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진짜 답답하네요..좀 알고 하든가 말든가...

답답.. 조회수 : 794
작성일 : 2012-11-29 11:06:12

30대 초 이제 결혼 3년차 평범한 직장주붑니다..

근무도중 짬짬이 82쿡 한지 언 7년짼데요...

정말 요즘처럼 답답할때가 없습니다...

요즘들어 정말 정치 얘기하면 게시판에서 다들 너무 극단적인 얘기들이 많아서..

보고 있으면 답답해서..왠만하면 글 안올리는 제가..무식하지만 글 함 쓰게 되네요..

 

정치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정치외교학과 졸업햇어요...당시 배운 대부분의 것들은 잊어 먹었지만..

이거 하나는 기억하고 투표하러 갑니다.

정치는 정답을 찾는게 아니고 대안을 찾는거다. 절대적으로 깨긋하고 청렴한 사람을 찾는게 아니라

그나마 덜 더럽고 덜 부패한 그리고 덜 세상을 어지럽힐 정당이나 정치인을 찾는거라구요..

 

저도 호남출신으로 민주당을 지지하는 집안에서 자랐지만..

민주당이 절대 잘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여기저기 엉성한거 보면..정말 답답하고 한심합니다.

 

하지만..저는 정답을 찾는게 아니고 그나마 조금이라도 나은 삶을 위해서

투표하러 갑니다.

투표 안하시겟다는 분들...SBS 최후의 제국 한번 보세요...

그런 일이 우리 나라에도 비일비재 합니다.

그럼 민주당이 집권한다고 그런 세상이 안만들어 지냐??

그건 아닙니다..물론 극빈층은 여전히 존재하고...힘든 삶이 이어질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극한 상황은 막아야지 않겟어요~??

저는 제 세대는 걱정하지 않습니다. 어찌됐든..먹고 살아가겟죠..이 세상에 적응하면서..

하지만 미래에 태어날 우리 아이들이...

최후의 제국에서 그런 꼴을 당하며 살거라 생각하면..

미친듯이 투표해야 한다 생각해요..

 

저도 안철수 지지자로서..이 상황이 안타까운건 사실이지만..

지금은 한두가지 잘했다 못했다 사안을 놓고..

투표하네 마네 감정싸움할 시기가 아닌것 같네요..좀 현명한 선택을 하시길...

IP : 210.101.xxx.10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흑묘백묘
    '12.11.29 11:10 AM (221.146.xxx.243)

    어느분인데 상대방을 비방할게 아니라 실현가능한 정책들로 자신을 내세워야하는데....
    뭐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국민들을 아직도 바보로 알고 있는건 아닌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593 국내 전기버스 업체가 다 사라졌어요 ㅇㅇ 11:15:44 76
1773592 딸아이의 연애 스타일을 이제야 이해했어요 ㅇㅇ 11:11:17 202
1773591 영국 사람들의 티타임 문화를 아는 분 계신가요 1 ㅇㅇ 11:07:40 168
1773590 갑자기 운동하면 몸이 붓는거 맞나봐요 11:06:27 93
1773589 노견이 새벽부터 못일어나네요 1 결국 10:59:19 263
1773588 대기업 김부장 배경 회사? 2 ㅇㅇ 10:58:26 485
1773587 이제 막바지 단풍일 것 같은데 2 돈의노예 10:57:48 230
1773586 40대인데 제2인생으로 도슨트나 숲해설사 준비 어때요? 9 10:56:37 450
1773585 부모랑 자식간 사이는 안좋고 6 10:53:18 605
1773584 예금 금리 계속 오를까요? 4 ... 10:53:14 490
1773583 할머니에 대해 생각할 수록 짜증나요 7 ..... 10:51:50 483
1773582 낮에 사람도 없는데 개 키우는거.. 3 ........ 10:50:21 338
1773581 포메들 말이에요 1 .. 10:49:06 218
1773580 큰언니가 50대나이에 대기업 차장인데 11 ........ 10:45:48 1,394
1773579 2스타 장군 “이런식이면 진급 안하겠다” 13 와 미친 10:45:42 821
1773578 민주 "한강버스 운항 전면 중단하라" ... 10:45:31 173
1773577 집값은 금리 올리면 14 .. 10:42:27 681
1773576 위층 부부싸움하나봐요 5 Sksksk.. 10:37:31 1,199
1773575 아들이랑 같이살면서 상처받네요 12 ... 10:36:44 1,289
1773574 이런 남의편 있나요 4 방관자 10:36:11 436
1773573 “뽀뽀하자” 70대女에게 들이댄 80대男…거부하자 명치 ‘퍽’ 2 음.. 10:34:04 1,154
1773572 애들 결혼조건이요 10 10:33:07 740
1773571 수녀원 딸기잼을 샀네요 1 ㅇㅇ 10:32:41 599
1773570 빌라를 고쳐서 팔려고 하는데요 3 ㅇㅇ 10:28:49 453
1773569 딸애가 딸을 낳았는데요 3 ㅇㅇ 10:21:51 1,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