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맞이 간단요리..괜찮을까요~?
원래는 나가서 대접을 할까 했었는데,
오늘 내린 눈이 밤새 기온이 떨어져 빙판이 된다는
뉴스를 보니 그냥 집에서 있는 재료들로 간단히라도 대접해드릴까 마음이 바뀌었어요..
일단은,큰피자 하나 구워 중앙에 놓고~
과일샐러드, 감자스프&미니크로와상 개인별 하나씩~
여기에 직접내린 달달한 커피라떼랑..
후식으론 대봉시 개인접시에 스푼꽂아 한개씩~
집에 마땅한 재료들이없어서 근사한 요리를 대접하기란 불가능하구요^^;;
그리구,부담주는 모임이 아니라서요..
얼른 자야하는데 계획이 바뀌다보니 마음이 좀 급해지기도하고 그렇네요..
점심때라서 요기할수있게끔 나름 급히 메뉴를 잡아는봤는데 너무 이상할까요~?
아님 이 정도면 괜찮을까요~?
- 1. Qqqqq'12.12.5 11:31 PM (59.10.xxx.139)- 길게 쓰셨는데 결론은 핏자한판이네요 
 파스타 하나 더 하시면 좋을듯해요
- 2. ...'12.12.5 11:33 PM (122.42.xxx.90)- 차라리 파스타를 곁들이면 더 좋을 것 같긴한데 여자들만의 점심이라면 그런대로 괜찮은 것 같아요. 
- 3. ..'12.12.5 11:38 PM (175.115.xxx.4)- 눈오고 추우니 샤브샤브를 해보시면 어떨까요? 
 소스는 사오면 되고요.. 재료도 사다가 씻어 정갈하게 담기만 하면 되구요..
 진짜 간단하고 쉽거든요.
- 4. ..'12.12.5 11:39 PM (175.115.xxx.4)- 맨 마지막에 부추랑 당근 다져넣어 밥 넣고 달걀 하나 깨넣고 죽 끓여드리면 
 손님들이 감탄을 하실거에요~!!! 참! 맛 잘들은 김치 하나는 필수에요.
 없으면 역시 마트에서 전라도김치 파는 곳 가서 겉절이 사다놓으세요~
- 5. ..'12.12.5 11:40 PM (175.115.xxx.4)- 아. 다시 읽으니 마트 가실 계획은 없는거군요 ㅠㅠ 
 민망하지만 댓글은 지우지 않는걸로~;
- 6. ...'12.12.5 11:48 PM (110.70.xxx.54)- 전 콩나물 밥에 부추전 하나 부치고 
 반찬은 김치 양념장 국은 감자국 끓여 손님 접대하려고요.
 
 감자 수제비도 좋은데 ㅜㅜ
 
 차라리 한식 어떠세요. 재료도 쉽게 구해요오오오.
- 7. 원글맘'12.12.5 11:49 PM (125.177.xxx.76)- 아~맨윗님 글 읽다보니 넘 정성이없어 보이는 메뉴인가싶어 얼굴이 급 화끈거릴려고하네요^^= 
 그래도 나름 정성은 보일려고 도우로는 흑미+현미+백미로 만들고요~그리고 일반피자가 아닌 김치야채버섯으로 건강피자로 메뉴를 정한건뎅 으잉~~정성없어 보일까요?ㅠㅠ
 글쿠..님~
 애휴 제말이요~~
 날씨가 요즘 추워져서 계획대로라면 샤브샤브를 먹으러 나가려고 했던거였어요..T.T
 
 답변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좀만 더 의견들을 들어볼까해요.
 파스타도 지금 집엔 없어요..아 울고싶다용~
- 8. 원글이'12.12.5 11:53 PM (125.177.xxx.76)- ...님~ 
 한심하게도 냉장고안에 쓸데없는것만 있고
 저희집엔 지금현재 콩나물도 없어요~==;;
 말씀하신 메뉴는 아~지금 제가 먹고싶네요^^;;
 맛있겠어요~
 님도 손님맞이 잘 하시구요~^^*
- 9. ......'12.12.6 12:07 AM (172.218.xxx.218)- 피자를 직접 구워보신 분이라면 얼마나 큰 노고가 필요한 음식인줄 알텐데요 
 
 도우까지 직접만드는데,,,,,,어떤 모임인진 모르겠지만 케쥬얼한 모임이라면 진수성찬이죠
 
 과일셀러드 말고 간단한 야채샐러드라면 금상첨화겠지만,,,암튼 저라면 추천한방,,
- 10. 원글맘'12.12.6 12:17 AM (125.177.xxx.76)- 앗~!! 
 윗님 진짜요~~?^^*
 갑자기 자신감충만에 완전 맛있는 피자를 막 만들수있을꺼같은 기분이 퐁퐁 샘솟네요~
 
 아~~
 진짜 여러가지 좋은 의견들 주신 모든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모두들 안녕히주무세요~~*^^*
- 11. 완전'12.12.6 1:31 AM (208.127.xxx.16)- 딱 좋네요. 보기좋고 먹기좋고 맛도 있을거 같아요. 전혀 정성 없어보이지 않아요. 
- 12. 원글이'12.12.6 2:02 PM (125.177.xxx.76)- 아궁..별거 아닌것 같은데도 혼자서 힘들었어요~^^;; 
 11시 30분쯤 오셔서 이제서 다들 가셨네요.
 완전님~
 걱정 많이했었는데..진짜 손님들이 완전 맛있게 즐겁게 다들 잘 드시고 넘 좋아하셨어요^^
 모두들 좋은 오후시간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