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축하는...... 그 과정을 아는 사람에게 받는 게 제일 적합한 거 같아요.
1. 저도
'12.12.9 12:22 AM (92.226.xxx.33)축하해달라니까 좋은게 좋다고 써드릴 때도 있는데
특히 대학입시의 경우는 아무래도 예민하잖아요.
결혼한다거나, 고생한 아들이 취직해서 축하해달라는 글은 저도 정말 기쁘더라구요.
고생해서 자식 얻은 경우도 그렇고.
근데 입시는 이상하게 그만큼의 마음이 안들어요. 저는 아직 자식도 없지만 입시만큼은 축하받지 못할 분들의 마음이 더 신경쓰인다는거.
그리고 생각해보니 저같으면 주변에 아는 사람들한테 축하받는게 더 기쁠 것 같아요.
가령 블로그나 이런데서요..만난적은 없으나 평소 소통하셨던 다수에게 받는 기쁨이 더 크겠다싶어요.2. 저도 동감
'12.12.9 12:47 AM (112.158.xxx.97)입시는 솔직히 운빨이잖아요
열심히 안하는 수험생이나 마음안졸이는 부모 어딨겠나요
시험 그거 내자식붙으면 남의 자식 하나이상 어쩜 열댓명 떨어뜨린 거잖아요
합격의 기쁨은 가족친지와 나누는 매너를 챙기시길3. ㅇㅇ
'12.12.9 2:10 AM (211.234.xxx.215) - 삭제된댓글근데 전 무엇보다도....
자식 대입 성공을 익명의 게시판에 알려서 익명의 사람들에게 축하합니다 부럽습니다 얘기 듣는게 왜 기분 좋은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형식적인, 모르는 타인의 축하가 기쁘게 느껴지는 정도의 감정인가요?
저같음 자식이 고생해서 공부해서 좋은 학교 성공했으면 세상 사람 아무도 몰라도 자랑하고 싶은 생각 조차 들지 않을정도로 기뻐서 정신 없을거 같은데요...^^
굳이 매년 게시판에 똑같은 현상 리바이벌되는데-속상한 타인 위해서 자제하면 안되냐vs남의일에 축하해 주는 분위기가 어떠냐
굳이 나와 내 자식 모르는 사람에게 축핳ㄴ단 말 듣는게 그렇게 기분좋고 뿌듯한건지 잘 모르겠네요..
익명들에게 축하 안받아도 충~~~분히 기쁘지 않을까요?4. 아마
'12.12.9 12:33 PM (58.236.xxx.74)그런 글을 이런 게시판에 올리는 것(익명방에 )은 숫기없는 외로운 사람인 경우 같아요.
너무 기쁜 일을 가까운 사람들과 충분히 나눌 수 없는 사람일테니까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95729 | 오늘도 나갑니다. 16 | 분당 아줌마.. | 2012/12/18 | 2,096 |
195728 | 하나로마트 양재 절임배추 20킬로 지금 얼마인가요? 6 | 미즈박 | 2012/12/18 | 3,240 |
195727 | 우와....진짜 무섭네요....ㅠ 14 | ㅠㅠ | 2012/12/18 | 5,530 |
195726 | 새벽에 이런 문자를 받았어요 3 | 이런 | 2012/12/18 | 2,259 |
195725 | 새마음 운동에서 새마음 포럼까지 | 베타 | 2012/12/18 | 1,381 |
195724 | 일베충 58.236. xxx.150 집은 부산? 2 | 세스코 | 2012/12/18 | 1,018 |
195723 | 납치강간후 돌로 사람 죽여도 무죄라는 문재인 6 | 유능한변호사.. | 2012/12/18 | 4,332 |
195722 | 국민과 똑닮은 대통령 | 진정한 보수.. | 2012/12/18 | 643 |
195721 | 우와.. 표창원 교수님 멋지네요. ^^ 17 | 라일락하늘 | 2012/12/18 | 3,993 |
195720 | 막판 오늘 사형제로 미나봐요 주위 아줌마 여성표 단속합니다 4 | ... | 2012/12/18 | 1,575 |
195719 | 이번 투표하면 돈버는거 맞네요. 3 | 두달 할인 | 2012/12/18 | 1,215 |
195718 | 긴급-박근혜문용린등 보수진영,민주진영 문재인이수호 죽이기총공세 4 | 기린 | 2012/12/18 | 2,308 |
195717 | 천안역이나 온양근처호텔 어디없을까요 가족이 묵을만한 4 | 부산서 여행.. | 2012/12/18 | 2,615 |
195716 | 인테리어업체에서 퇴짜맞았어요 17 | 차표한장 | 2012/12/18 | 4,566 |
195715 | 12월 1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6 | 세우실 | 2012/12/18 | 1,255 |
195714 | 금방 뉴욕여행관한글 제 실수로... | 미국뉴욕여행.. | 2012/12/18 | 1,045 |
195713 | 올랜도와 마이애미 잘아시는분들께 여쭙니다 5 | 여행 | 2012/12/18 | 4,234 |
195712 | 선거때 북풍을 이용하는 거 오래됐죠. 4 | 흔들리는구름.. | 2012/12/18 | 1,149 |
195711 | 청담동 건영아파트 저렴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3 | 아파트 | 2012/12/18 | 8,849 |
195710 | 어린아이들도 알고 있다. 3 | 흠... | 2012/12/18 | 1,237 |
195709 | 이이제이 3 편 노무현 4 | ... | 2012/12/18 | 1,374 |
195708 | 나꼼수 대응위해 심야 녹음중 4 | 사격 | 2012/12/18 | 3,033 |
195707 | 터졌네요. 호외 10 | 후아유 | 2012/12/18 | 18,624 |
195706 | 옛날 독립운동 하셨던 분들 심정이 이해갑니다. 20 | ㅠㅠ | 2012/12/18 | 3,422 |
195705 | 김정남 관련은 너무 쫄지 말아요...2010년 천안함 때도 야권.. | 파울 | 2012/12/18 | 1,6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