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신은 절대 알바가 아니라고 하는 분들에게

막바지 조회수 : 1,195
작성일 : 2011-08-23 12:52:32

오늘 82는 선량한 일반시민-가정주부, 학생, 등등-들의 반대글이 부쩍 눈에 띄네요.

 

두 가지 경우가 있어요.

 

1. 진정한 시민-오세훈의 낚시질에 제대로 걸려주심. (빈곤층지원/무분별한 복지/세금폭탄... 다른 논리 있나요?)

2. 시민을 가장한 알바- 댓글 중간중간 잘 숨어있음.

 

두 경우 모두 하나의 목적을 위해 존재합니다.

내일 투표에 좀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거죠.

혹시나 1같은 사람들이 하나라도 더 투표장 가도록 말이죠.

 

진정으로 합리적으로 판단한다는 자존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왜 오세훈은 최하층 빈곤층 지원예산을 엄청나게 삭감했는지,

왜 3조라는 사기를 치는지, (전국 초중고를 다 공짜로 먹여야 3조입니다. 서울에 필요한 돈은 달랑 600억)

왜 정부는 공공요금이니 간접세를 끝없이 올리려 하는지,

왜 법인세 70조는 감세하는지

 

왜 조선일보는 주민투표를 열 올려 떠드는지

왜 이명박은 부재자투표씩이나 하는지,

왜 교회에서 목사들은 투표해야 한다고 거품무는지,

왜 갑자기 공무원들 출근시간까지 늦춰 주는지

왜 투표소가 갑자기 주민들이 이용하기 좋은 곳에 많이 설치되는지,

 

왜왜왜

오세훈이 시장직까지 걸고 눈물까지 흘리는 쇼를 벌이는지

 

오늘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들이 자기네에게 이익이 없으면 하겠어요?

그들이 국민들을 위해서, 서울 시민들을 위해서, 서민들을 위해서 그렇게 할 거라고 생각하세요?

 

선량한 일반시민 바로 당신을 위해서 오세훈이 시장직까지 내놓을 거라 생각하십니까?

시장 재임기간동안 재산이 58억으로 늘어난 그 사람이

당신을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 무릎을 꿇을 거라고 생각하시냐구요.

 

 오늘 하루 생각해도 투표를 해야겠다면 당신은 알바가 아닙니다.

호구일 뿐.

IP : 112.161.xxx.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투표하러 갈 친구랑 새벽까지 술 마실려고해요
    '11.8.23 12:53 PM (211.255.xxx.4)

    불쌍한 인생 죄 짓는거 하나 정도 구제 해주려고요.

  • 나르샤
    '11.8.23 12:59 PM (125.152.xxx.6)

    화이팅입니다. ㅎㅎ 그래도 몸 생각해서 알콜은 적당히 ㅎㅎ

  • 2. .....
    '11.8.23 12:58 PM (121.166.xxx.115)

    투표 안하고도 오세훈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1,2번뿐만 있는 건 아니에요..

  • '11.8.23 1:01 PM (112.161.xxx.7)

    투표 오세훈 싫어하는 사람이겠죠. 맥락상.

    그런 사람들이 오세훈에게 힘을 실어주는 거죠. 결과적으로. 싫어해도 그렇게 됩니다. 정치라서.

  • 3. littleconan
    '11.8.23 1:06 PM (203.244.xxx.2)

    다 지옥가라

  • 4. 꼬꼬댁
    '11.8.23 1:23 PM (112.218.xxx.3)

    전 그래도 뭐 개개인의 선택 인정해 줄려고 했는데요, 밥 안멕이겠다고 진짜 울고불고 무릎꿇고 쇼하는 모습에....진짜 어이가 안드로메다로 갔어요. 절대 하면 안되는 투표입니다.

  • 5. 프린
    '11.8.23 1:24 PM (118.32.xxx.118)

    저도 알바는 아니고.. 알바라 함은 돈을 받고 뜻을 전달 하는 사람이겠지요..
    전 누가 돈을 주지 않으니 그걸로 알바는 아니예요..

    이번 무상 급식에 있어서 무상 급식은 반대하나 오세훈을 지지하지는 않습니다..
    자릿값 못하는 사람들 싫구요..
    시장이라는 큰 자리에 앉아서 자릿값 못하고 논쟁을 하지 못하고 논쟁의 장을 도떼기 시장으로 만들어 버린거 자체가
    또 그간 해온 일들이 너무나 전시행정이라... 전시행정도 좋아요 잘만 하면... 그러나 다 끝을 못맺죠..
    고집도 좋습니다.. 큰자리에 앉은 사람의 고집은 때론 포스 기도 하고 추진력이기도 하니까요..
    그런데 고집이 아이들 땡깡 같죠..
    일마무리도 못하구요.. 어느거 하나 야물딱지게 마무리한게 없으니까요...

    무상급식을 모두에게 하는게 득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한정된 예산에 다른 쓸곳도 다 못쓰고 있는 상황에
    가정의 자립도가 있는데 무조건 무상급식 만ㅇ 답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교육감도 무상급식에만 올인할게 아니라
    어물정 올라가고 있는 고등학교 수업료? 이젠 졸업한지가 오래되서 용어도 잊었네요..
    그것도 무시할 수준은 아니라보구요..
    또 대학 등록금도 반값등록금이전에 사학문제부터 해결에 나서서 등록금 줄이는데도 나서야 할부분이 아닌가 합니다..
    복지도 좋고... 그런데 복지가 밥만 먹는게 복지는 아니예요..

  • 프린님
    '11.8.23 1:28 PM (211.196.xxx.39)

    프린님은 머리로만 무상급식이 급한 것은 아니라고 받아 들이시는군요.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무상급식이 절실한 이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교육 부문 예산이 지나치게 적은 것을 이야기 해야지
    4대강에 돈 쏟아 붓느라 그나마도 깎는 것을 비난 해야지
    무상급식이 급한 것은 아니라고 여기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이번 선거는
    '11.8.23 1:30 PM (112.161.xxx.7)

    그렇게 여러가지 항목이 있는 게 아닙니다.
    그래서 님의 희망사항들은 반영되지 않습니다.

    투표하면, 무상급식은 무산됩니다.
    투표 안 하면, 무상급식은 단계적으로 순차적으로 예산 봐 가면서 실시합니다.

    33%가 넘으면 오세훈은 방끗 웃으며 자기가 이겼다고 다시 오만모드로 돌아갈 거구요.

  • 6. ....
    '11.8.23 1:24 PM (211.196.xxx.39)

    저.. 제가 입었던 옷을 생각해보면, 니트는 헐렁하게 입어야 말리지 않더라구요..
    아마 딱 맞아서 그런게 아닐까요.. 그런경우 저는 --> 더 큰사이즈로 교환하거나, 살 빼기를 고려합니다요..

  • 7. 쓸개코
    '11.8.23 1:52 PM (122.36.xxx.13)

    원글님 말씀 옳아요~

  • 8. 마니또
    '11.8.23 2:03 PM (122.37.xxx.51)

    아주 아주 작은 섬이에요. 중간에 있는 산에 올라가면 동서남북 끝이 다 보여요. 얼리지 않은 참치회
    먹었는데 싱싱하고 맛있었어요. 시장은 못봤구요. 시내 갤러리아에 왠만한 브랜드 다 있는데요.
    래스포삭이 싸더라구요. 5만원돈 안되게 2개 정도 살 수 있었어요. (전에 말씀드렸듯이 쿠폰 꼭
    챙기시구요.) 폴로나 기타 수많은 브랜드 있습니다. 아참, 다른 사람들은 진주 목걸이 ㅁ낳이
    사더라구요. 꽤 비쌌어요. 이삼십만원정도... 좋은 여행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22 화장실을 너무 자주 가요 (특히 밤에요...ㅠ.ㅠ) 3 궁금 2011/09/07 1,660
10721 시댁쇼크 읽다보니 1 오래전에 그.. 2011/09/07 875
10720 과일 껍질째로 드시나요? 6 껍질 2011/09/07 1,231
10719 멸치 육수낸거, 냉장실에서 몇일동안 괜찮을까요? 8 ! 2011/09/07 1,767
10718 아들키때믄에 고민입니다. 2 걱정중 2011/09/07 1,632
10717 나꼼수 아직인가요? 현기증 나네요. 6 ㅇㅇ 2011/09/07 1,171
10716 전 왜 시집엔 잘 하고 친정엔 생각도 못했을까요? 6 우리부모님 2011/09/07 1,886
10715 엔지니어님 양파짱아찌 레시피 좀 찾아주세요. 2 올리비아 2011/09/07 1,586
10714 인공수정에 대해서 궁금해요.^^ 8 궁금 2011/09/07 2,530
10713 불굴의 며느리에서 신애라 목걸이요 2 그냥 2011/09/07 1,601
10712 쉽지 않겠죠? 1 사랑이여 2011/09/07 654
10711 출산후.. 1 vmflgk.. 2011/09/07 830
10710 국민연금내라하는데 궁금해요~(개인사업자분들 조언 궇합니다~^^).. 9 버는것도 없.. 2011/09/07 4,250
10709 눈뜨고 보이스피싱 낚일 뻔 했습니다. 조심하세요. 4 대검찰청??.. 2011/09/07 2,402
10708 작은평수에 살다가 큰평수로 이사가면 생활비가 많이 차이날까요? .. 6 rhals 2011/09/07 2,630
10707 조리원과 도우미 어느 쪽이 더 낫나요?? 6 세아 2011/09/07 1,822
10706 임대주택 장기전세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3 궁금 2011/09/07 1,736
10705 김치볶음 할때 설탕도 넣어야 되나요?????? 컴앞대기 4 ??????.. 2011/09/07 1,377
10704 이런것도 시댁쇼크에 들어가나요? 19 .. 2011/09/07 2,655
10703 연금보험 어떤 게 괜찮을까요? 4 연금보험 2011/09/07 1,231
10702 딴지 일보 재정의 어려움 .. 8 딴지일조 2011/09/07 1,451
10701 드럼세탁기에 물 수위조절하는거 2 드럼 2011/09/07 6,215
10700 색이 짙어진 현미쌀 백미로 다시 도정하면 괜찬을까요? 2 현미 2011/09/07 1,928
10699 궁극의 양념게장 레시피는 뭘까요? 9 꽃게 2011/09/07 1,780
10698 제 아들이 엄태웅 닮았다는데 좋아해야하나요 14 ........ 2011/09/07 1,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