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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소년 2번 봤어요

송중기 때문 아님 조회수 : 2,314
작성일 : 2012-11-25 16:32:24

처음 봤을 땐 가슴이 아린 정도였어요.

주변에 내가 치유된 것 같다고 영화평을 했고요.

 

저번엔 울지는 않았는데

오늘은 입 틀어막고 울었네요.

 

송중기의 비주얼도, 박보영의 울음연기도 아닌

그냥 '심플함'때문이었어요.

 

요즘 신랑과 직장내 동료들과 보이지 않는 감정의 소모들.

그런거 없이 순수한 심플한 감정 하나만으로도 행복해질 수 있는 건데, 살 수 있는 건데.

 

너무나 쓸데없이 감정싸움을 하고 있는

스스로가 반성되더라고요

 

제주도의 탁트인 들판을 보는 것만으로도 좋고.....

 

마지막  일상으로 돌아가는 순이와  눈사람만들고 혼자 놀다 지쳐 바닥에 푹 앉는 철수의 모습에

다시한번 눈물이

또 한번 보려고요.

 

그럼 제 자신의 쓸데없는 사고, 감정들을 좀 가지치기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좋으면 좋은거고, 싫으면 싫은거고, 화나면 화난거고...........

IP : 219.248.xxx.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
    '12.11.25 6:20 PM (211.181.xxx.25)

    빤한 내용이라해서
    안보려고 했는데
    보러갈게요
    감사해요^^

  • 2. ㅣㅣ
    '12.11.25 10:22 PM (203.226.xxx.72) - 삭제된댓글

    저녁에 보고 왔어요 아놔 정말 당황스러워요 좀 어이없는 얘긴데 엉엉 울었네요 계속 울고 싶은 이 기분 뭔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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