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와중에 저도 질문요..약식재판 한다는 이상한 문자가 왔어요

죄송 조회수 : 1,425
작성일 : 2012-12-13 19:52:25

남편이 핸드폰을 바꾸면서 3학년 딸아이에게  쓰던 폰을 물려주었는데요. 번호는 당연히 바꾸고 명의는 아빠 명의로요.

핸드폰 해준지는 두달 넘어가구요.

학교엔 가져가지 않고 학원에서 시작하고 끝나는 것 알리는 용도로만 사용하기로 약속하고 쓰고 있어요.

모르는 번호가 오면 절대 받지 말라고도 일러두었구요.

엊그젠가 한밤중에 딸이 자고 있을때 딸아이 핸드폰으로 전화가 와서 보니 모르는 번호라 무시하고 받지 않았구

다음날 딸에게 아는 번호냐구 물으니 모른다고 하길래..그냥 무시했는데요..

조금전에 그번호로부터 황당한 문자가 왔어요.

"밥솥값 환불 안하면 약식재판 들어갈께요" 라고요..

이거 무슨 신종사기에 말려든건가 싶어 찝찝한데요.

물건을 팔아 본 일이 당연히 없습니다.

 

IP : 115.136.xxx.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도
    '12.12.13 7:55 PM (49.50.xxx.161)

    벼룩 사기에 님 아이 핸드폰이 거짓 정보고 올라간것 같아요 전화해서 사정 설명하시고
    마음쓰지 마세요

  • 2. 죄송
    '12.12.13 7:57 PM (115.136.xxx.34)

    제가 생각할 수 있는 경우는 문자를 보낸 사람이 딸아이의 전화번호를 사칭하고 사기를 친 사람의 피해자인 것 같은데요.
    가만히 있어도 될지 판단이 안서네요..

  • 3. 일단
    '12.12.13 8:06 PM (1.241.xxx.27)

    저라면 문자에 무슨 일이시냐고 물어볼거 같아요. 물건을 사면서 사실 핸폰으로 수도없이 정보가 오갈건데..뜬금없이 그런 문자가 온게 이상하네요.
    벼룩이라면 더 그렇죠. 물건 언제 배송하셨나요. 돈입금했어요. 이런 정보가 오가잖아요.
    그런데 뜬금없이 재판에 관련된 문자만 왔다는게 이상해요.
    지금 이 핸드폰은 초등학교 3학년 아이가 쓰고 있는 핸드폰이고 2달정도 이상 이 아이만 사용했다고
    꼭 답문 하세요.
    학교에 있을때나 학원. 엄마가 없을때 전화나 문자로 아이에게 험한 행동을 할까봐 겁이 납니다.
    그쪽은 밥솥값이 혈안이 되어있을텐데
    엄마가 아이에게 미룬다 생각할지도 모르잖아요.

  • 4. ......
    '12.12.13 8:10 P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

    그냥 가서 이상한 문자가 온다고 하시면서 번호를 바꾸세요.
    어차피 두달밖에 사용안한거고 전화번호 바뀌면 곤란한 상황 아니니까요.

  • 5. 죄송
    '12.12.13 8:13 PM (115.136.xxx.34)

    폰번호가 주인 바뀐지 두달정도 되었다구 문자를 보내니 알겠다고 답장이 왔네요. 그리고는 바로 전화가 와서 받으니 사기를 당한 분이 맞고 전화번호를 사칭했나보네요. 본인 뿐만 아니라 한두건이 아니라고 앞으로 계속 시달릴거래요.. 전화번호 바꿔야겠네요. ㅠ ㅠ...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8226 이젠 잘 하길 바라수밖에 없지요 4 2012/12/20 614
198225 이제 안철수씨 얘기 많이 나오겠네요. 2 ... 2012/12/20 1,092
198224 브레이크 없는 대한민국.. 3 이젠.. 2012/12/20 885
198223 모든분들께 감사합니다~!! 6 로뎀나무 2012/12/20 724
198222 피자주문 가능한곳요 피자 2012/12/20 453
198221 서초구개표소입니다 22 ... 2012/12/20 7,067
198220 ㅗ대체 애니팡 어떻게 하는건가요? 2 ??? 2012/12/20 761
198219 부시 재선됐을때.. 미국 어땠나요 11 .. 2012/12/20 1,810
198218 안철수가 단일화를 제대로 안해서일까요? 21 고양이2 2012/12/20 2,600
198217 답답한 마음에 씁니다..손학규씨같은 분이 민주당 후보였으면 되었.. 17 2012/12/20 2,177
198216 울고싶어요. .. 2012/12/20 469
198215 너무 아파요.......... 2 마음이 2012/12/20 695
198214 박근혜가 4년중임제주장하지 않았나요 4 하루정도만 2012/12/20 1,775
198213 문재인 지지자들 51 저처럼 2012/12/20 3,579
198212 20대 청년입니다.나라를 빼앗긴 느낌입니다. 33 .. 2012/12/20 3,171
198211 확실하게 손을 봐야 합니다. 21 나꼼충부터 2012/12/20 14,809
198210 이제 얼마나 많은 사랍들이 다칠지...마음이 아파요. 3 아파요 2012/12/20 1,249
198209 지금은 슬프지만 1 Life g.. 2012/12/20 454
198208 국적포기시 고려해야할 사항은 뭐가 있나요? 10 ........ 2012/12/20 1,545
198207 정신 똑바로 차리게요 3 이제 정말 2012/12/19 849
198206 근데 이 와중에 '미래에서 온 군인'글이 생각나 갑자기 멘붕오네.. 4 sunny7.. 2012/12/19 2,106
198205 헐 82쿡 강퇴회원 jk의 예언이 적중했네요. 13 오쉣 2012/12/19 4,573
198204 이제 mb는 내곡동에서 편히 쉬겠네요ㅠ ... 2012/12/19 533
198203 전라도분들...너무 감사하고 또 너무 감사해요 28 이제부터 전.. 2012/12/19 2,306
198202 지난 5년간 티비를 안보고 살았는데 1 .. 2012/12/19 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