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족을 직원으로 두신 분 계세요????

한족 조회수 : 1,620
작성일 : 2012-11-27 10:41:58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데 인건비 문제로 주방에 한족 직원을 둘까 싶어서 알아보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함께 일한 적이 없어 문제가 생기면 어쩌나하는 고민도 물론 있구요

같이 일해보신분들 어떤 장단점이 있으신지 알고 싶습니다.

추가

숙식 제공 조건으로 알아보고 있어요

IP : 49.1.xxx.14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7 10:50 AM (112.148.xxx.183)

    주방에 조선족이라...
    그분들 돈벌러 이국만리 한국땅 밟은사람들이라
    철저히 돈에 움직입니다
    돈만큼 일하고 옆가게에서 단 얼마라도 더준다하면
    가차없이 옮겨요
    조카 남편이 큰식당하는데
    조선족직원이 3일 무단결근하더니 담날 옆가게에서 나오면서
    아무일 없다는듯 안녕하시유?ㅋ 하고 쿨하게 인사하드래요
    조선족들 나름의 커뮤니케이션 모임이 있어서
    자기네들끼리 한국식당 정보 가지고 옮겨다닌다네요
    좀 돈 더주고 한국인 두세요.특히 주방쪽이면 더.........
    그리고 요즘 조선족 인건비 결코 싸지 않아요

  • 2. 원글이
    '12.11.27 10:51 AM (49.1.xxx.142)

    댓글 감사합니다

  • 3.
    '12.11.27 10:55 AM (183.96.xxx.154)

    조선족이 아니라 한족 말씀하시는 것이지요.
    한족은 조선족하고는 좀 성향이 다른데요.
    중국 땅이 넓은 만큼 사람들도 출신 지역에 따라 성향이 다양해요.

    전에 중국에서 근무했는데 공장장분이 사천성 출신은 절대 안쓰더라고요.
    드세고 맨날 쌈질한다고.. --;;

    그런데 한족이면 언어에 문제가 있을텐데요.

    다만 조선족이나 한족이나 중국사람의 단 한가지 공통점은 돈이 최고다라는 신념을 갖고 있어요.

  • 4. 네..
    '12.11.27 10:56 AM (175.209.xxx.95)

    저두 위에 점 세개 님과 같은 얘기 식당 사장님께 들었어요....
    그래서 일할 사람 구하기가 너무 힘들다고....하시더라구요...

  • 5. 저도
    '12.11.27 11:19 AM (1.231.xxx.7)

    직원은 아니고 조선족 아주머니를 아버지 간병인으로 썼는데
    너무너무 돈을 밝히더라고요.

    간병비외에도
    병원에 들릴때마다 돈을 쥐어져야 하고요.
    그러지 않으면 아버지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다고 같은 병실 사람들이 그래요.
    저희가 있을땐 아버지에게 엄청 잘하고요.

    항상 뭐가 없어서 사야 한다고 돈을 달라고 합니다.
    다 있는데 말이죠.
    저희가 사물함 뒤져서 찾아주면 뒤쪽에 있어서 못봤다고ㅠ

    주말에 쉬고 싶을땐 바로 하루전날 말해서
    다른 사람 구하기 힘들게 해놓고
    돈을 두배로 받습니다.

    마지막 헤어지는 날까지
    일부러 지하철 역까지 태워다 드렸는데
    집에가는 택시비 달라고
    그리고 병원에서 아버지 입을 가디건도 새것으로 몇벌 사다 놨는데
    마지막 물건 챙겨준다고 하고
    다 가지갔더라고요.

    전 다시생각도 하기 싫으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7997 폐질환 병원 추천 좀 해주세요.. 민서사랑 2012/12/03 3,186
187996 5.18 광주 비극 담은 '26년' 이번주 100만관객 돌파할 .. 2 샬랄라 2012/12/03 1,929
187995 “빗물 받아먹으며…짐승처럼 지냈다“ 피랍 선원들 감금 생활 증언.. 1 세우실 2012/12/03 1,956
187994 여쭤볼께요..장터에 사진올릴때요... 3 소란 2012/12/03 1,611
187993 기간제 교사 채용관련해서 여쭤봐요 4 dd 2012/12/03 2,025
187992 자식키우기 난무능한엄마ㅠ 5 2012/12/03 2,178
187991 고준희 단발펌 정말 나이들어 보일까요? 11 바디펌 2012/12/03 6,372
187990 20대에 공부 안하고 팽팽 놀기만 한 후기 10 베짱이 2012/12/03 4,863
187989 이승환 26년 MV ost 꽃 ㅠㅠ 3 아26년 2012/12/03 1,658
187988 통영 고성군에 새로 짓는 아파트 사도 괜찮을까요? 통영 2012/12/03 1,581
187987 김구 윤봉길 직계자손들이 지지하는 후보. 6 .. 2012/12/03 4,151
187986 며느리는 남이란거 확실하더군요 33 역시나 2012/12/03 13,959
187985 경남,창원분들,,홍**는 절대로 안됨 3 ,,, 2012/12/03 1,612
187984 방배동 여중, 여고 갈려면 어느 아파트로 이사해야하나요? 5 궁금이 2012/12/03 3,074
187983 패딩 유행인데, 20년전만해도 롱코트가 따뜻했어요 12 푸른보석 2012/12/03 4,475
187982 라디오에서 박근혜친구분 나와요 2 네네 2012/12/03 1,462
187981 서울 강북 서민동네 살고 있는데 넘 좋네요. 16 그냥 2012/12/03 5,058
187980 이런 청바지 어디팔까요? 1 플리즈 2012/12/03 1,426
187979 하모니카, 어떤 걸 사야 할지 모르겠네요 2 악기 2012/12/03 1,399
187978 윤현숙도 양악수술했네요 11 .. 2012/12/03 5,705
187977 예쁜 접시 싸게 살수 있는곳 1 그릇사랑 2012/12/03 1,993
187976 저모르게 비뇨기과다녀온남편 5 냉정한판단 2012/12/03 3,384
187975 열린사이버대학 일본어학과 어떨까요? 3 2012/12/03 2,385
187974 여대생 패딩은 어디서 사나요? 6 이쁘게 2012/12/03 2,197
187973 옷 구입시 하루만에 하자가 있어요. 1 2012/12/03 1,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