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 생신상 메뉴 좀 봐주세요~~

[수박꾼]

3년차 주분데요..

어머님 생신상 메뉴 좀 봐주세요...처음준비하는거라서...

12월 중순인데...직장다니긴 하지만...휴일이니까 만들수 잇을 거 같아요...

(어머님이 해달라고 졸라서 하는거 아니고..제가 하고싶어서 하는거니 사소한 테클은 말아주세요~~^^)

 

1. 소불고기

2. 잡채

3. 새우튀김(이건 트레이더스에서 구입할거예요~괜찮더라구요..)

4. 전 3가지(호박전, 새송이버섯전, 돼지고기 동그랑떙)

5. 소고기미역국

6. 생굴(초장에 찍어먹게요,,)

7. 샐러드(훈제연어샐러드)

8. 나물(시금치나물, 숙주나물)

9. 밑반찬(직접담근 동치미 배추김치, 간장게장, 고추절임, 꺳잎절임, 토하젖)

 

이정도 인데요...

왠지 찌개나 볶음 정도 하나 더 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어서요..

되도록 간단하게 하려고 하는데..그래도 좀 서운함이 느껴지네요..

탕수육같은거 하나 내놓을까요?아님 낙지 볶음이라던가~~해물탕이라던가,,(해물탕은 자신이 없어요...맛내기 힘들더라구요...)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려요~~~ㅎㅎ

 

 

[진수성찬]

이정도면 상다리 휘어지겠는데요? 충분해보여요.
찌개나 해물탕은 미역국 있으니 국물 종류는 패스하시고 굳이 한가지 더 하고 싶으시다면
간단하면서 비쥬얼적으로 있어보이는(?) 고추잡채+꽃빵 같은건 어떠실지요.
어머님 좋아하시겠어요. 원글님 같은 며느님이 있으시니.. 갑자기 반성모드.ㅎㅎ

[지금도]

너무 많은데요.
차라리 굴을 배하고 밤하고 겉절이식으로 푸짐하게 무치고
불고기도 갈비로 푸짐하게 하세요.
메인이 확실하게 자잘한건 줄이구요.
샐러드에 굴무침 하면 나물을 안해도 될듯해요.
튀김도 빼고 전을 푸짐하게 하구요.

[수박꾼]

ㅎㅎㅎ 지금도 많군요~~윗님 말씀처럼 메인메뉴를 갈비로 바꾸고...
굴은..워낙 식구들이 좋아하는거라 그대로 둘려구요...
제가 음식하는걸 좋아해서~~도움이 많이 됐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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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구이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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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해요 저도 비슷하게했는데 (집들이때)생각보다 상이꽉차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