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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계신 의사분들은 누구찍으세요?

조회수 : 3,965
작성일 : 2012-12-06 19:15:22
문후보 의료비 상한선 백만원 공약때매
의사들은 고민이 많아보이던데요
IP : 125.146.xxx.14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6 7:17 PM (114.207.xxx.25)

    안중근의사 추모회장에게 물어보셈.
    이런 ㅂ ㅅ 같은 질문엔 이런 답이 딱임.

  • 2. ㅁㅁ
    '12.12.6 7:17 PM (123.213.xxx.83)

    우리집은 문재인후보요.
    민주당 후보경선도 참여했고 펀드도 냈어요.
    내일은 유세에 갑니다.
    당장 자기 눈앞의 조금의 이익에 흔들려서는 안돼죠.
    정권교체!

  • 3. ,,,
    '12.12.6 7:18 PM (119.71.xxx.179)

    여기에 물어보면 대부분..문 찍는 사람이 댓글을 달겠죠-_-

  • 4. ...
    '12.12.6 7:19 PM (14.52.xxx.89)

    와 진짜 첫댓글같은 분들 진짜 표 떨어지게 만들어요 --

  • 5. ...
    '12.12.6 7:22 PM (114.207.xxx.25)

    제 댓글에 표 떨어진다면 그 사람은 처음부터 문재인후보 찍을 마음이 없었겠죠.
    의료비 상한선 백만원 공약을 들면서 의사들 고민 많더라는 질문이 대체 왜 나왔을까요?
    애둘러서 이리 깔 필요는 없죠.
    의사들 고민이라 할 필요없이 차라리 이 공약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이 옳지 않겠습니까?

  • 6. ...
    '12.12.6 7:24 PM (14.52.xxx.89)

    윗님 그런 사람은 처음부터 찍을 마음이 없었겠다라는건 윗님의 생각이구요

    생각이 없었던 사람을 있게 만드는것이 선거운동 아닌가요?

  • 7. 여기 있습니다.
    '12.12.6 7:31 PM (39.112.xxx.208)

    우리집 한표, 형님네 한표, 남동생 한표, 제부 한표, 제 친구 부부의사, 그리고 남편 동문들,

    상식이 있다면 문재인인겁니다. 창피하게 박근혜를 어떻게 찍죠?

  • 8.
    '12.12.6 7:33 PM (121.144.xxx.48)

    사실 백만원 상한제는 문제될게 없는데 비급여를 급여화 한다는게 너무 커서;;;

  • 9.
    '12.12.6 7:36 PM (121.144.xxx.48)

    그리고 문재인캠프에 김용익 있는 한은 의사들 다수는 문재인 절대 안찍을듯요

  • 10. 자기 작은 이득에 연연해서
    '12.12.6 7:36 PM (211.224.xxx.193)

    찍으면 이명박같은 대통령이 나옵니다. 한번 당해봤으면 깨달아야지 또 그런다면 건

  • 11. 0000
    '12.12.6 7:38 PM (115.139.xxx.150) - 삭제된댓글

    저희 부부 모두 당연히 문재인 후보 찍을겁니다.
    의료정책은 대통령 후보들의 수많은 정책의 일부 정책일 뿐이구요,
    개인적으로는 제 직업보다 제가 사는 세상이 어떤 세상이 될 것인지가 더 중요하고 우선입니다.

    한가지 더 추가할까요?
    여기 징글맞게 글 올리는 개포동 사는 인간때문에 짜증나시죠?
    저희도 그 개포동 재건축 아파트 하나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동네서 전세 살고 있구요.
    재건축 시장이 암울해지건 빛보게 해주건, 그거랑 서울 시장 뽑는거랑 전~혀 상관없습니다.
    재건축 조합원들이 원하는 정책 안세워주셔도 좋으니 박원순 시장 재임하시길 바라고 또 바라는 서울 시민입니다.

  • 12. 저는
    '12.12.6 7:50 PM (1.231.xxx.68)

    그네언니는 정말 뽑기가 싫은데
    그놈의 의료상한제때문에 문후보를 뽑아야하는지
    기권해야되나 고민이 많네요
    누가 저 좀 설득시켜주세요

  • 13. ..
    '12.12.6 7:59 PM (59.3.xxx.159)

    이 명박 때 말이 의료계에 돌았는데
    '이 명박 안 뽑으면 의사들 힘들어진다.'
    이 말에 귀가 솔깃해서 이 명박 뽑고나서
    정말 마음이 지옥이었어요.

    82에서 가끔 누가 이 명박을 대통령으로 찍었냐고 글 올라오면
    쥐구멍이라도 찾고 싶은 심정.

    이젠 무슨 일이 있어도 문후보입니다.

  • 14. .....
    '12.12.6 8:02 PM (182.222.xxx.174)

    저 위에 0000님 같은 의사분들...정말 멋지시네요.

  • 15. 우리 남편
    '12.12.6 8:08 PM (59.28.xxx.191)

    당연히 문재인이지요.
    토론회보고도 박근혜를 찍을 생각이 들까요?

  • 16. 저는
    '12.12.6 9:01 PM (59.20.xxx.115)

    2번입니다.
    제 밥그릇 위해 더 나은 세상을 포기할 수 없는건 당연한 거구요,
    걸리적거릴게 없는 독신이라 더 그렇습니다만,
    주위 동료들 까지는 장담할 수 없네요,
    지금 의료계도 상당히 들끓고 있는 판이라
    개개인의 갈등도 상당한 듯 합니다.
    수첩공주가 깜냥이 안되는건 다들 공감하나
    문님이 되실 경우 의료계의 현실에 대해 고민할 수 밖에 없는 뭐 그런,,,
    실지로 그제 토론회 끝나고 페북에 올라오는 동료들의 성토에
    혼자서 한숨 지었습니다.

  • 17. 작업중
    '12.12.6 9:56 PM (119.204.xxx.190)

    남편 박근혜 지지자에요ㅠㅠㅠㅠ
    친구들도 거의 그 모양이네요ㅠㅠㅠㅠ
    남편과 정치적 견해가 달라서
    너무 맘고생해요ㅠㅠㅠㅠ
    요즘 다툼도 많고ㅠㅠㅠㅠ

    계속 살살 달래면서
    설득중이에요ㅠㅠㅠㅠㅠㅠ

  • 18. 반가워요.
    '12.12.7 12:05 AM (175.209.xxx.221)

    S의대 나와서 개원의인 우리남편,
    친노에 문재인 적극지지라서 문재인도 좋지만 안철수도 좋다고 한 저와 심각하게 부부싸움까지...
    안철수의 진심캠프 다녀온 저를 어제까지 어찌나 볶아대는지...마음고생 많았네요.
    오늘은 아주 오랜만에 퇴근한 남편의 표정도 밝고 일찌감치 코골면서 잠들었네요.
    개인의 이익을 생각해서 사회를 바꾸기 위한 정치적 입장을 바꿀 수는 없죠.
    경제적 압박없이 자신의 신념을 지켜나가기 위해 돈도 버는 것 아닌가요.
    남편이나 저나 죽을 때까지 진보의 편에 설 겁니다.

    또하나 투표는 어디까지나 최선이 없을 때는 차선,
    차선이 없을 때는 차악이라도 뽑아 최악을 피해야 하는 거고,
    최악을 피하기 위한 차악의 선택은 최선까지는 몰라도 차선은 된다는 교훈, 이명박정부 겪으며 절감했네요.

    오늘 노무현님의 문재인님 지지연설을 들었더니만,
    문재인은 차악도, 차선도 아닌 최선이라는 확신이 들었어요.
    문재인 화이팅!
    안철수 화이팅!
    문재인과 함께 정권교체를!!!

  • 19. ****
    '12.12.7 1:02 PM (14.37.xxx.245) - 삭제된댓글

    두 후보의 의료정책은 다 떠나서 의사 입장에서 둘 다 도찐 개찐이에요.
    의료 민영화 한다고 의사 돈 잘 번다고 생각하는 사람 없어요.
    그건 자본가들이나 좋은 일이지 의사는 어떤 정책이 시행되어도
    불리해지기는 마찬가지죠.

    문후보를 지지하는 것에 주저하는 의사들의 경우
    박후보의 의료민영화에 대해선 국민들이 워낙에 거부감이 커서
    다음 정권에서 그 의료 민영화가 시행될 때
    의사나 다른 국민들이 크게 반대할 수 있으므로
    쉽게 실행되지 않을 거라고 보고요.

    문후보의 의료 정책의 경우
    그 정책의 실효성이나 그 부작용이 예상이 됨에도 불구하고
    워낙 그 정책에 기대하고 호감을 가진 분들이 월등이 많으므로
    이성적으로 이러저러한 문제가 있어서 의사들이 반대한다고 하면
    의사들이 단체로 매도당하면서
    (여기서도 그 정책에 대해서 우려를 표시하는 분들의 의견엔
    원색적인 비난도 서슴지 않는 분들이 있을 정도잖아요.
    또 의약분업 사태때 이성적으로 반대한 의사들이 정부의 언론을 이용한 플레이로
    매도 당하면서 굴복한 예가 있거든요.
    그 이후 정부가 의사들을 매도하는 것이 점점 더 싶해져서
    의료 정책이 개판이 된 원인이 모두다 의사들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아졌죠
    이제 의사들이 무슨 주장만 하면 욕얻어먹는 분위기...
    그래서 의사들이 어찌해도 욕얻어먹는데 돈이라도 잘 벌자는 사람도 생기기도 하고요.)

    결국엔 실현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를 하는 거죠.
    게다가 당시에 의사들의 격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의약분업을 추진한 분이
    지금 문후보의 의료정책을 총괄하는 분이고...


    위의 이유에도 불구하고 문후보를 찍겠다는 분들은
    전문가 집단의 의견을 존중할 수 있는 후보일 거라고 기대를 하는 반면
    박후보의 경우엔 국민들이 격렬히 반대를 하건 말건
    밀어붙일 성향이라고 판단을 하는 거라고 봅니다.

    일선에서 의료 정책을 바로 맞닥드려야 하는 입장에서는
    그리 간단한 문제들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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