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연아, 스타기근 허덕이는 피겨계에 돌아왔다"..주요 외신들 찬사

파란하늘11 조회수 : 1,887
작성일 : 2012-12-10 16:24:30
美 시카고 트리뷴 등 주요 외신들 찬사

연합뉴스 | 입력 2012.12.10 11:56

 

美 시카고 트리뷴 등 주요 외신들 찬사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훌륭한 성적으로 20개월 만에 빙판에 돌아온 '피겨 여왕' 김연아(22·고려대)의 연기에 대해 시카고 트리뷴 등 주요 외신들이 찬사를 쏟아냈다.

시카고 트리뷴의 저명 빙상 기자인 필립 허시는 10일(한국시간) '스타 기근에 허덕이는 피겨계에 김연아가 돌아왔다(Yuna Kim delivers in sport badly lacking for star quality)'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연아는 완벽하지 않았으나 그녀가 쇼트프로그램과 프로그램 전체를 통틀어 받은 점수는 올 시즌 어떤 여자 선수들이 받은 점수보다도 높았다"고 썼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연아는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B급 대회'인 NRW트로피 대회에서 올 시즌 여자 싱글 최고점인 201.61점을 작성했다.

다른 35명의 참가자보다 무려 42.6점이나 앞선 것은 물론 라이벌인 아사다 마오(일본)가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작성한 196.80점을 뛰어넘는 시즌 최고 기록이다.

마지막 실전이던 지난해 모스크바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20개월 만에 치른 실전 무대에서 거둔 성적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수치다.

더군다나 프리스케이팅 때 트리플 살코-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엉덩방아를 찧는 실수를 범하고 마지막 스핀이 약했음에도 고득점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더욱 놀랍다.

허시 기자는 이러한 점을 지적하면서도 "그녀의 연기는 그녀를 그리워했던 피겨팬들에게 과거의 압도적인 모습을 연상하게 하기에 충분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김연아가 거둔 고득점은) 스타 부재에 시달리는 피겨계에 김연아가 돌아왔다는 사실에 심판들이 감사를 표하는 방식의 하나였을지도 모른다"고 했다.

changyong@yna.co.kr

IP : 119.203.xxx.24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055 잘 먹고 잘 자는 게 최고 같아요 2 ㅇㅇ 12:59:43 131
    1739054 아끼면 똥 된다라는 말이 1 ㅎㅎㅎ 12:58:52 135
    1739053 소비지원금 신청했는데 1 12:58:20 95
    1739052 여가부를 양성평등가족부로 개편한다면 페미단체들은 길을 잃거든요 ㅇㅇ 12:58:19 55
    1739051 내란 척결 먼저 입니다 8 내란 척결 .. 12:55:40 110
    1739050 이재명대통령 인사3대원칙 4 ........ 12:46:34 361
    1739049 휴대용 선풍기 쓸 만한가요 9 .. 12:45:49 231
    1739048 물 대신 보리차가 혈당이랑 장건강에 도움된다고하네요 2 딴길 12:43:16 542
    1739047 방콕여행 /아이들 이중국적 입출국 4 나빌 12:43:08 217
    1739046 Skt 해킹 이후 어떠신가요? 3 해킹 12:42:16 217
    1739045 강선우가 윤석열 정부의 인사였다면 14 열매치자 12:41:40 487
    1739044 아이폰이 너무 무거운데 거치대 같은 거 있나요? 3 ㅇㅇ 12:41:32 110
    1739043 李 “국민이 죽어간 폭우 현장서 음주가무 즐긴 정신 나간 공직자.. 12 ... 12:38:28 957
    1739042 민주당의원 갑질 이번주 또 터진대요. 9 .... 12:38:27 610
    1739041 자립심이 없는 남자는 무서운 것 같네요 5 .... 12:38:08 554
    1739040 청*원 오일파스타 소스를 샀는데 1 uf 12:38:02 159
    1739039 껀수 잡아 정권 흔들려는 것들... 6 ㅎㅎ 12:37:31 157
    1739038 쿠팡 광고는 함부로 해도 아무런 조취가 없네요 9 .. 12:32:27 247
    1739037 송도살해 추측 아내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22 아하 12:26:14 2,677
    1739036 윤수괴 부부 민생회복 지원금 4 .. 12:24:02 781
    1739035 박관천 경호처 차장 내정자 지명 철회가 오보라네요 (대통령실 대.. 4 세상에 12:21:55 879
    1739034 깁질녀 사퇴안하면 9 ... 12:21:21 499
    1739033 인천 그아버지 너무 이해가 안가는게 24 ... 12:21:19 2,004
    1739032 지류온누리상품권 ㅔㅔ 12:21:16 171
    1739031 캐나다 서부 잘 아시는 분 혼자 여행 참견 부탁드립니다 1 ooooo 12:21:14 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