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문용린 보수교육감후보, 국내최대 사교육업체와 밀착

행복 조회수 : 2,673
작성일 : 2012-12-07 11:06:29

문용린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국내 최대 사교육 업체인 대교그룹 산하 재단의 이사직을 10년 넘게 맡는 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문 후보는 대교그룹 강영중 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재단법인 대교문화재단에서 2000년 초부터 서울대 교수를

정년퇴임한 올해 8월까지 이사로 재직했다. 2011년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는 강 회장이 2007년 설립해 이사장으로

있는 세계청소년문화재단에서 이사직을 맡기도 했다. 2010년엔 강 회장이 총재로 있는 한국스카우트연맹에서

자문위원장으로 위촉됐다. 문 후보가 공동대표로 있는 사단법인 '세이프키즈코리아'도 대교가 2001년 창립을 후원했다.

또 문 후보는 강 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학교법인 봉암학원에서 2008년 7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이사로 재직했다.

봉암학원은 2008년 경기도에 있는 한 외국어고를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인수 당시 특목고 입시학원을 운영하는

대교가 외고를 운영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문 후보는 2010년 대교가 5000만원을 지원한 '창의독서 평가시스템 연구'의 책임자를 맡는 등 대교에서 비용을 대는

연구용역도 수차례 맡았다.

 

또 문 후보는 대교그룹 자회사가 운영하는 골프장 회원권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문 후보는 지난달 26일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에 교육감 후보 등록을 하며 1억5300만원짜리 '마이다스밸리 골프클럽' 회원권을 신고했다.

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이 골프장은 대교그룹에 소속된 ㈜대교디앤에스가 운영하고 있다.

 

김승현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실장은 "교육감의 권한 중에는 특목고 지정, 학원 심야학습 제한 등 사교육 업체의

이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이 많다. 사교육 업체와 오랜 기간 인연을 맺어온 것은 교육감 후보로서 우려할 만한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대교는 방과후 학교 사업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검인정 교과서를 만들어

학교에 납품하고 있다.

 

이날 열린 서울시선관위 주최 교육감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남승희 후보는 "공교육 수장과 방과후 용역업체의

부적절한 밀착관계가 사실이라면 기본적인 도덕성 문제"라며 문 후보의 해명을 요구했다. 최명복 후보도 "사교육

업체와의 유착과 비리로 물러난 공정택 전 교육감의 전례가 반복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에 문 후보는

 "사실과 다르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한겨레>는 4일 문 후보 쪽에 이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혀 달라고 요구했지만, 문용린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곧 답을 주겠다"면서도 답변을 보내오지 않았다.......

 

 

 

 

서울시민여러분 현명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IP : 59.18.xxx.9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
    '12.12.7 11:06 AM (59.18.xxx.93)

    http://media.daum.net/society/newsview?newsid=20121207084006422

  • 2. 분당 아줌마
    '12.12.7 11:08 AM (175.196.xxx.69)

    참 당신 얼굴이 아깜소!!!!
    수첩이나 당신이나 그냥 조용히 먹을 거 받다 먹으면서 살면되지 뭐가 그리 더 먹고 싶어 이 짓거리요?

  • 3. 똑같은 문후보인데
    '12.12.7 11:09 AM (211.194.xxx.153)

    이렇게 악취가 나다니...

  • 4. 제대로 된
    '12.12.7 11:11 AM (218.51.xxx.187)

    보수 찾기 정말 힘드네요

  • 5. ...
    '12.12.7 11:11 AM (203.249.xxx.25)

    ㅜ.ㅜ
    역시나......
    자칭 '보수'라고 하는 쪽에는 어쩜 다들 그리 하나같이.....ㅜㅜ

  • 6. 데키스기
    '12.12.7 11:12 AM (114.202.xxx.71)

    이런분이었군요 합리적 보수정도는 되는 줄 알았다는..

  • 7. ㅇㅎ
    '12.12.7 11:22 AM (14.40.xxx.134)

    부족한 교사도 안 뽑고
    비정규직으로 채용하겠다고 당당하게 말하고 다니는 사람이예요
    당당하게 말할정도의 멘탈이라면 ^^;; 말안해도 또라이.

  • 8. 40 넘으면
    '12.12.7 11:26 AM (1.246.xxx.37)

    제얼굴에 책임을 져야한다고하죠.
    문용린씨를 보면서 늘 그런 생각이 드네요.
    딴에는 올바른척 하지만 정말 비겁해 보이네요.

  • 9. ....
    '12.12.7 11:46 AM (175.123.xxx.29)

    실망스럽네요.

    그래도 교육학자이니 만큼
    어느 정도 역량은 갖추었겟지.
    혹시 교육감이 되더라도
    공정택류와는 다르겠지하고 생각했는데,
    만일 박근혜가 되더라도
    교과부에 흔들리지 말고 교육감을 할 수 있을까? 정도만 걱정했더니만

    완전 실말입니다.
    김대중정부에서 교육부장관을 하고는
    박근혜 캠프에 들어간 것도 모자라
    다시 교육감이 된 게
    결국 기회주의적 속성때문이었고,

    사교육업체와 밀착이라니!
    어찌 교육학자가!!!

  • 10. anne
    '12.12.7 12:45 PM (118.222.xxx.226)

    토론회에서 사교육업체 얘기가 불거지니, 여기는 정책을 논하는 자리 아니냐고 자기는 여기서는 정책 얘기만 할거라고 큰소리 치면서 고집 부리는데..
    무엇보다 질의에 대한 태도가 문제.. 허거덕 놀랬네요.
    이분 술집에서 논 얘기도..
    교육자로서는 결격 사항이죠.

  • 11. 자갈치아지매
    '12.12.7 3:28 PM (211.182.xxx.2)

    저 사람 책 "열 살 되기 전에 사람됨을 배워라' 읽고 나름 흠~~했었는데..
    그 말이 본인 빼고 나머지 사람들에게 하는 말이었군요.
    그게 다 뻥일줄은...
    문용린에게 한 마디 하고 싶네요.
    "당신부터 죽기 전에 사람됨을 배워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110 백화점에서 현금 써도 되나요 1 현금 12:20:06 145
1773109 요즘사람들 돈 많은것 같아요 5 00 12:19:23 205
1773108 본인이 녹색바지를 입었다고 욕을 먹었다면 뭐래 12:16:50 111
1773107 죄송) 홍대 공대 : 인하대 공대 어떨까요? 3 ... 12:15:24 214
1773106 건보공단 ‘가짜 승진’ 만들어 인건비 6000억 나눠 챙겼다 7 이럴수가 12:09:26 214
1773105 오세훈을 용서할 수 없는 이유 14 ㅇㄴ 12:02:38 602
1773104 이런 저렁 이유로 다음 국회에.. 12:02:03 97
1773103 어르신들이 좋아하실만한 간식 추천해주세요 5 ㅎㅎ 12:01:49 237
1773102 이대통령 “한미협상 팩트시트 합의…우라늄 농축 확대도 합의” 10 좋다좋아 12:01:07 382
1773101 남편과 여행중 10 아내 11:50:38 987
1773100 이혼했는데 단한번도 후회한적없어요 10 dd 11:50:04 1,008
1773099 전쟁을 일으키려 했는데도 윤어게인이 왜 21프로에요? 21 ... 11:48:30 711
1773098 수담식품관 반찬가게 왜케 비싸요? 1 이수 11:45:54 298
1773097 제 생일 한 달 뒤 생일인 지인이 제 생일 챙기는 거 9 .. 11:45:01 670
1773096 빵사러 갔다가 비위 상해서... 2 ㆍㆍ 11:43:14 1,217
1773095 혐오는 3초컷, 혐오와 차별이 왜 안되는지 설명은 최소 5분 1 11:41:28 167
1773094 전직 최고통수권자가 부끄럽지도 않은지 3 dd 11:41:02 422
1773093 쿠데타는 끝나지 않았다. 7 ㄱㄴㄷ 11:35:20 408
1773092 어제 저녁 단감먹고 밤새 힘들었는데 병원가봐야겠죠? 8 ㅣㅣ 11:34:14 1,033
1773091 테슬라 테슬라...어떻게 해야할지 8 ... 11:33:52 964
1773090 돈자랑 하고선 이제와서 듣기 싫다고 7 .. 11:31:53 884
1773089 종묘앞 재개발은 과욕으로 고층을 지으려하는 천박한 마음 7 ㅇㅇ 11:30:48 460
1773088 미적분 vs 확통 4 ㅇㅇ 11:30:18 390
1773087 요양원에서 간이변기 사용시 아이디어좀 주세요. 1 요양원 11:27:31 249
1773086 청년의 어떤 배려. 6 .... 11:24:59 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