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친여당 커뮤너티에도 가족 설득한 이야기 잘 올라오나요.

[궁금합니다..]

전 이런글 잘 읽고 읽으면서, 참 열심히 하시는구나 하고 부러워하는 사람예요. 전혀 이런글에 반감 없어요.

(저도 올리고 싶은데.. 저희 형제들이야 골수 야당여서 설득할 필요가 없고.. 부모님은 골수 여당여서 이야기 하려고만 해도 연을 끊는다 어쩐다 말씀이 너무 험악해지셔서..ㅠㅠ)

여기뿐 아니라 엠팍이나 이런 사이트 가도 이런글 잘 보이구요..

근데 일베나 친여당 사이트가면 반대글도 잘 있나요?

저희 부모님 문지지자인데 박근혜로 설득했어요. 축하해주세요 이런글요..

전 그런 사이트 아예 가지를 않아서.. 급 궁금해져요 ㅎㅎ

[이 게시판]

양서씨 부인님이 잘 알고 있을 것 같은데요

[저도]

궁금하네요.

반대로는 잘 안되지 않을까요?

사실 박근혜 지지자들은 어떤 비판적 사고와 자료 비교를 통해 도달한 결론이라기 보다는
그냥 습관적으로 그런 경우가 많잖아요.
그런 분들이 사실을 알게 되면 돌아설 수는 있어도
문재인 지지하던 사람이 의자랑 안경 때문에 장물할매로 마음 돌아선다는 건...??

[..]

박사모에서는 전화하기 운동 하나보더군요
1인 몇명 박그네 찍게하기 운동 이런거

[저도]

누구 찍을지 아무 생각 없던 사람이 권유로 박근혜 찍을 수는 있어도
문재인 지지자가 박근혜로 돌아서는 건 상상도 안돼요.

[양서씨 부인이있잖아요..]

애교로~~ 애교로~~ 남편을 설득했다나 뭐라나............
연상돼서...........호러블. -_-;;;;;;;;;;;;;;;;;;;;;;;;;;;;;;;;;;;;;;;;;;;

[일단]

일단 20,30대(40대까지)는 문재인 지지자들이 월등히 많기 때문에 각 사이트들마다 문지지가 대세를 이루고 있어요. 인터넷이 주로 저 세대들이 이용하는 곳이니 문지지자가 박지지자를 설득했다는 글이 많을 수밖에 없겠죠. 50대 이상들이 가는 곳(복덩방? 기원? 동네미용실?) 같은 곳에선 그 반대의 사례들도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직접 들어본 적은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