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이 읽기 적당한 책

[알려 주세요]

저희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다른 가정도 적지 않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아이들이 게임을 좋아해서 쉬는 시간에 컴퓨터 내지는 핸드폰은 가지고 놉니다.

그래서 책을 읽게 하고 싶은데 중학생이 볼만한 재미있고 유익한 책들 추천 좀 해주시면 해서요.

유익한 책들이라고 해서 학습에 도움되는 그런 책을 바라는 것은 아니구요.

그냥 재미 있으면서 인격 향상에 도움이 되고 그런 책들이면 만족합니다.

책들 중에서 시공주니어 삼국지는 중학생들이 읽기에 어떤지요?

(삼국지가 인격향상에 도움이 되는지는 모르지만 일단  재미는 있을거 같아서요)

 

[...]

임꺽정 전집,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호밀밭의 파수꾼.

[크림]

아이 학교 홈페이지 보시면 권장도서 목록있어요.
교과관련도 있지만 아닌것도 괜찮은책 많으니 참고해보세요~

[중2 아들]

아들과 최근에 읽은 고타마 재미있었구요. 구병모 씨 방주로 오세요, 위저드 베이커리 반응 좋았어요. 김옥수 작가 책 읽기 쉬우면서 청소년 맘을 잘 표현해 뒀구요. 연을 쫒는 아이 좋아습니다. 무난하면서 쉽기는 오쿠다 히데오, 추리 소설도 괜찮다면 '화차' 한 번 읽어보세요.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은 저도 강추입니다.
그런데 전 호밀밭 파수꾼 너무 지루하고 어렵던데요.

[학교에서]

학년별 권장도서 목록을 나눠주고 있어요.
그리고 학교 도서관 가 보시면 애들 책 다양하게 있구요.
이왕이면 학교의 권장도서 찾아서 보는 게 여러모로 재밌고 유익해요.

[철없는아줌마]

시공사 삼국지 추천합니다. 글읽기가 수월한 친구들이나 남자아이들은 좋아하지만
권수가 많으니 시도를 안할수도 있어요. 가볍게 읽기는 위저드 베이커리, 완득이도 좋아요
앵무새죽이기, 해저2만리도 좋구요

[청소년 소설]

'하이킹 걸즈' 추천합니다^^

[원글]

여러가지로 고맙습니다. 학교의 권장도서는 대체로 알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