.12.14 10:33 AM (221.145.xxx.143)

    저도 외동이라 그맘 이해해요. 솔직히 조카 주려던책 중고로 판적도 있네요. 시누이네 조카들 주는데, 솔직히 넙죽넙죽 받기만 하면 좀 섭섭한 마음있어요. 서로 주고받는 정이 중요하다는것 저도 깨달았네요.

  • 7. 원글
    '12.12.14 10:36 AM (203.142.xxx.231)

    그러게요. 제 친정동생이 둘인데.. 둘한테 골고루 나눠서 보내줬거든요.. 말은 고맙다고 늘 하는데..

    윗님 말씀처럼 단행본이라도 몇권씩 사주는것도 아니고(그걸 바란건 아니구요)

    갈수록 아깝네요.. 이고지고 살수는 없지만..

  • 8. ..
    '12.12.14 10:40 AM (61.75.xxx.114)

    전 다 팔았어요. 새책으로 사서 깨끗이 보고 중고로 다 팔아서 새책 들이는데 보태고 하니 아까울것도 없고 좋네요.

  • 9.
    '12.12.14 10:42 AM (61.73.xxx.109)

    전 제가 좋아하는 책을 남에게 주기 싫어서 초등학교 때 읽었던 에이브, 에이스 전집 다 가지고 있어요
    아이가 소중히 여기는 책들은 나두셔도 좋더라구요

  • 10. **
    '12.12.14 10:42 AM (124.54.xxx.64) - 삭제된댓글

    와이책은 좀 더 두고 아이가 필요없다 하실 때까지 읽히시고...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계속 집에 두시고 보셔도 될 꺼에요. 저는 ㅡㅡ 학교졸업하고 오래되니 다 읽고 뒤에 문제 한 번에 못 풀겠던데요. 전 설렁설렁 보는데...아이는 집중해서 보니... 저희 신랑 40대인데 화장실갈때마다 봅니다 ㅋ

    그리고 중고래도 넘 비싼 건 동생이라도 돈 받고 파시고.... 원래 책 받음 선물도 반대로 보내고 하는데..말로만 고맙다 하나보네요. 넘 아까운 생각드시면 중고로 파세요.

  • 11. ^^
    '12.12.14 10:54 AM (58.29.xxx.6)

    제 아이랑 조카가 터울이 좀 져서 제 아이가 보던 전집,영어 전집cd 주는데 새것이고 중고책방에 팔아도 돈이 될만큼 양도 많아요. 영어는 엄마표로 하면서 진짜 몇백만원 우습게 교재 많이 사서 읽었구요.
    그냥 그래도 조카들 필요한 시기에 박스로 보내 거든요.저번에 택배로 세박스 보내는데 동생이 전화걸자마자 택배값이 왜이리 비싸냐는 말부터 대뜸 해서 넘 상처되었어요. 택배비 일,이만원 내고 받은 책이 백만원은 되는데.....고맙다고는 하지만 받는 사람은 그걸 모르나 싶어 맘이 상하고 쫌...그랬네요.

  • 12. 파세요
    '12.12.14 11:06 AM (180.64.xxx.228)

    물건 주믄 단행본 몇권이라두 사주는게 인지상정인데 동생들이 좀 얄밉네요

    근데 이런 기분 안 가지려믄 그냥 파시는게 좋아요 팔아서 아이한테 새 책 사주세요

    그동안 그만큼 했음 좋은 언니 역할 많이 했으니 이제는 실속 있는 사람 되시길 바래요

    진짜 동생주시지 말고 파세요

  • 13. 그건
    '12.12.14 11:24 AM (218.51.xxx.220)

    고마움을 모르는 사람한테는
    아무것도 바라지말고 그냥 주던지
    아님 절대주지마세요
    속쓰리고 사이도 나빠집니다
    자연관찰이랑 그림명작은 동생주려고하지만
    그외 비싸게주고산책들은 소장하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6212 수퍼가서 맥주 한캔 사왔네요... 2 .. 2012/12/20 587
196211 표창원 교수님 좋아하신다면... 14 ㅇㅇㅇㅇ 2012/12/20 3,356
196210 박근혜 얼굴 보기 힘들어서 TV도 포털 사이트도 볼 수가 없네요.. 30 ... 2012/12/20 2,239
196209 우울증약 어떤가요? 3 걱정 2012/12/20 1,324
196208 마음은 심통한데, 집계약잔금때문에,, 좀 여쭈어봐요. 3 .. 2012/12/20 656
196207 약자를 위한 삶을 살아온 사람을 그 약자들이 배신때린거죠.뭐. 12 코코여자 2012/12/20 1,457
196206 흔한 신부님의 축가 4 무명씨 2012/12/20 1,089
196205 ㅂㄱㄴ 찍은 노인네들 외 다수 17 내맘대로 2012/12/20 2,815
196204 우리는 강팀이고 앞으로도 강팀일 것입니다 14 울지 말아요.. 2012/12/20 1,176
196203 전 정치 모르는 사람인데... 4 ... 2012/12/20 821
196202 어쨌든 수치상 남녀격차지수등은 향상되겠네요. 흠.. 2012/12/20 384
196201 노래 한 곡 듣고 가세요... 1 ... 2012/12/20 504
196200 심신의 안정이 필요해요 3 2012/12/20 752
196199 프리허그 중인 표창원 교수님의 말 24 승리 2012/12/20 6,985
196198 부산파라다이스2박3일 10 가족여행 2012/12/20 1,552
196197 나꼼수 30회 듣고 있어요 부산에서 2012/12/20 1,341
196196 저 오늘처럼 최근 열심히 일한적이 없었던것 같아요. 4 2012/12/20 755
196195 시 한편 <밥> 광주 2012/12/20 684
196194 넘속상한 와중이지만 피자하는 오븐기 좀 봐주세요~구매직전이오 6 피자만들라공.. 2012/12/20 718
196193 다시 정신줄을 잡기 위해서.... 베리베리핑쿠.. 2012/12/20 406
196192 82는 대부분 여자분들인가요? 1 아줌마 2012/12/20 675
196191 이사짐들어오기전날 새가구들 다 넣나요? 1 궁금해요. 2012/12/20 801
196190 포항 구룡포 과메기 054 문자... 4 .. 2012/12/20 1,206
196189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 2 목포... 2012/12/20 563
196188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든 사람들 4 오늘만 멘붕.. 2012/12/20 1,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