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키키- 
				'12.12.5 12:33 PM
				 (116.36.xxx.197)
				
			 - 첫애 때는 너무 힘들었고요
 둘째때는 힘들기는 한데, 훨씬 편안해졌어요
 
 힘드시죠...제일 힘들 땝니다
 
 저는 왜다들 이렇게 힘든 걸 말해주지 않았는지
 아주 황당해했던 기억이 나요
 
 예쁘고 힘들고 예쁘고 힘들고
 이렇게 하루하루 가다보면 아이 훌쩍 커 있어요
 
- 2. ㅇㅇ- 
				'12.12.5 12:34 PM
				 (211.237.xxx.204)
				
			 - 아기마다 달라서 그래요.
 제일 힘들때긴 해요..
 근데 저는 저희 딸아이가 이미 다 커서 그런지 (고딩)
 그 아기때로 돌아가봤으면 좋겠어요..
 
 다신 돌아오지 않을 귀한 시간이에요.
 나중에 그 시간이 그리워질때가 있을꺼에요.
 저희딸 아기때 그 옹알이소리 아기냄새 다시 듣고 맡고 싶어요 ㅠㅠ
 
- 3. ...- 
				'12.12.5 12:35 PM
				 (1.244.xxx.166)
				
			 - 백일 지나면 쪼금 나아지는 거구요.
 2돌지나면 많이 나아지고요.
 어디라도 보낼때가오면 완전 홀가분해지고..보내놓고 엄마가 못떼놓고 우는 상황이 되기도...
 
 엄마가 서투른거 당연하고요
 아이 기질도 무시 못해요. 그래도 다 키워야죠뭐
 저도 아이가 작게 태어나서 첨에 많이 힘들었어요.
 근데 어른도 저질체력이 있는데 남들보다 작게 태어나서 갑자기 세상나오면 잘 못자고 그렇지요.
 지나고 나니 이렇게 쿨해지지만
 저도 돌까진 진짜 힘들었어요.
 
- 4. ...- 
				'12.12.5 12:36 PM
				 (155.230.xxx.55)
				
			 - 윗분말씀이 답이에요.
 예쁘고 힘들고의 (무한) 반복.
 네살, 두살 아이 키우고있는데, 하루하루가 그런 마음의 연속이랍니다.
 아기가 좀더 크면, 어메이징~한 감정 많이많이 선사해줄거에요! 기대하셔요~~ (앗, 이것은 좋은 의미로요... 저는 아이로 인해 이렇게 행복한 감정을 가질 수 있을줄..미처 몰랐었어요.)
 
- 5. 토끼네- 
				'12.12.5 12:36 PM
				 (118.217.xxx.75)
				
			 - 안듯이 누워서요. 반은 안고 반은 누운채 엉거주춤하게.. 그렇게 길들여야해요. 
- 6. ..- 
				'12.12.5 12:38 PM
				 (116.33.xxx.148)
				
			 - 낮에도 밤까지도 안 자는 애 많아요. 일명 잠투정이라고 하죠 
 
 아기띠하고 싱크대에 서서 미역국에 밥 말아 먹으며 살아가야죠.
 ㅠㅠ.
 하루에 몇번이고 맘속으로 외치세요
 ( 이 또한 지나가리 )  진짜 시간이 해결해줍니다
 
- 7. 토닥토닥- 
				'12.12.5 12:39 PM
				 (61.106.xxx.239)
				
			 - 지금 초5인 아들은 돌까지 2시간 이상을 누워서 잔 적이 없어요.계속 안아서 어르고... 
 
 제발 4시간만 자게 해달라고 하는게 제 소원이었지요. 그래도 돌 지나니까 거짓말처럼 밤에 잠을 좀 자서 살았다는...
 
 지금 한참 엄마랑 스킨쉽 많이 해서 나중에 편할거라고 위안하면서 지냈던 거 같아요. 조금만 참으면 나아질 거에요.
 
 백일 정도 지난 후에는 팔이 너무 아플 때는 유모차에 태워서 집안을 오고가기도 했어요.
 
 그래도 지나고 나면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을거에요. 지금 힘든 이순간도 곧 지나갈 거라고 생각하면서 지내보세요.
 
- 8. 음- 
				'12.12.5 12:40 PM
				 (115.21.xxx.7)
				
			 - 각오하세요
 울 애처럼 예민한 스타일인 것 같네요
 백일의 기적 없고요
 돌 지나면 좀 낫지만 여전히 자주 깨요
 이제 곧 두돌 되는데 .. 세살 되면 많이 나아진다는 말을 믿고 기다리고 있는데
 나중에 증명글 ㅋㅋ 올릴게요.
 
 암튼..힘냅시다.ㅠㅠ
 
- 9. 첫애- 
				'12.12.5 12:40 PM
				 (110.70.xxx.138)
				
			 - 돌될때까지 낮잠 안고 잤구요.내리면 깨고 안으면자고 업고자고...그생활을 1년하니 그담부턴 잘 누워자더라구요. 지금 둘째7개월..첫째보다 더하네요;;밤에도12번은 깨는듯해요. 그냥 돌지나면 낫겠지하고 체념하고 살고있어요.ㅎㅎ 
- 10. 에고...- 
				'12.12.5 12:44 PM
				 (59.15.xxx.61)
				
			 - 정말 힘드시죠?
 저도 그맘 때 울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어요.
 그런데 아이 다 크고 나니
 다 잊어버렸네요.
 선배들이 그맘 때는 다 그런거야...라고 말하면 서운했던 기억이...
 그런데 저도 그런 말을 하게 되네요.
 
 백일이 지나서 목도 가눌 수 있으니
 엎드려 재워보세요. 자는 동안 잘 지켜보시구요.
 
 저는 갓난아기때부터 엎드려 재웠는데...영아돌연사...어쩌구하는 말에 놀라기도 했어요.
 그러나 그건 목을 못가누는 아기 이야기에요.
 그래도 밬에 잘 자니 다행입니다.
 낮에 자고 밤에 안자는 아기들도 있잖아요.
 
 첫 아이 키울 때는 하루하루가 힘들어서
 이제 겨우 몇 달 지났네...아직도 몇 개월밖에 안지났다니...이러면서 힘들어했는데
 둘째는...벌써 몇달 지났어? 하면서 수월하게 키웠네요.
 
 엄마가 초보라 첫 애는 정말 힘들어요.
 그래도 나이먹어서 돌아보면
 그 때가 가장 행복했고, 가장 그리운 시절이라면 믿으시겠어요?
 인생은 그런건가 봅니다.
 
 아이는 정말 빨리 큽니다.
 인생도 빨리 지나가구요.
 이 또한 다 지나갑니다.
 원글님 힘내세요.
 늘 건강하시구요...아기도 잘 자라길 바랍니다.
 
- 11. 솔이- 
				'12.12.5 12:47 PM
				 (1.227.xxx.209)
				
			 - 밤에도 한 시간 이상 못 자오고 있는 9개월 아기 저희집에 있습니다. 위안 되시기를ㅜㅜ
 그냥 포기가 되는 순간이 오실 겁니다.
 
- 12. ...- 
				'12.12.5 12:48 PM
				 (110.14.xxx.164)
				
			 - 자기전엔 분유 먹여보세요 배가 부르면 오래자요 
- 13. 괜히- 
				'12.12.5 1:10 PM
				 (125.152.xxx.77)
				
			 - 무자식이 상팔자가 아니예요. 이쁜 만큼 몇 배 더 힘듭니다. 이제 시작~~!!! 
- 14. ㅠ 40일 겨우 넘긴 신생아- 
				'12.12.5 1:19 PM
				 (219.254.xxx.71)
				
			 - 아가띠 착용하고 청소 밥 먹고 살고 있네요 
 등 센서가 어찌나 예민한지ㅠ
 기적이 올까요?
 
- 15. ..- 
				'12.12.5 1:30 PM
				 (211.202.xxx.134)
				
			 - 저 아이 셋 키우는 지금만큼 첫애 하나일때도 힘들었어요.그맘때 왠지 누워자게 길들여야할것 같고 하나하나 너무 많은 생각을 하고 걱정을 하고 그랬는데요 때되면 알아서 다 하더라구요.그러니 울면 그냥 안아주고 업고 키우세요.어느날 혼자 잠드는 놀라운 경험도 하게 되실꺼에요.둘째,셋째 맘편히 키우니 더 순하게 잘 크네요.첫애는 뭐든 입안에 혀처럼 해줘서 그런지 질투도 많고 자기위주에요.저희 첫애가 거의 세네살까지 새벽에 몇번씩 깨서 울고불고했는데 그런것도 자연스레 없어지고 잠투정도 엄청난 아이였는데 아주 잘 자요.크면서 좋아지니 힘내세요. 
- 16. 분유는- 
				'12.12.5 1:35 PM
				 (203.226.xxx.12)
				
			 - * 
 먹이지마세요. 젖량이 줄어듭니다. 달아서 나중에 이가 나면 별로 안좋구요
 낮에 재우실때는 엄마도 같이 누워서 젖을 먹여보세요 먹다가 잠들어요. 젖을 안빨때쯤 젖을 빼세요. 그전에 빼면 또 웁니다
 
- 17. 에휴 - 
				'12.12.5 1:36 PM
				 (115.136.xxx.244)
				
			 - 백일 지나면 그래도 조금 나아지는데 많이 예민한 아기인것 같아요...예민한 아기는 그냥 각오하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돈 좀 들어도 시간제 시터 쓰시거나 양가 부모님이나 친척 친구 도움 받을 수 있는 만큼 받으세요
 저도 15개월 아기 있는데 참으로 예민하고 별납니다...요새도 밤잠자다 두번씩 일어나서 울고 머리 부딪히고 땡깡 부려요 /..두돌 지나면 괜찮겠지요...힘내시라고는 못하겠고....견뎌봅시다 이 시간이 지나가겠지요 ㅠㅠ
 
- 18. ㅇㅇㅇㅇ- 
				'12.12.5 1:45 PM
				 (117.111.xxx.104)
				
			 - 애 자체가 예민한거네요
 고생좀 하시겠어요
 애기때순한것도 복이예요
 
- 19. 동이마미- 
				'12.12.5 1:55 PM
				 (182.212.xxx.10)
				
			 - 저희 아이도 8개월까지 내내 아기띠로 안고 재우다가 (낮잠과 밤잠 시작부분) 
 --- 그래서 아기띠 차고 있는 시간이 하루 4-5시간 ㅠㅠ,
 전 아기띠 안고 앉아서 인터넷도 하고, 소파에 기대앉아 낮잠도 같이 자고 그랬어요.
 8개월 지나서 아이 키로수가 너무 부담스러워지면서 수면교육(?)을 시작했는데,
 이것도 1-2주 고생해서 겨우 등붙이고 자게 만들어 놓으면
 아기가 감기 걸리면서 도룩묵,  시댁가서 몇 일 자면서 도루묵...
 
 돌도 한참 지나서 겨우 같이 누워 자는 시스템을 만들었답니다.
 근데 윗님들 말씀대로 저역시 그 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욧...
 
- 20. 힘드시죠?- 
				'12.12.5 2:36 PM
				 (221.155.xxx.58)
				
			 - 마음님의 글을 읽으니 작년 제 모습이 마구 떠올라서 일부러 로그인해서 덧글까지 달게됐네용~^^
 
 저희딸은 낼모레가 돌인데, 전 누워서 안자는 우리딸을 배에 올려서 침대에 비스듬히 기대어누운채로 남편 올때까지 있었어요 ㅠㅠ 그렇게 하면 3시간쯤 너끈히 잘 자더라구요.
 그런식으로 한동안 재우다가 완벽히 적응되면 옆으로 뉘여서 재웠고..그러다보니 어느날 혼자 누워 자더라구요.아기띠해서 재우는건 버릇되면 떼기가 더 어렵다고해서 아기띠는 왠만하면 잘 안해줬어요.
 
 일단 엄마배 위에 엎어서 재우는건 돌연사도 방지하고 아기 상태도 볼수있어 좋은것 같아요.그리고 무엇보다 아기가 가슴쪽에 압박이 있으면 안정감을 느낀다고해서 더더욱 효과가 더 좋았나봐요.
 
- 21. 진정- 
				'12.12.5 3:15 PM
				 (124.50.xxx.5)
				
			 - 두번다시 되풀이 하고 싶지 않은일이예요...으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