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회생활 어렵네요 ㅜㅜ

8972 조회수 : 2,133
작성일 : 2012-11-25 20:08:22

함께 사회생활한지 7년정도 되었네요 (그 여자분은 부장 저는 그냥 사원)

이번에 회사가 어려워 정리해고를 해야하는 상황이 되어서 부장님이 정리해고 1순위가

되었네요  물론 부장님도 정리해고 낌새를 알고 고용보험 애기를 회사에 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일반 사원이지만 회사에서 하는일은 다방면으로 많은 편이구요 부장님은 고임금에

하는일은 별로 (물론 중요하지만 업무량은 점점 줄어드는 단계)

그래서 회사측에서는 부장님일을 저에게 넘기고 부장님을 정리해고 할 생각이 있어서

저에게 의사를 물어보더라구요 물론 저야 부장님일을 배워보고 싶어는 했지만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와서  오케이를 했지요

그런데 저랑 부장님이랑 친하게 지내다가 이일을 계기로 조금 서먹해졌다는 거지요 ㅜㅜ

제가 거부 의사를 했어야 했나 싶기도 하고 어쩔수 없이 떠념겨온 일이라 받아야하는게 맞는것도 같고

회사가 어려워 부장님을 정리해고 하는것은 확실한 일이고   어쩔수 없는 상황이기도 하지만 조금 찜찜하기도 하구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는지요

참 인간관계 사회생활 어렵네요 ㅠㅠ

 

 

IP : 116.32.xxx.1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게 그렇게
    '12.11.25 8:11 PM (58.231.xxx.80)

    나이들면 밀려 나는거죠...

  • 2. 그냥
    '12.11.25 8:13 PM (122.35.xxx.36)

    님 글에 이미 답이 있네요. 하는 일 없이 돈 많이 받아가는. 미안해 하실 필요없어요. 시간 흘러 님도 돈만 많이 받고 하는 일 없는 위치되면 짤리실테니.

  • 3. ..
    '12.11.25 8:15 PM (203.236.xxx.249)

    나중에 님이 고스란히 당하는거죠 뭐.
    고임금에 하는 일 별로 없는 부장이 하던걸 님이 받은건데.

  • 4. 에고
    '12.11.25 8:17 PM (86.140.xxx.45)

    위치가 애매하네요! 회사의 방침이 그렇다면 님이 거부해도 어쩔수 없었겠죠... 좀 아쉽기도 하네요! 님이 못하겠다고 했을 경우를 생각해보면요!

    점점 갈수록 사회는 좀 정치랑 비슷한 것도 같고 그래요!

  • 5. 사회생활 원래 그런거예요.
    '12.11.25 8:27 PM (39.120.xxx.193)

    님도 같은 길을 걸을텐데요.
    부장님의 사례를 보고 그런식으로 도태되지 않도록 노력한다면 그 시간이 좀 길어질수 있는것이고...
    회사마다 오래 함께해온 직원을 다 그런식으로 대접하는 것은 아니지만 님은 그런 회사를 다니고 있는것이구요.여기서 죄책감이라도 덜고 싶은건가요? 차갑게 생각합시다.
    열심히 일하되, 회사에 모든걸 걸지는 마세요. 그러면 되는겁니다.

  • 6. .....
    '12.11.25 8:29 PM (220.78.xxx.90)

    우리 회사에 여자 과장이 한명 있는데요 정말 무능력해요
    무능력 하면서 연봉은 쎄고 일은 또 일대로 안하려고 하고
    그나마 자기 맡은거 코딱지 만큼의 일이고 정말 간단한건데 이것도 맨날 틀려서 두번 일하게 하고..
    그러면서 또 자기는 과장이라고 자기가 마시는 커피까지 다 타다 바치라고 그러고..
    우리 회사는 커피 같은건 부장님도 자기가 알아서 타서 마시거든요
    그런데 그 여자만 저래요
    바빠서 깜빡 하고 못해주면 자기 안해준다고 성질성질 다 내고..
    모든 직원들의 바램
    그 여자 짤리는 겁니다.
    능력 없고 연봉 쎄면 짤리는게 맞아요

  • 7. 흑 ㅠㅠ
    '12.11.25 10:19 PM (119.149.xxx.25)

    저 마흔둘 부장입니다
    낼은 출근해서 머 할일없나 찾아볼께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9210 눈이 펑펑 오시는데... 이 시가 문득 떠오르네요... 2 추억이 2012/12/05 1,049
189209 근혜님, 장물은 기부의 대상이 아닙니다!! 6 찰스보다 정.. 2012/12/05 1,426
189208 임신중인데 원피스를 입고 계시는 분들~ 7 겨울준비 2012/12/05 1,596
189207 오카모토 미노루는 명성황후 시해한 깡패이름 5 서영석 트윗.. 2012/12/05 1,983
189206 플라스틱 투표함!!!! 2 투표 2012/12/05 773
189205 전기담요는 세탁 못하는거예요? 4 전기담요 2012/12/05 7,997
189204 1만원대 선물. 사긴아깝고 받음 좋은거있을까요 30 선물 2012/12/05 13,356
189203 사실 이정희에게 반감 갖는 사람도 이해 갑니다. 23 화백회의합니.. 2012/12/05 2,148
189202 올해 무지 추울거 같애요 1 에공 2012/12/05 1,109
189201 문재인 로고송 고백 들어보셨어요? 2 1219 2012/12/05 1,018
189200 호주언론“박근혜 대통령 되면 남북 모두 독재자 후손이 통치” 16 그러하다~ 2012/12/05 9,745
189199 저는 롱니트코트 봐주세요~이거 어떨까요? 10 첫눈 2012/12/05 2,441
189198 전자제품 등에 싸여진 포장지를 뭐라고 하죠? 4 궁금 2012/12/05 829
189197 판화가 이철수와 작곡가 김형석의 콜라보레이션 4 꽃보다너 2012/12/05 1,224
189196 [펌] 은혜를 모르는 박근혜 (수정) 14 흠.. 2012/12/05 2,461
189195 이정희 후보걱정되요. 남영동 2013 찍는건 아닌지? 2 눈이와요 2012/12/05 1,395
189194 6시간 근무에 80만원 어떤가요 7 ... 2012/12/05 2,714
189193 b형 보균 간염 보균자인데요. 2 이와중에 질.. 2012/12/05 2,215
189192 수컷 유혹하는 쿨한 암컷 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릴라 2012/12/05 2,742
189191 1% 후보 이정희의 '직격탄', 세 가지 돋보였다 8 우리는 2012/12/05 1,644
189190 아이폰쓰던 사람, 갤 노트 사용하면 많이 아쉬움을 느끼나요? 3 갤노트 2012/12/05 1,509
189189 망해가는 동물원에 방치된 동물들을 구해주세요!! (크레인) 5 동행 2012/12/05 753
189188 다카키 마사오 시절 뽀송뽀송한 얼굴~ 2 ㄷㄷㄷ 2012/12/05 2,255
189187 혹시 다음토론 송지헌이 진행맡는거 아닐까요? 1 행복 2012/12/05 1,287
189186 수학과외 동아에듀코라는 곳에서 과외 받아보려고하는데 초등 2012/12/05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