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강아지 2마리 키우면 강아지들이 덜 외로울까요?

gh 조회수 : 21,865
작성일 : 2012-11-25 01:34:13
혼자 사는데 강아지를 꼭 키우고파요
1마리 키우면 외로워할것같아서 걱정인데
2마리 형제 남매 입양하면 덜 외로울까요?
IP : 110.76.xxx.12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ㄷㅇ
    '12.11.25 1:35 AM (210.183.xxx.231)

    강아지 입장에서는 좋아요.
    근데 주인입장에서는 직장인이라면 힘드실겁니다.

  • 2. 글쓴이
    '12.11.25 1:37 AM (110.76.xxx.123)

    답변 감사해요 직장인인데 어떤 점이 더 힘들까요? 종은 푸들로 정했어요

  • 3. ㅇㅇㅇㅇㅇ1
    '12.11.25 1:39 AM (211.36.xxx.169)

    수컷은 권력싸움 같은것도 있어요

    키우던 대장 강아지 죽고나니 남은 순딩이가 펀하게 살더라고요

  • 4. ㅇㄷㅇ
    '12.11.25 1:39 AM (210.183.xxx.231)

    강아지들은 혈기왕성해요.
    낮에 자기들끼리 있으면 사고?도 많이 쳐놓구요.
    그 외로 똥오줌 훈련도 초반에 못잡으면 많이 힘드실겁니다.

    저도 강아지 있고 키우지만 쉽지 않은 길이에요. ^ ^;;;
    애하나 키우는 정성이 드네요.

  • 5. ㅇㅇㅇㅇㅇ1
    '12.11.25 1:40 AM (211.36.xxx.169)

    맞아요. 배변도 둘일때는 좀더 힘들어요.
    똥싸놓고 둘다 시치미 떼는것도 있는데

    아무래도 낮에 둘이 있는게 낫겠죠

  • 6. ..
    '12.11.25 1:42 AM (113.10.xxx.240)

    똑같은 종류면.. 상관 없지만

    저같은 경우는 서로 다른 종이여서
    맨날 싸우고 짖고 서로를 싫어라 했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한마리는 부모님이 아주 잘 키워주시고
    저는 한마리만 키우는데

    한마리도 매일 산책 40분이상
    그리고 한마리 키우더라도 털이 빠지니까
    걸레질 4번 정도
    테잎 질 4번정도

    하믄 하루 빠듯해요

    직장인 기준으로..

    일단 한마리를 키운 다음에 똥 오줌 길들이신 다음에

    나중에 들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7. 글쓴이
    '12.11.25 1:44 AM (110.76.xxx.123)

    그렇군요 답변감사해요 아무래도 혼자 강아지를 오래 두면 너무 힘들어할 것 같아서요 가정견 남여 남매로 데려오면 가족이니까 덜 외로울까싶기도하고.... 시치미-.- 귀엽네요

  • 8. 글쓴이
    '12.11.25 1:46 AM (110.76.xxx.123)

    푸들이 털안빠진다거해서 정했는데 푸들도 4번씩 청소해야할까요? 다른건 다 괜찮은데 제가 청소를 잘못해서요

  • 9. ㅇㅇㅇㅇㅇ1
    '12.11.25 1:46 AM (211.36.xxx.169)

    같은종으로 세마리 키웠더니
    대장 멍멍이와 신하같은 멍멍이 그리고 왕따 당하는 멍멍이가되고

    위에 두마리만 남으니 대장 멍멍이가 스트레스받음 신하 멍멍이한테 풀더라고요.

    대장 멍멍이가 죽으니 마지막 멍멍이는 펀안한 노후를 보냈는데

    세마리 키우니 배변이 전혀 안되더라고요

  • 10. ㅇㄷㅇ
    '12.11.25 1:47 AM (210.183.xxx.231)

    강아지들이요.
    보통.. 3개월쯤 되면 무지하게 별나기시작해서 만 1살까지 질풍노도의 시기를 거칩니다.
    한.. 1살쯤 되면 이제 서서히 좀 얌전해지다가
    2년 지나면 꽤 의젓해져요.
    그러다 3년쯤 되면 성숙한 어른맛이 나다
    5-6년차 부터는 능글거리기 시작하다
    8년차 쯤 되면 사람 머리위로 올라간다고 할까요? ㅋㅋ


    전 때로는 아주 어린 강아지에 로망이 없으시다면
    이미 큰 강아지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 ^
    보통 만 1살까지 질풍노도의 시기를 못견뎌 파양하는 분들을 많이 봐서리..

  • 11. 글쓴이
    '12.11.25 1:50 AM (110.76.xxx.123)

    ㅇㅇㅇㅇㅇ1님 대장 신하 왕따 강아지 이야기 너무 귀여워요 죄송 ㅠㅠ 그렇군요 강아지가 외로울 걱정만 했지 강아지도 조직생활에서 스트레스받을줄 몰랐어요.. 혼자도 강아지 키울 수 있다고 격려부탁드려요. 전 독신이라 강아지를 자식처럼 정말 잘 키우고파요

  • 12. 암수로 데려오면
    '12.11.25 1:52 AM (119.70.xxx.198)

    자기들끼리는 좋을듯
    다만 둘이에게만 집중하느라 글쓴님에겐 무관심할지도 ㅋㅋ

  • 13. 글쓴이
    '12.11.25 1:52 AM (110.76.xxx.123)

    ㅇㄷㅇ님 큰 강아지 데려오면 혹시 새주인에게 정을 안준다던지 옛주인을 그리워하다던지 않을까요? 그것만 아님 큰강아지도 잘 키울수있는데...생각난 김에 유기견 입양 생각해봐야겠네요 감사해요

  • 14. ㅇㅇㅇㅇㅇ1
    '12.11.25 1:55 AM (211.36.xxx.169)

    암수로 데리고 오면 수컷 수술시커야 해요.
    아님 계속 새끼 낳을꺼고
    강아지도 출산후 엄청 늙어요

    그리고 수술한 수컷은 여자에 전혀 관심이 없어집니다

  • 15. ...
    '12.11.25 2:03 AM (113.10.xxx.240)

    아무리 강아지가 털이 덜 빠져도

    방 청소 는 둘째 치고

    옷에도 간간히 묻어요

    그것도 다 뜯어야 하고 이래저래 강아지 털을 완벽 차단 할수 없어요

    집에만 있어서 관리하는거 아니믄.....ㅠㅠ


    그리고 수컷들은 중성화 안하면
    다리들고 쉬하기 때문에

    그 시기를 잘 맞춰서 중성화 안하믄
    ,,,,

    비가 오면 영역표시 다리들고 쉬
    기분 좋으면 다리들고 쉬
    하기 땜에..

    중성화 하면 앉아서도 쉬야 하지만.. 간혹 늦게 중성화 한 강아지는
    다리 들고 쉬 하기도 해요..

    그리고 님이 집을 비웠을때
    강아지가 푸들 이라 했을때
    푸들이 포메 같이 아주 작은 견종이 아니라
    4~5kg 했을때

    님 없을때 배변판에 쉬야 하잖아요
    그럼 쉬야 하고
    닦아 줄 사람 없으니까
    쉬야가 조금씩 뚝뚝 흘러여

    2마리면 더 하겠죠

    털 적게 빠져서 걸레질 덜 한다고 해도

    적어도 오줌 뚝뚝 흘린 곳은
    닦아야지

    집이 청결해져요^^

  • 16. 루디아
    '12.11.25 2:29 AM (49.1.xxx.36)

    제가 푸들을 두마리 키우도 있어요. 한마리는 아는 분이 키우다 못키우시겠다 해서 6년전에 데리고 온
    아이이고, 둘때는 유기견으로 다리를 수술하고 갈데가 없다는 트윗을 보고 맡아 기르기 시작한지
    만 일년 되었네요. 둘이 한번씩 피터지게 싸우기도 하지만 그럭 저럭 잘 지내요. 우리 둘째는
    전 주인이 방치한 아이라 배변 훈련이 잘 안되었었는데 형보고 배우네요.^^
    두마리라 덜 위로운것도 있고 좋아요. 힘은 더들지만
    푸들은 확실히 털이 잘 안빠지고 냄새도 많이 안나요. 저는 걸레는 그 빨기 쉬운 걸로 샀어요. 빙빙 돌리는거
    걸레질은 확실히 자주 해야 해요.

  • 17. 안 힘들어요.
    '12.11.25 2:38 AM (122.35.xxx.152)

    세살인 수컷 데려와 2년 넘게 살다가 2살인 암컷 데려왔어요.
    (둘 다 중성화했음)

    데면 데면을 엄청했지만...그것도, 제가 볼 때는 그랬지만 안 볼 때는 은근 둘이 붙어있는 눈치.

    지금도, 뭐 둘이 물고 빨고 하진 않지만...서로 의지하는구나....는 엄청 느껴져요.

    그리고...개들이랑 살다보면, 적당히 내가 드러워져요. ㅎ ㅎ ㅎ

    유기견 입양 강추해요. 특히 발발이!!! 걔들은 유기견 중에서 더 입양이 안되요...--;;

    전 두 마리 다 유기견 출신 발발이인데...너무, 너무, 너무 건강해요.
    정말이지, 발바리는 짱!!!입니다요.
    ^^

  • 18. 두 마리
    '12.11.25 5:00 AM (116.37.xxx.10)

    좋습니다

    처음부터 둘 같ㅇ 데려오시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아요
    그런데 평생 책임지셔야 하니 잘 생각하시고 데려오세요...^^

  • 19. ....
    '12.11.25 5:21 AM (175.253.xxx.150)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특히 강아지 처음 키우시면 임보등을 통해 배변훈련이 되어 있는 유기견을 데려다 키우시면 좋을거예요.

  • 20. 입양전 심사숙고
    '12.11.25 7:25 AM (112.158.xxx.50)

    15년에서 20년 가까이 책임지고 끝까지 함께 갈 생각은 물론 하고 계시겠죠.
    저는 말티를 키우는데 병원에 한 번 갈 일이 생기면
    생각지도 못했던 지출액도 많아집니다.
    지난달만해도 치석제거와 귀에 알러지가 생겨 치료 받는데 칠십만원
    가까이 썼습니다.
    매달 먹거리도 신경 써서 좋은 수제사료와 수제 간식을 챙기다보니
    그것도 만만치 않구요.
    두마리를 키울 생각이시면 지출이 그만큼 더 많아지겠지요?
    데려 오기 전 신중하게 몇번 더 생각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 21.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12.11.25 8:55 AM (180.182.xxx.161)

    개든 고양이든 동족 친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다만 앞으로 15-20년 병이 드나 늙으나 가족으로 같이 살아갈 마음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사지 말고 입양해 주세요...버려진 개,고양이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 22. 털??
    '12.11.25 9:24 AM (180.64.xxx.187)

    푸들이나 요크셔같은 개는 털 문제로 고생 안 해요
    그건 장담해요 저두 키워왔구 주변에서도 딴건 몰라도 털로는 고생했단 얘기 못 들었어요

    혼자보다 두마리가 같이 지내믄 좋긴 하지만
    손이 많이 가긴 합니다
    쉬운 일 아니예요

    성견되믄 제법 많이 싸구요 ㅜㅜ
    전3키로두 안되는 요크셔키우는데 이놈 대소변 치우기 바빠요

  • 23. goldenwisdom
    '12.11.25 11:17 AM (14.200.xxx.248)

    개관련 글에 황당하시겠지만 고양이 두마리도 괜찮아요~ 고양이도 종에 따라 털은 좀 빠지지만 바쁘신 직장인 분들께는 좋은 것 같아요. 산책 안가도 되고 혼자 시간보내는 것도 잘 하고요. 배변도 잘 가립니다. 물론 생후 1년 아기 때는 막 뛰어다니기도 하고 놀아줘야하지만, 다 큰 다음에는 대부분 의젓해집니다. 혹시 꼭 개가 아니어도 되시고 반려동물을 찾으시는 거라면 고양이도 고려해주세요~ 참, 중성화 수술을 마친 유기묘 입양하시는 것 추천합니다.

  • 24. 오드리82
    '12.11.25 11:18 AM (1.246.xxx.25)

    저도 한마리만 키우다가 이번에 둘째 데려왔는데 잘한거 같아요
    얼마나 외로움타고..외출이라도 할라그럼 놓고가지 말라고 매달리고..
    그럴때마다 내 마음도 안좋고.
    물론 손은 더 가겠죠. 근데 혼자일때랑 사고치는건 비슷해요.
    혼자 집에있을땐 두고봐라. 하는듯 매일 어질러놓더니 지금은 둘이어서 그런지 가끔씩 그러고
    정도도 그리 심하지 않아요.
    큰애는 프렌치불독이라 워낙 손이 많이 가서 그런지 지금 둘째 토이푸들..털도 안빠지는 거 같고,
    작고 발랄한게. 귀엽네요.ㅎ
    저도 둘째는 유기견 생각했었는데 그것도 자격조건이 까다로워요.
    신혼은 애기낳고나면 버려지는 경우가 많아서 안되고..가족들이 개를키워봤어야하고..이런것 등등.
    다시또 버려지는 일을 막기위해 더 까다롭더라구요.
    토이푸들 처음키우기엔 괜찮을거 같아요. 남매 데려오실거면 꼭 중성화 제때 해주시고요^^

  • 25. 어릴 때
    '12.11.25 11:53 PM (121.162.xxx.47)

    모녀 치와와 키웠는데 둘이 서로 소 닭보듯 하다가도..
    둘이 붙어서 귀 핥아주고 하더라구요..
    엄마가 먼저 가고 나머지 녀석이 아주 풀이 죽어서 지내다가 바로 따라갔어요..ㅠㅠ

    지금도 치와와 수컷, 암컷 두마리 키우는데..
    수컷은 8개월 들어섰고 암컷은 5개월 들어섰거든요..
    둘이 아주 꼭 붙어서 다닙니다..
    대신 제가 하나라도 안고 있으면 나머지 녀석 눈에서 레이저가 나와요..^^

  • 26. 그럼요 당연하죠
    '12.11.26 5:04 PM (58.178.xxx.145)

    자기들끼리.잘 놀아요
    남자애들 둘 있는것 같을겁니다.
    근데 그만큼 사고도 쳐놓아요.

    아이들 길러보신 적이 없다면.길들기 전까지는
    어질러놓고 사고쳐 놓는거 보며 경악하실지도 몰라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9228 직장에요 어제 티비토론 이정희 관련해서 질문요 9 .. 2012/12/05 1,964
189227 국민연대 출범- 조국교수님 10 훈훈ㅎㅎ 2012/12/05 2,238
189226 말에 민감 1 랩소디 2012/12/05 569
189225 피부관리,네일,미용,수선 어떻게 배우나요? 2 주부 2012/12/05 1,034
189224 씨터 이모님이 한달에 3번꼴로 돌발 외출 상황이 생기는데요. 26 ... 2012/12/05 4,755
189223 여기 자랑글 올리면 만원~ 6 오늘은 행복.. 2012/12/05 1,135
189222 박근혜후보 어떻하려고 저런 발언을...(큰 일ㅠ.ㅠ) 10 걱정... 2012/12/05 3,938
189221 절임배추 박스채 하루 묵혀놨다 김장해도 괜찮나요? 5 김장 2012/12/05 2,086
189220 어제 이정희 후보의 다까끼 발언 후 검색해 보니 박정희는 변신의.. 3 ... 2012/12/05 1,545
189219 선관위 홈피, '이정희 비난글' 융단폭격이라네요 9 호박덩쿨 2012/12/05 3,096
189218 블루베리잼 완저 망쳤어요 6 2012/12/05 1,648
189217 이 와중에 초등아이들 성탄절 선물 정한 것 있으세요? 9 성탄절선물 2012/12/05 1,157
189216 박근혜, 네거티브 대응전략 문건입수 2 세우실 2012/12/05 1,474
189215 “민속촌, 박근혜 외사촌 일가 강압으로 빼앗겨” 7 사실인가요?.. 2012/12/05 1,764
189214 급!!급!급!! 도로 사정 7 2012/12/05 1,477
189213 서울시교육감 후보 공약 평가결과 1 추억만이 2012/12/05 835
189212 이제서야 토론회 봤네요 1 진짜! 2012/12/05 831
189211 나이 70정도되시는 할머니옷 인터넷쇼핑몰 3 쇼핑몰 2012/12/05 2,395
189210 눈이 펑펑 오시는데... 이 시가 문득 떠오르네요... 2 추억이 2012/12/05 1,049
189209 근혜님, 장물은 기부의 대상이 아닙니다!! 6 찰스보다 정.. 2012/12/05 1,426
189208 임신중인데 원피스를 입고 계시는 분들~ 7 겨울준비 2012/12/05 1,596
189207 오카모토 미노루는 명성황후 시해한 깡패이름 5 서영석 트윗.. 2012/12/05 1,983
189206 플라스틱 투표함!!!! 2 투표 2012/12/05 773
189205 전기담요는 세탁 못하는거예요? 4 전기담요 2012/12/05 7,997
189204 1만원대 선물. 사긴아깝고 받음 좋은거있을까요 30 선물 2012/12/05 13,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