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언가 집중했을때 주변소리가 안들리는분 ㅜㅜ

개나리 조회수 : 7,127
작성일 : 2012-11-29 03:50:12
저희아들 이야기인데 제 고민은 저희아들은 자기가 무슨일을 하고있을때나 다른일을 할때 질문을 하거나 무슨일을 시키면 정말 큰소리로 부를때까지 반응이없어 환장(?)할 지경이에요ㅜㅜ 근데 정작 제가하는 말중에 자기가 원했던걸 사러간다거나 마트 등에 간다하면 엄마 모라고?하며 다시 말해주기를바라니
집중력이 좋은건지 아예 제 말을 들으려하지 않는건지 고민이에요~~근데 이 얘기를 유치원 담임선생님께서도 하니 심각하게 고민이랍니다... 만약 저희 아들같이 집중할때 아무소리도 들리지않는분 있다면 경험담 내지는 장단점 ㅜㅜ 그리고 이걸 고쳐야 하는 부분인지도 부탁드립니다ㅜㅜ
IP : 91.75.xxx.13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9 3:59 AM (218.145.xxx.59)

    아주 큰 장점에요...천재형이 그래요..^^

  • 2. .....
    '12.11.29 4:11 AM (124.56.xxx.54)

    우리 아들이 그래서 똑같은 걱정을 했었지요
    청력에 이상이있나
    내 말을 무시하나

    지금 아주 대답만 잘합니다
    공부도 잘하고요
    집중력이 좋아서 그래요
    걱정마세요

  • 3. ....
    '12.11.29 4:27 AM (74.101.xxx.159)

    유치원생이에요? ㅎㅎㅎㅎㅎ
    그 나이에는 원래 주변에 무심하지 않나요?

  • 4. ...
    '12.11.29 5:16 AM (108.180.xxx.206)

    주변사람은 많이 답답하군요... 제가 그래요. 뭔가에 집중중이면 전혀 안들여요. 주변에서 가끔 황당해해요. --; 정말로 안들려서 그런거에요. 걱정마세요. 저 멀쩡하게 좋은 대학나와서 사회에서 인정받으며 잘 살고 있어요. 집중할 때 누가 주변에 와서있으면 여유가 되면 "잠깐만요" 라고 표현하고 기다리개해요. 그런데 눈앞에 없고 말로만 머라머라 멀리서 하면 전혀 안들려요. 그럼 본의 아니게 무시하게되는데.. 정말 안들려서 그래요. 가서 톡톡 건드리거나 눈앞에가서 서시면 집중을 깰 수 있어요. 꼭 들어야하는 말이면 집중을 엄마 쪽으로 먼저 돌리게 한 다음에 얘기하세요.

  • 5. ...
    '12.11.29 5:17 AM (108.180.xxx.206)

    써 놓고 보니.. ㅎㅎ 철자 많이 틀린건 무시하고 읽으세요

  • 6. ....
    '12.11.29 7:14 AM (175.253.xxx.194)

    제가 그랬어요~
    책읽거나 할땐 과장해서 벼락쳐도 모르는 타입;
    그게 집중력이 높아서 그렇대요~
    일부러 못들은 척 한다고 오해도 받았지만
    공부엔 큰 도움이 됐어요.
    몇시간 걸릴 공부를 집중하면 한시간안에 끝낼 수 있었으니까요~

    헌데 지금은 그때에 비하면 무지 산만하졌네요..^^;

  • 7. 스뎅
    '12.11.29 7:23 AM (124.216.xxx.225)

    저도 그래요..뭐에 집중하면 옆에서 전쟁나도 모른다는...전 괜찮은데 주위에서 불편해 하더라구요^^

  • 8. 저도요..
    '12.11.29 7:26 AM (218.234.xxx.92)

    쩝.. 그런데 나이 들면서 청력이 약해져서 청력 탓이냐고 오해도 받는데 원래부터 제가 뭔가에 집중하면 아무것도 안들려요.
    학교 때에는 수업시간에 몰래 소설책 읽는데 어찌나 몰입했는지, 갑자기 문득 뭐가 이상해서 고개 들어보니 온 반 아이들이 모두 저만 쳐다보고 있더군요. 선생님이 큰 목소리로 세번 제 이름을 불렀대요. 그런데도 대답도 안하니 (잠 자는 게 아닌 건 분명하고) ..
    선생님이 너무 기가 차 하시더군요..^^;;; 한번 불러도 모르고, 두번, 세번 부를 때까지 .. (고개 든 것도 제 이름을 부른 걸 들어서가 아니라 갑자기 느껴지는 그 싸한 분위기 때문에..)

  • 9. ㅠㅠ
    '12.11.29 8:10 AM (121.144.xxx.55)

    남편과 딸이 그래요. 정말 가끔씩 속에서 천불이 올라와요.

  • 10. 걱정하지마세요...
    '12.11.29 8:15 AM (12.178.xxx.131)

    저 한가지 몰두하면 세상 올스톱입니다.
    물론 어릴때 어머니가 걱정 많이 하셨구요.
    대신 몰두한 일은 철저하게 마무리 한것 같습니다. 공부든 게임이든.
    s대학교/대학원 나와서 잘 먹고 잘 삽니다. 지금 ^^

  • 11. 저도
    '12.11.29 8:36 AM (58.87.xxx.208)

    제가 그래요. 책을 읽거나 하면 앉은 자리에서 열시간도 그냥 있습니다. 주변 소리가 차단되어서 안들립니다.
    나이 먹으니까 좀 흐려지는데 공부는 잘했어요 ^^ 대신 운전은 안배웁니다. 죽을거 같아서요

  • 12. 좋아요
    '12.11.29 8:48 AM (64.134.xxx.149)

    전 학생때 공부할때 그렇게 주변 소리가 안들리게 공부 집중하던 시간이 참 뿌듯하고 좋았어요. 집중력이 굉장히 높아지는 시점이거든요. 걱정하실 필욘 없는 것 같아요

  • 13. 저는
    '12.11.29 8:49 AM (218.156.xxx.49)

    살면서 잠잘때빼고는 모든생각이 머리에 두둥실 떠올라서 다녀요
    왜 공부할때도 집중해야하는데 10살때 친구랑 싸우던기억이 나고... 휴..
    그런데 제 딸이 저랑 똑같아요 그래서 열불이 나요

    집중력을 키우는방법 노하우좀 있을까요?

  • 14. ㅎㅎㅈ
    '12.11.29 8:58 AM (223.33.xxx.13) - 삭제된댓글

    집중력이좋네요!! 저도재밌는책 빠져읽을땐 그래요

  • 15. ..
    '12.11.29 9:32 AM (203.255.xxx.57)

    저희 남편과 5살 아들이 그래요.
    둘이 집중하면 아무리 불러도 몰라요
    제가열 내고 소리치면 둘이 응? 뭐라고? 이럽니다.(눈 뻐꿈)
    주위 사람들만 미치지 본인은 암 문제 없는듯

  • 16. .........
    '12.11.29 9:58 AM (118.219.xxx.110)

    전 별로 부럽지않아요 차라리 집중력없어도 남한테 반응하면서 일하는게 낫지 그런사람들과 일하면 억장무너지거든요

  • 17. ....
    '12.11.29 10:07 AM (112.155.xxx.72)

    그런데 집중하면 정말 웬만한 소리는 안 들리지 않나요?
    전화벨 소리 같은 거는 들리는데.
    저는 제가 그래서 다 그런 건 줄 알고 있는데..;;;

  • 18. 지문검사 해보세요
    '12.11.29 11:06 AM (210.93.xxx.125)

    거기 학습예민도라는게 있는데 그 숫자가 높을수록 아드님 같은 현상 나타나더라구요

    그게 45정도가 좋다던데 숫자가 50넘어갈수록 그런 현상이 두드러집니다

    어릴때는 괜찮은데 나이들수록 쟤가 날 무시하나 이런생각 들더라구요

    울아들도 똑같음. ㅠ.ㅠ

  • 19. //
    '12.11.29 1:44 PM (121.163.xxx.20)

    학생일때는 좋은데...ㅎㅎ 나중에도 그러면 열 받지요. 공부할 때만 그럼 이뻐라 하세요.

  • 20. 그거
    '12.11.29 2:30 PM (211.198.xxx.168)

    당연한거 아닌가요,
    집.중.했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5326 문재인후보님 파주교하에 오시는것 맞죠? 3 ... 2012/12/17 792
195325 현재 유치..웃을때 잇몸이 보이는데..영구치도 그럴까요? 2 .. 2012/12/17 804
195324 빈집은 세가 더 안 나갈까오? 3 세입자 구햐.. 2012/12/17 1,463
195323 저릐 시부모님을 잊고 있었어요 큰 일 날 뻔! 2 며느리 2012/12/17 1,100
195322 마음이 너무 불안해요...대선관련.... 3 gg 2012/12/17 1,071
195321 김성주 이여자 선거법 위반 아닌가요? 4 2012/12/17 2,022
195320 가족끼리 보기 좋은 상영중인 영화 추천바래요 1 영화 2012/12/17 773
195319 (펌) 독재자의 딸이라고 나오지 말란 법 없죠 골수 2012/12/17 842
195318 문후보님,실물도 잘생기셧나요?사진은 완전 조짐클루니인데.. 7 .. 2012/12/17 1,949
195317 도올 김용옥 선생- 혁세격문 전문 1 외침2 2012/12/17 1,149
195316 속보)) 국정원 댓글 관련 양심선언 19 하오하오 2012/12/17 4,180
195315 이 노래 제목 좀 알려주세요ㅠㅠ 3 급질 2012/12/17 712
195314 말도 안되요 투표만이 해.. 2012/12/17 619
195313 이거 보실래요? 왤케 감정이 벅차오르는지... 8 퍼옴 2012/12/17 1,849
195312 남편과의 017무한 커플요금제, 7세 아들에게 넘길까요? 아님 .. 11 초등학생요 2012/12/17 1,811
195311 뜬금없이 지난 토욜 광화문에서 진중권 목격담 3 히힛 2012/12/17 1,881
195310 노무현이라는 사람 3 아름다운 대.. 2012/12/17 901
195309 안철수 미용실가다 4 귀요미 2012/12/17 2,468
195308 아파트 전세내놓을때 여러부동산에 의뢰해야하나요? 3 이사가자! 2012/12/17 1,948
195307 당진이 물가가 그렇게 비싼가봐요? 2 궁금 2012/12/17 2,063
195306 ‘문화’ 기자, 文 캠프 자원봉사자에게 ‘미친X’ 욕설 7 샬랄라 2012/12/17 1,716
195305 오늘은 계 타는 날 7 분당 아줌마.. 2012/12/17 1,384
195304 평촌 피아노 선생님 소개좀 해주세요^^ 호호 2012/12/17 851
195303 일단 대통령만 되면 1 그렇게 깊은.. 2012/12/17 787
195302 초3) 치아교정에 대해서 혼란스럽습니다.. 5 ㅜㅜ 2012/12/17 2,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