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앞집하고 친하게 지내세요?

아파트 조회수 : 3,517
작성일 : 2012-12-13 00:21:53

에효..저희 여기아파트서 첨부터 8년째 살고있어요

앞집은 이번이 세번째로 이사온거고 이번엔 집사서 들어온거 같아요

젊은애기엄만데..글쎄 얼굴봐선 나이는 모르겠고 아이들이 우리보다 많이 어려요.

근데 이사와서부터 쌩하네요..

제가 첨엔 엘리베이터 앞에서 보면 엄마랑있는 애들보고 아는척도 하고

몇번 그랬는데..왠지 말하고 싶어하지 않는 분위기네요.

여태 이집이사오기전 두집은 인사도 하고..

그랬는데..이 젊은엄마?는 왜그럴까요?

그집 남편도 그렇고..왠지 알고지내고?싶지 않다..

이건데..참 씁쓸하네요...걍 목례정도도 못하나..

걍 인사정도는 서로 하면서 지낼수 있는거 아닌지..마주보고있는 집인데..

참 이런이웃 첨이라 난감하네요.

정말..사람들이  정떨어질라 그래요.ㅠ

IP : 180.70.xxx.10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12.12.13 12:24 AM (218.37.xxx.4)

    젊은 사람들 그런 사람들 많아요
    뭐 서로 친하게 지내지는 않더라도 최소한 이사왔다고 아래윗집에 아는척은 좀 하고살았음
    좋겠어요

  • 2. 우리앞집여자도
    '12.12.13 12:30 AM (59.86.xxx.85)

    이사온지 3년되었고 아이들도 딸만2명 초딩1학년, 유치원생인데...
    처음부터 쌩하더니 3년살아도 아는척도 안해요
    살다살다 옆집인데 저렇게 차가운여잔 처음이예요
    어젠 옆집우편함을 잘못보고 우리껀줄알고 가져왔는데 옆집인데도 주지못하고 아래층 내려가서 우편함에 꽂고왔을정도예요

  • 3. 베어탱
    '12.12.13 12:30 AM (119.71.xxx.66)

    저도 처음에만 인사하고 지금은..별로 마주칠일도 없고 연세가 많으셔서 왕래할일도 없네요. 뭐 불편한건 없어요~

  • 4. ..
    '12.12.13 12:32 AM (125.132.xxx.126)

    전혀요. 친해질 생각도 없어요

  • 5. ...
    '12.12.13 1:01 AM (1.247.xxx.41)

    제 경우엔요. 아파트라인에 본인보다 나이많은 아주머니들께 깍듯하게 대해봐야 만만하게 보던데요. 층간소음이 발생해도 우습게 생각하고요. 그게 사람 심리가 어디가도 그런가봐요.

  • 6. 주택
    '12.12.13 1:45 AM (119.214.xxx.84)

    주택사는데 앞집옆집 다 인사도 안하구살아요 인사조차도하기싫은 눈치 윗집도 마찬가지구요 요즘사람들이 정이없는거같아요

  • 7. 북아메리카
    '12.12.13 7:36 AM (119.71.xxx.136)

    뭔가 사정이 있는거 아닐까요. 저도 개인적인 사정으로 이사가면 안면 트지 않고 지내야 겠다 생각하고 있어요.

  • 8. 북아메리카
    '12.12.13 7:37 AM (119.71.xxx.136)

    아 그리고 많이 어리다고 하셔서.. 아무래도 나이가 저보다 많은 아주머님들은 참견을 하셔서 (님이 그렇다는게 아니고) 나이가 아주 많아 엄마뻘 되면 모를까, 친해지기 약간 첨엔 거리를 두게 되더라구요. 어떤 분인지 모르니까요.

  • 9. ㅋㅋㅋㅋㅋ
    '12.12.13 8:02 AM (125.130.xxx.38)

    우리 이렇게 살면 안돼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앞집은 부부가 쌍으로 기분파에요 ㅡ,.ㅡ
    어느날은 엘리베이터 언에서 재잘재잘 잘 떠들다가
    어느날은 목례만 까딱 쌩했다가.......
    처음엔, 우리 부부가 뭘 잘못했나..막 속끓였었는데, 몇년 지나니 이건 뭐..걍 냅둬요...

  • 10. 그냥
    '12.12.13 8:05 AM (211.234.xxx.61) - 삭제된댓글

    목례 정도는 하지만
    친해지고 싶지 않아요
    왜 친하게 지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 11. ..
    '12.12.13 8:56 AM (110.14.xxx.9)

    저도 인사하고 목례도하고 만나면 웃지만 커피하러오라는데 안갔어요

  • 12. 원글
    '12.12.13 9:11 AM (180.70.xxx.169)

    친해지고 싶은맘보다..얼굴보면 기본적인 인사정도요..
    아님 목례정도..
    자주 엘리베이터 앞에서나 안에서 만나게 되는데.첨 이사올때부터 2년여된지금까지
    완전 쌩해요..

  • 13. ddd
    '12.12.13 9:20 AM (221.151.xxx.132)

    인사 정도는 하고 살아야죠.
    인사 안 하면 안하는 사람이 오히려 불편하지 않나요?

  • 14. ....
    '12.12.13 9:25 AM (61.102.xxx.125)

    그래도 인사 정도는 하고 살 수 있을텐데, 원글님 좀 무안하셨겠어요.
    길 지나가는 모르는 사람한테 인사 한다면야 '저 사람 뭐야? 나 아나?' 싶겠지만
    한 아파트 맞은 편에 사는데 인사 정도도 안하고 살면 너무 삭막하군요.

  • 15. ..
    '12.12.13 9:28 AM (220.65.xxx.130)

    아파트로 독립 분가한지 5년차된 싱글인데요..
    직장 관계상, 거의 집이 잠자는 곳 이상의 의미가 없는 관계로..
    앞집 가족들.. 지금까시 엘리베이터에서 얼굴 마주친 적이 15번 이내에요..
    다른 층에 사시는 분들도 거의 몇몇 빼고는 같은 동 사는 건지 잘 모르구요..

    그러다보니.. 앞집 가족 외에는
    저같은 경우는 목례하고 인사하는 거 조차 어색해서..
    안하게 되더라구요..

    다른 분들에게..
    저는 참 차가운 사람으로 비춰지겠죠?^^;;
    근데 그렇다해도...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
    뒤늦게 인사한다는게..
    참 어렵네요..

  • 16. 인사가
    '12.12.13 9:31 AM (221.151.xxx.132)

    습관이 안 돼서 그래요.
    저는 새 입주아파트 이사왔는데
    아직 누가 누군지 모르니
    그냥 엘리베이터 타면 내릴 때 인사하고 내려요.
    그럼 열이면 열 다 인사 받아주시고 네~하고 답도 해주세요.
    먼저 하기 쑥스러워서 그렇지 인사 일단 하면
    인사 받고도 쌩하는 사람은 못 봤어요.
    원글의 앞집애엄마는 이런 게시판에서 자주 보는
    자칭 나홀로족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 17. ...
    '12.12.13 10:32 AM (175.194.xxx.96)

    제가 인사 잘 안해요
    20년 넘게 주택단지만 이사 다니면서 살았는데
    나이드신 아줌마나 할머니들 한테 너무 어이없는 일을 많이 당해서
    가벼운 목례정도나 하지
    친하게 지내고 싶은 생각 없어요
    얼마전에 살던 곳에서는 이사한 첫날 부터 살갑게 대해주신 할머니가 너무 좋은분 같아서
    인사도 잘드리고 그집 손주들도 몇번 봐줬더니(저희 딸들보다 고학년)
    계속 봐달라고 하시질 않나 자기 김장을 대신 해달라고 하질 않나(그집며느리도 있슴)
    거절 했더니 세상에 우리집 텃밭을 망쳐놓기도 하고
    하수구 쓰레기를 우리 마당에 버리기도 하고...상상할수 없는
    괴상한 행동을 많이 하시길래
    나중엔 인사도 안했더니 동네에 소문이나 내고......................
    그다음부턴 동네 사람 봐도 인사 잘 안하게 되더군요

  • 18. ....
    '12.12.13 10:35 AM (115.136.xxx.47)

    뭔가 사정이 있겠지요.
    서서히 친해지거나 아님 아주 모르는체로 지내거나 둘 중 하나겠네요.

  • 19. 왕래는
    '12.12.13 10:50 AM (180.71.xxx.36)

    별로지만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고
    정말 어쩌다 한번씩 먹을것 나눠 먹기도 하고(이건 일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한 일)
    한참 안마주치면 잘 지내시는지 궁금 하기도 하고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133 자동차보험 보험 06:14:57 24
1771132 친정엄마 다른 행동 2 06:06:35 228
1771131 축하) 미국증시하락 - 추매의 기회? 하락장 전조? 2 미국증시하락.. 05:53:20 572
1771130 신안산선은 언제 개통하나요? 궁금 05:51:48 94
1771129 갈비찜할때 양파,대파..갈아 넣어도 될까요? 1 ... 05:48:50 167
1771128 대학생 외박 문제 힘들어요. 2 05:48:03 386
1771127 번역서 말고 원서로만 책 읽는분들 Word 05:44:54 108
1771126 갑암수술후 tgab는 높아지고 tgag는 낮은그대로 뭘의미하나요.. ........ 05:44:04 81
1771125 주인있는 개를 대문 따고 들어와 마취총 쏘고 보호소로 끌고 갔네.. 1 율마 03:32:23 1,589
1771124 와 이재명 즉석답변 보소 ㄷㄷㄷ 18 ㄷㄷ 03:22:05 3,218
1771123 홍범도 다큐 상영회 참석했다고 서울시하키협회 임원 해임 1 ㅇㅇ 03:17:01 545
1771122 최근에 행복학자 교수가 말한 내용이 저를 변화시켰어요 03:00:20 937
1771121 짐이 정말 많네요 ㅠ .. 02:54:39 773
1771120 제미나이가 자기는 제미니래요 아니 02:30:10 648
1771119 병원 30번 거절당한 구급차…"진통제도 놔줄 수 없었다.. 4 ㅇㅇ 02:22:59 1,347
1771118 Ktx타는게 고속버스보다 6 ........ 02:10:24 1,348
1771117 팔란티어 15% 내려갔네요 8 ........ 01:59:44 2,036
1771116 갤럭시 쓰는 분들 재미있는 기능 알려드릴께요 7 마법 01:53:36 1,953
1771115 여성형 로봇.... 공개. 7 ........ 01:43:07 1,383
1771114 이병헌 옛날드라마중 숟가락 젓가락 이야기요 6 .. 01:41:44 1,089
1771113 좀 센치해지네요 01:30:26 343
1771112 원래 사진찍으면 흰머리가 더 눈에뜨나요? 2 ㅇㅇ 01:28:20 473
1771111 직장 동료의 장인 어르신 부의금을 어찌할지 9 조언부탁 01:13:15 1,086
1771110 이억원 이요 8 .. 00:55:50 2,004
1771109 고1 수학 성적 절망스러워요 3 .. 00:53:29 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