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건강보험공단에서 뭐가 왔는데요.
'생애전환기 건강검진'하라고요.
'생애전환기'라...... 마흔 될 때도 마흔 앓이를 좀 했더랬는데 이거 꼭 확인 사살 같은 느낌이랄까?
너 확실하게 나이 들었다. 나라에서 챙겨줘야할만큼.. 뭐 그런..
늙었다는 생각이 자꾸...ㅜㅜ
82님들은 이거 받을 때 어떤 느낌이셨어요?
저만 우울한건가요?
집으로 건강보험공단에서 뭐가 왔는데요.
'생애전환기 건강검진'하라고요.
'생애전환기'라...... 마흔 될 때도 마흔 앓이를 좀 했더랬는데 이거 꼭 확인 사살 같은 느낌이랄까?
너 확실하게 나이 들었다. 나라에서 챙겨줘야할만큼.. 뭐 그런..
늙었다는 생각이 자꾸...ㅜㅜ
82님들은 이거 받을 때 어떤 느낌이셨어요?
저만 우울한건가요?
근데 그 건강검진 빠지지 않고 꾸준히 받으면 혹시 암걸렸을때도 병원비가 확 내려간데요. 빠지지 말고 받으세요.
마흔 넘으면 확실히.. 이전까지랑은 확연히 달라지더라구요. 그래도 우울해 하지 마시구요. 오래 살아야 할 인생이잖아요.^^
감사해요..
생애전환기라는 말 때문인가봐요.
생애전화기 말고 다른 말은 없을까요? 좋은 말 생각나면 보험공단에 전화해야겠어요..
울엄마가 저 어릴때...엄마가 어떻게 했고 나이가 이럴때는 뭘했고 이런이야기를 쭉 해주셨거든요.
엄마나이 얼마일때 너는 어땠고 뭐 이런식의이야기요.그때 엄마가 40이 딱되니깐 세상이안무섭더라 그 말씀을 하셨어요.
그땐 대충 들었는데.정말 제가 40이 되고보니.별로 세상이안무섭더라구요.
30대는 일을 할때도 실수할까봐 움츠려 드는것도 있고.나가서 사람과 상대할때도 자신없는 부분도 있고 했는데.
이제 뭘 좀 아는 나이..통찰력이 생겼다고 해야하나.상황인식이 360도로 되는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니깐 겁이없어지더라구요..그렇다고 무모하단게 아니라..
저는그런생각하면서 뭔 생각했냐면요..지대로 40대는 내가 아는만큼.내 능력을 사회에 쏟아부어야 하는 나이구나 생각했었어요.
딱 십년을요..
그래서 별로 기분나쁘거나 하진 않아요.그냥 20대의 도전이 햇병아리 도전이라면
40대는 인생 두번째 도전시기인것 같아요.
그리고 60대가 되면 또 다른 도전의 시기.그런시기가 올것 같아요.
건강은 30대부터 미리미리 챙기고 있는편이라 40대라고 팍 달라지고 그런건 아직 못느끼고 있어요.
건강검진 하라고 하면 하면 되죠.뭐.
원글님과 많이 다르게 생각하니 괜히 미안해지네요
원글님 한테는 미안 하지만 전 생애전환기란 말,그리 거부감 들지 않아요~
평균 100세 시대라지만 대부분 80을 삶의 숫자로 계산 해 본다면 40은 생의 전환기가 맞지않나 생각합니다.
40전까진 사실 그리 아픈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저위의 어느분 말씀처럼 40이란 나이는 참 많은 걸 느끼게 하는 나이란 생각들어요!
대부분 40이 되기 까지 숨가뿐 삶을 살다,
이제 생의 전환점에서 다시한번 나자신의 건강을 돌보란 말같아서 저도 검진표 받고 많은 생각을 해봤네요~ㅋ
검진 잘받으세요~
닮고 싶는 생각이네요. 나이듦이 두려움이 아니라 여유로움이 될 거 같아요. 님 답글 저장하려고 감사하다고 댓글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검진을 받아야 하지만(미루다가 아직도ㅠ) 그 말에는 그다지 거부감 안느껴지네요
그냥...솔직히 주책인지 몰라도 40대랑 30대랑 별 차이를 못느끼겠어요..정신연령이 낮아서인가;;;
그러나 검진 자체는 정말 싫어요
너~무 싫은데 안하면 나중에 불이익 생긴다니까 하긴 해야하는데 정~말 하기 싫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93859 | 부재자투표 열불터져요. 4 | 으휴. | 2012/12/14 | 1,766 |
193858 | 남편친구의 여자친구 10 | RORA | 2012/12/14 | 4,195 |
193857 | 새누리 멘붕~~~^^ 7 | anycoo.. | 2012/12/14 | 4,827 |
193856 | 정관장 어디서 사면 저렴할까요? 3 | 정관장 | 2012/12/14 | 1,748 |
193855 | 길은 엉망인데 풍경은 넘 이뻐요 ㅠ 1 | 얼음 | 2012/12/14 | 1,399 |
193854 | 먹어도 먹어도 허기져요 8 | 손님 | 2012/12/14 | 3,205 |
193853 | 저는 외벌이 남편이지만... 3 | 외벌이 | 2012/12/14 | 2,717 |
193852 | 바람핀 남자 생일 챙겨주시나요 9 | .. | 2012/12/14 | 2,116 |
193851 | 새누리당은 CBS를 고소고발하라 4 | 고소하라 | 2012/12/14 | 1,564 |
193850 | 중년에 데이트 하는 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13 | 중년 ..... | 2012/12/14 | 4,291 |
193849 | 잠실,신천 피부과 | 피부 | 2012/12/14 | 1,208 |
193848 | 문재인님께 1,322,000원을 전했습니다^^ 3 | 꼼슈 | 2012/12/14 | 820 |
193847 | 사촌, 아기들 간의 다툼 어찌하나요? 8 | 조카님 | 2012/12/14 | 1,919 |
193846 | 임플란트 여러개 할 때 4 | 움 | 2012/12/14 | 2,781 |
193845 | 가요MR은 어디서 구할수 있나요? | 합창대회 | 2012/12/14 | 749 |
193844 | 고문기술자 이근안 “난 생판 곱디 고운 사람“ 55 | 세우실 | 2012/12/14 | 6,221 |
193843 | 창*담요 요즘 하나만 덮어도 좋을까요? 6 | 루비 | 2012/12/14 | 1,879 |
193842 |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고민하던 코트 후기입니다^^ 12 | 꽃거지야 | 2012/12/14 | 5,382 |
193841 | 반포래미안 34평 전세가가 무려ㅎㄷㄷ 16 | ... | 2012/12/14 | 7,618 |
193840 | 지금은 솔직히... 3 | 녹차라떼마키.. | 2012/12/14 | 1,497 |
193839 | 밑에(자작극-새누리 알바단) 낚시글입니다! 원하면 건너뛰세요!!.. 9 | ~~~ | 2012/12/14 | 625 |
193838 | 이 거지같은 사랑~~ 하며 지나가네요. 2 | 정말정말? | 2012/12/14 | 2,828 |
193837 | 외국에선 여자가 남자 집 바래다주는게 일반적인가요? 4 | 콜콜 | 2012/12/14 | 2,356 |
193836 | 김용민 실수한거죠 16 | ㅇㅇ | 2012/12/14 | 4,771 |
193835 | 박그네 지지자 마음을 돌릴 수 있는 글 8 | 퍼옴 | 2012/12/14 | 1,8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