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융통성없는것도 @증상이죠?

@맘 조회수 : 1,424
작성일 : 2012-12-08 10:08:36
주의력결핍 때문에 약 복용중인 초2 딸래미가 있습니다
융통성이 정말 없는데요..
예를 들어 학원셔틀버스 타러가면 만약
셔틀을 놓치거나 하면 시계를 봐서 이미 시간이 한참 지난거 같으면 걸어서 2-3분거리인 학원 걸어서 갈수도 있는데 20분 이고 30뷴이고 계속 기다리고 있구요
결국엔 울면서 지나가던 다른 엄마가 전화연결시켜쥽니다 애가 울고 있다고..(핸드폰은 있구요..가끔 안갖고 가서..)

몇번 시계를 봐서 시간이 지나면 그냥 걸어가라..했는데도 아까 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제가 출장중이라 어머님이 봐주시고 있눈데...)
애가 추운데 수영버스를 20분넘게 울면서 기달린다며...건너편에 가게 아주머니께서 전화를 주셨네요
알고보니 원래시간보다 1시간일찍나와 기다리ㄴ거였더라구요..
율면서 말도 못하고 있는데..참고로 집은 걸어서 30초 앞입니다
답답해 속이 터집니다..기다리다 안오면 집에
들어가 할머니한테 얘기를 하거나 아니면 수영장으로 걸어갈수 있는 거리인데 거기서 벌벌떨며 20-30분을 기다리고 있다니..
aDHD여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다른 아동들도 이렇게 융통성이부족한 애들이 있나요? 내년이면 초3인데 걱정이 됩니다..
IP : 203.251.xxx.24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얀공주
    '12.12.8 10:10 AM (180.64.xxx.211)

    초2면 정상아도 그럴수 있어요. 좀 느긋하게 기다려보세요. 좋아집니다.
    부모의 기대가 아이를 힘들게해요.

  • 2. 원글님
    '12.12.8 10:45 AM (116.33.xxx.66)

    저도 그 증상으로 약 먹는 초등 저학년 키워요.
    저희 아이는 그런건 융통성 있게 잘 하는데
    아이마다 다 케이스가 달라요.

    저는 원글님이 학교에다가는 약 먹는걸 알렸는지 궁금해요.
    약을 먹어도 원글님 아이처럼 저희집 아이도 어느 상황에서 어려움이 있으니
    요즘은 어찌해야 할까 고민중이예요.
    혹 꼬리표 달고 선생님들의 확고한 기피 대상 될까봐 걱정이예요.
    원글님 맘을 너무 잘 아니 이 아침 글 올리시며
    맘이 어땠을까 제 맘이 아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0850 어떤분이 이런답글을 달았는데 뭐라 답변하면 좋을까요? 6 답답 2012/12/08 1,473
190849 다들 나꼼수 봉주 24회 들으셨나요? 6 나는 꼼수다.. 2012/12/08 1,851
190848 크리스마스 카드 이쁜거 온라인으로 살려는데요 카드 2012/12/08 683
190847 성당 다니시는 분 계시면, 잠깐 성경 관련 질문 좀 드릴게요.... 4 도움좀..... 2012/12/08 1,145
190846 쟈가드커텐과 극세사커텐의 차이점 3 커텐 2012/12/08 1,593
190845 지금 신봉승작가님 토크중.............. tv조선시사.. 2012/12/08 869
190844 지긋지긋한 이 상황 1 --;; 2012/12/08 1,043
190843 며칠전 글 하나를 찾는데 도와주세요. 3 .. 2012/12/08 829
190842 아이 심리검사 결과가 결국은 제 문제입니다. 3 ... 2012/12/08 2,503
190841 목화솜이불 넘 따뜻하고 좋네요 15 목화 2012/12/08 5,781
190840 고대학생 공식 커뮤니티에선 MB 긍정평가가 39%네요. 12 ... 2012/12/08 1,836
190839 같은옷이라면 옥션 쇼핑몰이 싼가요? 남대문이 싼가요? 3 아동복 2012/12/08 1,394
190838 항생제 먹으면 속이 메슥거리기도 하나요? 10 어우... 2012/12/08 13,849
190837 마른 오징어 잘 굽는 법 있나요? 8 부산남자 2012/12/08 8,635
190836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기분이 왜 이렇죠? 6 슬퍼 2012/12/08 2,837
190835 문재인-안철수 연대 실컷 보고 싶으신 분 1 대통령선거 2012/12/08 1,211
190834 안철수 문재인 TV 광고 14 우리는강팀 2012/12/08 2,742
190833 애들 겨울부츠 주문한지 3일째..아직도 배송준비중 2 언제와 2012/12/08 1,137
190832 발레리나들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2 ㄴㄴ 2012/12/08 3,530
190831 베스트 글 박근혜 글 쓴 분께 반박질문. 5 솔직한찌질이.. 2012/12/08 939
190830 문안 tv 광고 보셨나요? 기대 2012/12/08 965
190829 문득 댓글알바 임금이 궁금 한마디 2012/12/08 1,136
190828 부산파라다이스호텔스파 1 남매맘 2012/12/08 1,450
190827 자기연민이 심각한 건 왜인가요? 4 겨울 2012/12/08 2,964
190826 희망이나 꿈이 담긴 노래 뭐있나요? 9 2012/12/08 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