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적은 식구가 큰 집에 사시는 분들,난방은 어쩌시나요?

시베리아 조회수 : 2,818
작성일 : 2012-12-05 12:45:03

사정상 부부 두사람이 56평 방4개 아파트에 삽니다.

안방 매우 크고 거실과 연결된 부엌까지의 공간 역시 꽤 넓습니다.

햇빛이 잘드는 편이라 낮엔 저 혼자 해 잘드는 창가의 책상에서 양털조끼 극세사바지 입고 밑창 두꺼운 슬리퍼 신고 지내면 하나도 안추워요,쾌적한 가을 정도..?

근데 거실 부엌은 아무래도 너무 길기도 길고 베란다 섀시가 있어도 통유리이다 보니 암막커튼을 쳐두어도 확실히 추워요.바람이 지나가는 정도는 아니지만 왠지 훼엥~한 느낌이요.

저녁에 퇴근해 온 남편은 밖에서 들어와서 그런가 춥단 소릴 잘 안하는데 아침에 밥먹으러 나와서는 춥다고 보일러 좀 돌리라고 해요.하긴 저도 아침 준비하러 안방문-중문을 열고 나서면 코끝이 싸아하긴 합니다 ㅎ 그래도 가스불에 이것저것 끓고 움직이다 보면 덜 추워지다가 어느새 추운 줄 모르게 돼요.

이번 겨울 들어 안방은 19-20도로 맞춰놓았고 거실은 한번도 안 켰어요.

사실 제가 거실에 있는 시간은 방에서 현관으로 나갈 때 지나가는 시간 정도거든요.

아침에 일어났을 때 거실이 조금 덜 추웠으면 좋겠기는 하지만 한시간도 안있어 남편 출근하면 또 텅텅 빌 거실인데 밤새 보일러를 켜두어야 할까요?

 

 

IP : 122.32.xxx.12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동할수있는
    '12.12.5 12:46 PM (119.64.xxx.91)

    전기난로는 위험할까요?

  • 2. 저희
    '12.12.5 12:47 PM (121.136.xxx.28)

    이모할머님이 자녀분들 다 분가하셔서
    거의 비슷하게 사시는데요
    단독주택이라 그집은 또 장난 아니게 춥거든요..
    그래서 겨울게 뵈러가면 얼른 방으로 들어오라구.ㅎㅎㅎㅎ
    온 집은 다 춥고 안방 하나만 히터켜고 방바닥에는 전기장판 돌리면서 지내시더라구요;;^^;;
    어쩔수 없는것같아요.
    그래도 난방비 많이드신다네요

  • 3. 자근
    '12.12.5 12:50 PM (203.226.xxx.39)

    ㅈㅏㄱ은 온풍히터 써보세요

  • 4. ..
    '12.12.5 12:54 PM (110.14.xxx.164)

    아침에 애매하죠

  • 5. 소가족
    '12.12.5 1:05 PM (110.46.xxx.119)

    집안에 있을 때도 난방을 안하고 있어요.
    아침에 일어나 거실 나갔을 때 썰렁함과
    샤워할 때 추운 욕실을 뎁힐 생각에
    작은 온풍기 하나 살 생각을 하고 있어요.
    잠깐 틀어놓을 거니 전기료는 많이 안나올 것 같아 하나 살 생각입니다.

  • 6. 남편 나오기
    '12.12.5 1:11 PM (175.197.xxx.70)

    1~2시간 쯤전부터 보일러 돌아가는 소리 안날 정도로(외출기능) 약하게 틀어 놓으면 난방비 별로 안 나와요~

  • 7. 흐미
    '12.12.5 1:39 PM (117.111.xxx.104)

    근데 큰평수사는사람치고 난방 빵빵하게 트는집 못봤어요..
    전 추워서싫어요~두분이시면 그평수에 사람온기도없구 넘썰렁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3505 근데 왜 십알단이예요? 8 쪼아 2012/12/13 3,559
193504 막아도 막아도... 증말 돌겠다 ^^;; 15 anycoo.. 2012/12/13 4,323
193503 부산의 한 대안 학교를 찾아요 4 책 기부녀 2012/12/13 1,292
193502 선거가 막바지로 치닫고있죠?-이게 나만의 기우일까요? 2 막판에 몰린.. 2012/12/13 1,206
193501 미니오븐에서 삼겹살오븐구이 될까요? 3 ........ 2012/12/13 5,904
193500 "국토 대장정" 보낼려구요.. 10 중2맘 2012/12/13 2,091
193499 치과선생님계시면 좀 봐주세요.. 6 오드리햇반 2012/12/13 1,570
193498 이번 대선을 지켜보면서~ 5 희망 2012/12/13 1,365
193497 포털에는 검색어에 왜 안올라오죠 댓글알바 2012/12/13 555
193496 sbs이은미씨 문후보님 지지연설 하네요 21 2012/12/13 6,674
193495 82님들이 그동안 정말 잘못했네요. 26 ..... 2012/12/13 5,281
193494 주진우 트윗 15 잭런던 2012/12/13 5,358
193493 올해 싼타할아버지 선물은 뭔가요? 10 싼타 2012/12/13 1,475
193492 도둑들, 광해, 늑대소년. 이중 시부모님과 볼수 있는거 있을까요.. 9 봄날 2012/12/13 1,366
193491 대출 갈아타야 하는지 전문가분들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5 대출금리 2012/12/13 1,098
193490 성적(시험결과) 얘기 피곤하다 6 ... 2012/12/13 2,082
193489 kbs 댓글 정직원 뉴스 캡처 보세요 16 ㅋㅋ 2012/12/13 13,503
193488 주식에서 배당주는 백전백승인가요?^^ 3 배당주 2012/12/13 2,270
193487 고소득, 고학력이라도 집이 잘살면 대부분 박근혜네요. 70 2012/12/13 15,877
193486 박시후 드라마 뭐가 재미있나요? 16 드라마 2012/12/13 2,955
193485 영어유치원 교사 “내 아이는 절대 안 보낸다” 15 샬랄라 2012/12/13 5,622
193484 조카도 이쁘지만.... 2012/12/13 1,801
193483 서강대 동문 수백명 “박근혜 동문 당선은 역사의 후퇴" 9 투표로이기자.. 2012/12/13 3,725
193482 돌아가신 형부 옷을 여름옷으로 태워드렸어요.. 7 처제 2012/12/13 3,263
193481 사실 세금의 대부분은 재벌이나 부유층 5 ... 2012/12/13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