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 딸, 아들 신발을 구매했어요.
미국서 직구할까 하다가 사이즈도 없고 인터넷 뒤지니 한국서 구매해도 가격이 저렴하길래 3켤레 사고나서,
저녁 뉴스보니, 인터넷서 브랜드 운동화 짝퉁이 난무하다고...
헐~
제꺼 ML574VG istyle24에서 5만원대 구입
딸래미꺼 브랜드온이란 업체 지마켓에 올려놓은 것 KL574GCG 4만원대 구입
아들꺼 Cjmall서 KE420 찍찍이 3만원대 구입했는데요.
이거 몽땅 다 가짜면 어쩌죠?
괜히 사놓고 찝찝해서 아예 주문취소하는게 나을지 고민 중입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저도 아들 거 인터넷서 cjmall인가 롯데몰인가에서 뉴발 사주고 짝퉁이라고 해서 망신당했습니다.
사람들이 보고 알 정도로 짝퉁이면 오히려 환불하면 되니 괜찮은데...
요즘은 짝퉁도 정말 비슷해서 우리가 보고 알 수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아이, 참.... 어째야 할지..
짝퉁인 경우도 있지만,
애들은 정품 뉴발이라도 일본 직수입이니 뭐니 해서,
세계 각지에서 유통되는 뉴발 운동화를 인터넷 몰에서 저렴하게 산거를 안쳐줍니다.
어른들은 싸게 사면 좋아하지만 애들은 그 반대더라구요.
실제로 울 나라 백화점 매장에서 라잇나우, 지금 현재 팔리는 제품으로
제품가격이 얼마인지 확인이 되는 제품만 정품으로 쳐주는 풍토가 있는 듯 해요.
그래서 저도 걍 어제 패딩이랑 운동화 비싸도 대리점가서 사줬어요.
싸게 뒤지면 인터넷에 널렸지만 애들끼리 그런걸 다 안다고 하더라구요.
우리애도 작년까진 그런건 입밖에 내지도 않던데...마크어쩌고.안쪽 지퍼쪽에 글이 어떻고.그거 가짜다 짝퉁이다 뭐다 하면서 애들한테 들은소리를 저에게 이야기하더라구요.
난 들어도 모를뿐이고...ㅎㅎ
뉴발 다 똑같은데 바닥에 아무 글씨나 상표없는 게 가짜라고 해요 정품은 팔만원이상하구요
뉴발 운동화 소비자가격이 다른 스포츠화보다 비싼편이 아니예요.
좀 저렴한편이고, 할인율도 큰편이고..
할인된것보면 20불대부터 있어서 짝퉁까지 만들어 유통시킬까 싶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