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영복 입어보고 멘붕

아까 그 초보 조회수 : 4,594
작성일 : 2012-12-03 20:55:42
일단 수영복은 검은색이고 골지? 세로줄이 죽죽 가 있습니다. 
유자형이고 뭐, 가장 기본적인 스타일입죠. 

화려한 수영복이 차라리 날씬해 보인다지만 손이 안 가더라구요;;;
초보 답게 시커먼 옷 뒤에 숨었다 내공이 쌓이면 꽃도 달아보고, 색도 칠해 보고 그러렵니다. 

암튼 문제는 무엇이냐 
늘씬 쭉빵 이런 걸 기대했을 리는 당연히 없고, 
문제는 엉덩이 부분인데요. 
어째서 엉덩이가 다 가려지지 않는 거죠 ㅠㅠㅠㅠㅠㅠ 
지금 패닉 상태에서 열혈 검색 중입니다. 
원래 엉덩이 중간쯤(?)에 수영복이 걸치는 게 맞는 건지, 
아니면 제 엉덩이가 쳐져서 삐져나오는 건지 
ㅠㅠㅠㅠㅠㅠㅠ

게다가 캡은...으음... 찌그러지겠더군요;;;
가슴이 삐져 나오고 엉덩이가 남으면 좋을 텐데 말이죠;;;

돈 냈으니까 다녀야 할텐데 
아, 괜히 신청했나 봐요. 
ㅠㅠㅠㅠㅠㅠ
IP : 14.42.xxx.1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설마 ??
    '12.12.3 9:05 PM (175.120.xxx.220)

    XL라면 대부분 맞을텐데요
    입다 보면 탄성이 떨어지니 더 늘어나긴 하니다만
    그러면 또 비칠까봐 걱장되죠
    수영복 상세정보에 싸이즈 관련 자세히 나와 있는데 ...보셨겠죠
    저도 만만치 않게 77싸이즈 입는 중년이지만
    골반이 작아서인지 아직 한번도 그런 불상사는 없었는데요

  • 2. ..
    '12.12.3 9:06 PM (1.225.xxx.2)

    찌그러지는 캡은 뽕이든 브라캡으로 보완하면 돼요.

  • 3. 멘붕이로세
    '12.12.3 9:18 PM (14.42.xxx.13)

    그니까 예를 들어 이 페이지에서 내려가다 보면 뒷모습 사진에서요.
    http://www.cjmall.com/prd/detail_cate.jsp?item_cd=18296407
    엉덩이가 일부 나와있지 않습니까?
    (물론 이 수영복은 아니지만요)

    저는 모델처럼 날씬하지 않으니 좀 더 흉해지는데
    억지로 끌어당겨서 엉덩이를 전부 가리는게 맞는지 아니면 에라 모르겠다 걸쳐(?) 놓는 것인지
    촌스럽게 수영복도 못 입어본 사람이라 별걸 다 물어보네요 ㅠㅠ

  • 4. 방금 문제점 발견 ^ ^
    '12.12.3 9:26 PM (175.120.xxx.220)

    위에 링크된 수영복은 좀 달라요
    실내용이 아니고 비치용이네요
    실내용은 여러번 수영복 사 봤지만 저렇게 민망하지 않답니다
    수영장에서 푸드득거리다 보면 더 위로 올라갈수도 있는데... 아니되옵니다 ^ ^

  • 5. ...
    '12.12.3 9:26 PM (59.86.xxx.85)

    링크모델처럼 엉덩이 반은 나오는게 정상맞아요
    그리고 수영복 맨살에입으면 새옷이라 잘늘어나지않아 잘안올라가서 더 그럴꺼예요
    수영장가서 수영복을 물에적시고 비누칠한다음에 입으면 잘입혀져요
    비누칠해서입은다음 샤워로 헹구면되구요
    입다보면 수영복이 늘어나서 좀더 자연스러워질겁니다
    별것도 아니니 걱정하지마시고 수영장가서 열심히 수영배우세요~

  • 6. ...
    '12.12.3 9:28 PM (59.86.xxx.85)

    그리고 가슴은 수영복 입은다음 손으로 가슴을 당겨서 모양을 만드세요
    그리고 수영복에달린 캡은 버리고 브라캡하나사서 수영복과가슴사이에 넣으면 됩니다

  • 7. 저는..
    '12.12.3 9:35 PM (218.234.xxx.92)

    저도 살이 쪄서 수영해보려고 수영복 샀고요, 민망해서 수영복 반바지 하나 더 샀어요.
    딱 붙는 수영복 반바지에요. (아쿠아복처럼 길진 않고.. 이거 나만 붙나?)

  • 8. 미춰~
    '12.12.3 9:52 PM (65.188.xxx.200)

    질문도 재밌고 답글들도 재밌고
    수영복 입은 모습들이 떠오르면서 미췬듯이 웃고 있음
    나는 내려다 보면 가슴보다 배가 먼저 보이는게 문제임

  • 9. 블레이크
    '12.12.3 10:05 PM (124.54.xxx.27)

    원래 그런거 맞습니다
    유자형이면 일반용인데 그건 그나마 많이 가려지는거예요
    저는 등빨 장난아니지만 에라 모르겠다 선수용 준선수용
    번갈아 입는데요 훨씬 수영 잘됩니다
    지금은 에라 모르겠다 캡도 안하고 걍 들어갑니다
    수영 오래하니 뻔뻔해지네요 저절로 그렇게 돼요ㅠㅠ
    장비빨 장난 아닙니다ㅠㅠ

  • 10. 아니
    '12.12.3 11:34 PM (211.106.xxx.234)

    이런데야말로 레깅스가 필요하겠는데요.
    수영복 안에 레깅스 하나 입으면 얼마나 편하겠어요.ㅋㅋ
    제가 아쿠아로빅 하러 가기 전에 수영복레깅스가 유행하게 되길.....

  • 11. 미쵸미쵸
    '12.12.4 12:50 PM (121.145.xxx.38) - 삭제된댓글

    아니님 짱짱짱!!!!
    수영복안에 레깅스 완전 굿아이디어네용ㅋㅋ
    근데 상상하니 넘 재밌어욬
    ㅋㅋㅋ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7175 꼭 투표용지와 투표함(파란색봉인) 확인해주세요. 부정방지 2012/12/19 603
197174 은평구 개표참관인 신청하고 왔어요. 4 귀국반 2012/12/19 888
197173 서둘러 투표 하세요~ 따뜻하게 입으시구요..[분당/판교] 투표 2012/12/19 549
197172 줄이 길어도 너~~~무 길어 2 야호 2012/12/19 1,243
197171 전입신고시 아이들학교 전학문제문의. 4 콩콩이 2012/12/19 5,126
197170 서울 목동 제 5투표소 2 기뻐요 2012/12/19 855
197169 해운대 투표소 2표 보태고 왔어요 1 투표완료요 2012/12/19 538
197168 투표하고 왔어요 1 설렘 2012/12/19 421
197167 여기는 은평입니다 보수도 완전결집. 방심하면안됨 3 투표 2012/12/19 1,278
197166 경북 문경입니다 5 여기는 2012/12/19 1,464
197165 딴지라디오 듣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7 이겼다 2012/12/19 1,276
197164 줄은 긴데 ㅠㅠ 인구고령화 목격하고왔네요 서울 강북 ㅠㅠ 3 불레발 자제.. 2012/12/19 1,446
197163 실수 안 하신다 약속하신 팔순 할머니 소식!!! 3 천리길 2012/12/19 1,488
197162 다리 아픈 70넘은 우리엄마 6 ... 2012/12/19 966
197161 용산 이촌동이에요...줄이 보던중 최고로 길어요^^ 2 ddd 2012/12/19 1,877
197160 부모님, 시부모님 죄송해요.. 그치만 2 .. 2012/12/19 1,046
197159 투표소 앞에서 교회가 커피 나눠주는건 문제 없나요? 2 ... 2012/12/19 1,121
197158 무효표가될까봐 걱정이예요.ㅠ 3 필승 2012/12/19 840
197157 청담동 2표 3 완료! 2012/12/19 556
197156 투표 했어요.(투표 안하는 자 오늘 하루 먹지도 마시지도 말라!.. 6 웃음조각*^.. 2012/12/19 561
197155 드라마`추적자`의 투표 행렬이 현실로!!! 5 투표율90%.. 2012/12/19 1,473
197154 언니가 엄마 설득해 그분 찍고 왔어요 1 1표추가 2012/12/19 812
197153 투표줄이 너무 길었어요,S 라인~ 5 줄이 섹시해.. 2012/12/19 1,045
197152 대구 남구 2표요~~^^ 7 ^•^ 2012/12/19 468
197151 역대 대선 시간대별 투표율(박대용 기자 블러그) 4 twotwo.. 2012/12/19 1,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