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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닮아가나봐요-애가 남긴 국을 퍼 먹으며

아이구 조회수 : 1,812
작성일 : 2012-12-01 22:03:14

오랜만에 한우 양지머리 듬뿍 넣고 가을무 숭숭 썰어넣고 조미료 한 톨 치지않고 시원하게 소고기무국을 끓여서

남편이랑 애랑 한 사발씩 퍼 줬더니

요즘 감기몸살로 골골하는 남편은 싹싹 다 먹는데

아들녀석이 먹는 게 시원찮아요

국에 밥말아 넣고서는 몇 숟갈 먹다가 남겨버리는데 왜 이렇게 아까운지, 저 아들놈이 남긴 100%한우 소고기국밥

버리기 아까워 지금 퍼먹고 있어요

 

맛있네요 - -

짜슥이 이 맛있는 걸 남기고는,나쁜넘이,하면서,,,

 

옛날에 엄마가 그랬는데, 그때는 참 그꼴이 그렇게 보기 싫어서, 엄마는 왜 그렇게 사냐고 막 구박하고 그랬는데

엄마한테 미안해지네요

IP : 125.129.xxx.15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2.12.1 10:08 PM (175.118.xxx.55)

    내가 음식하기 전까진 음식남은거 먹거나 아까워 선뜻 못버리는 엄마가 궁상스럽고 싫었어요ᆞ근데 제가 음식을 하나부터 열까지 다 만들어보니 음식 남은게 아까워요ᆞ 그래서 남으면 주섬주섬 먹으며 설겆이 시작하게되요ᆞ아ᆞᆞ정말 보기싫은 버릇이죠이거ᆞᆞ?

  • 2. 그러게요.
    '12.12.1 10:50 PM (1.236.xxx.67)

    제가 어릴때 닭을 먹으면 듬성듬성 몇입 먹고 놔두면 그걸 엄마가 다시 들고는
    "먹을 걸 그냥 두냐?"면서 드시는게 이해가 안갔거든요.
    지금 아이가 생선 다 먹었다고 수저 놓으면 생선접시 제가 끌어다가 다시 발라먹습니다.
    "이렇게 먹을게 많은데 그걸 다 남기냐?"하면서요.
    저 엄청 깍쟁이에다 깔끔떨던 여자인데 이젠 저에게서 엄마의 모습이 보입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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