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버지 외도의심됩니다 도와주세요

지새다 조회수 : 2,284
작성일 : 2012-11-24 13:22:54

같은 내용의 글 올린 적 있는데요

다시 올리게 되었습니다

부끄러운 가정사라 글쓰는게 마음이 무겁지만

도움받고 싶어서 이렇게 씁니다

 

얼마전 아버지 핸드폰에 있는 통화녹음파일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을 xxx사장이라고 소개하는 남자가

수원에 45살 딸하나의 외로운 여자가 있는데 가정형편이 어렵고 자기를 도울 사람을 소개시켜달라고 조르니 만나보는 게 어떤가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핸드폰 조작이 미숙한 아버지가 아마 통화중 실수로 녹음한 것같습니다

녹음파일에 xxx사장이라는 자의 전화번호가 있어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xxx인력소개소였습니다

 

아버지와 관련된 외도 혹은 비슷한 일로 이전에 어머니가 심하게 충격받은 적이 있고 이런일로 다시 어머니에게 충격을 주고싶지않아서 어머니가 모르는 선에서 상황을 해결하고 싶습니다

 

저번에 이런 내용으로 글을 올리자 82분들의 말씀도 있었고

이 사장이라는 자부터 어떻게 해볼까하는 생각을 하던차에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제2조제1항제1호에 따른 성매매 행위나 그 밖의 음란한 행위가 이루어지는 업무에 취업하게 할 목적으로 직업소개, 근로자 모집 또는 근로자공급을 한 자를 신고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통화 당사자는 아버지와 그 사장인데

제가 아버지 몰래 녹음파일을 녹화한 동영상파일을 가지고 신고하고 싶은데 이게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또 신고에 효과있는 수단인지 궁금합니다

 

전의 일도 제 의지와 없이 깊이 관여하게 되었고 부모님들을 깊이 원망하게되어

지금일도 모른체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혹시라도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을 방지할 수 있다거나 하는 일말의 희망을 걸고 신고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부디 그냥 지나치지 말고 조언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IP : 125.187.xxx.2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고하세요.
    '12.11.24 1:33 PM (211.207.xxx.234)

    효력있어요.
    하여튼 아버지가 참 부끄럽게 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4572 중2 여학생, 교우관계로 전학가는게 나을까요? 학교 15:04:41 28
1744571 친정엄마한테 손절당함 4 기가 차서 15:02:16 300
1744570 55세 대비 65세의 몸컨디션은 어떤가요 1 ㅡㅡㅡ 14:59:13 187
1744569 냥이 자동화장실 여름더위 14:58:27 61
1744568 브이피 라는곳에서 돈이 60만원이 빠져나갔어요 5 ㅇㅇ 14:56:43 477
1744567 마카오 윈팰리스인데요 3 …. 14:53:18 258
1744566 예전에 여기서 추천한 샴푸가 못찾겠어서요 3 찾아봐도 없.. 14:47:19 390
1744565 조국을 짓밟는자, 단 한명도 살려두지 않겠다 1 서해맹산 14:42:41 570
1744564 본인만 생각하는 사람들 3 dd 14:38:42 455
1744563 몽골 가서 울란바토르만 보고 오는건 비추일까요 3 14:37:45 433
1744562 내 옷차림에 따른 상대방 눈빛ㅡ 15 ~~ 14:35:13 1,305
1744561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하는.. 궁금 14:34:54 161
1744560 심심해서 써보는 스위스 여행 뒷담화 6 14:34:16 854
1744559 애 재수라 휴가 안가는데도 1 14:30:10 605
1744558 저, 외동이고 일가친척 없는거 빤히 아는 베프인데 10 외동인데 14:29:24 1,027
1744557 관리비 잘 아시는 분 저희 아파트 관리비 내역 좀 봐주세요 6 ㅇㅇ 14:29:21 444
1744556 취미모임에 나가봤는데 모임장이… 3 모임 14:25:43 820
1744555 입시비리면 받아준 학교도 처벌 받지 않나요? 15 .. 14:22:23 345
1744554 조민 유급 관련 의전원 동기 증언 (김어준) 8 ... 14:17:07 1,325
1744553 인중이 길어진거같아요.. 2 으악 ㅠ 14:16:40 437
1744552 오세훈 아웃! 서울시가 세금으로 신천지 포교활동을 지원하고 있었.. 4 ㅇㅇ 14:11:28 1,010
1744551 요즘은 결혼할려고하면 예물처럼 남자가 명품백을 사주나요? 36 결혼 14:10:54 1,828
1744550 안재형 자오즈민 부부를 통해서 한국 가족문화 충격을 받았는데 9 ........ 14:08:29 1,693
1744549 애들이 절 무서워하는데요 7 Q 14:07:09 941
1744548 창문여니 씨원하네요 2 분당 14:06:28 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