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큐프라임]중도파의 표를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feat.손석희

작성일 : 2012-11-24 13:22:50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6&cn=&num=1420597&page=1


 중도파는 중간에 있지 않다

험팀은 이 실험의 교훈에 대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보수와 진보 양 쪽에 각각 30% 내외의 사람들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서로 상대편 사람들에게 잘 보이려고 한 발 다가가는 전략을 내놓을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그들은 당신을 지지하지 않는다' 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중도파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투표를 할 때에
때로는 보수정당, 때로는 진보정당에 투표하기 때문에 중도파라고 불리기는 하지만
이들이 사회적으로 쟁점이되는 이슈에 대해서 어정쩡하게 중간쯤 되는 견해를 가지고 있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

득표를 위해서 중간으로 이동하는 태도는 선거에서 아무런 효과가 없습니다 .

우선, 애초에 그런 입장을 가진 유권자들이 없고 따라서 설득할 대상도 없습니다
또한 무엇보다도 후보자들은 자신의 진정성을 의심받게 됩니다
평소의 신념을 버리고 정치적 이해에 따라서 왔다갔다 한다는 인상을 주게되는 것이죠
진정성을 의심받는 순간, 선거는 해보나마나입니다.

정치란 애초에 사회적으로 이해관계가 대립되는 이슈가 발생했을 때 그것을 해결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정치인은 그 이슈에 대해서 보다 확고한 자신의 소신을 갖는 것이 중요하겠죠
그런데 모든 선거에서 가능하면 많은 사람들을 만족시키는 것이 좋다는 전략아닌 전략때문에
어정쩡한 태도를 취하는 것이 좋다고 느껴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

그러나 최근에 언어학적 혹은 심리학적 연구 결과들은
이러한 것들이 도덕적으로도 옳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선거에서도 별로 유효하지 않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자신의 신념을 훼손한다는 것은
결국 선거에서도 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자신이 진심으로 믿고 있는 것에 대해서 유권자들을 효과적으로 설득할 수 있어야만 한다고 조언합니다...

IP : 222.251.xxx.22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샬랄라
    '12.11.24 1:24 PM (39.115.xxx.98)

    선거전 뜯어보니…‘중도파’는 없었다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562093.html

  • 2. 제말이요
    '12.11.24 1:33 PM (211.234.xxx.184) - 삭제된댓글

    중도란 거짓입니다.자기가 원하는 바를 모르거나 책임지기 싫거나....괜히 그런 사람을 바꾸려 시간낭비하지 말고 하는데까지 최선의 공약을 내고 우리가 가야할 길을 가는거죠.국민의 의무이자 권리인 선거권마저 쉽사리 포기하는 사람들..그것이 자신에게 돌아올 비수가 된다는걸 아직도 모르는거죠.

  • 3. ㅂㄱㅎ
    '12.11.24 1:34 PM (112.170.xxx.104)

    초반에 경제민주화 어쩌구 마음에도 없는 중도 코스프레 하다가 지금 김종인 내치고 본색 드러낸 거, 잘 하고 있는 거랄까요..?

  • 4.
    '12.11.24 1:42 PM (211.246.xxx.101)

    맞아요
    중도표 모으기
    허상일뿐이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0431 배우 강만희, "안철수는 간신배, 죽여 버려야 한다" 46 ... 2012/12/13 10,461
190430 영국에서 overground parcel post로 물건 보냈다.. 4 돈 날렸나 2012/12/13 695
190429 밑에(자작극-제2김대업) 원하면 건너뛰세요 13 국정원요주의.. 2012/12/13 824
190428 자작극 1 제2김대업 2012/12/13 769
190427 앞집하고 친하게 지내세요? 19 아파트 2012/12/13 3,375
190426 중학생딸아이 강남역가서 놀겠다는데요... 10 마리 2012/12/13 2,795
190425 대학생과외.... 6 어뜩하지??.. 2012/12/13 1,895
190424 국어 문제좀 알려주세요. 3 궁금이 2012/12/13 674
190423 이 글도 정말 감동적인데요. - 1 //// 2012/12/13 936
190422 염치없는 인간들... 이러고도 표 달라고 2 anycoo.. 2012/12/13 904
190421 아기가 갑자기 토를 엄청나게 했습니다. 11 aaa 2012/12/13 16,296
190420 남자친구 5 예비대학생 2012/12/13 1,467
190419 이 와중에 뜨개질로 웃어봅시다. 3 웃겨서 2012/12/13 2,164
190418 문지자자들의 열등감 70 그립깽 2012/12/13 9,544
190417 꼭 투표합시다 6 난2번 2012/12/13 605
190416 <펌>문후보님 트윗인데, 보는 순간 눈물이 나네요.ㅠ.. 9 ㅠㅠ 2012/12/12 3,439
190415 설수현 야상 너무너무 예쁘네요 11 2012/12/12 15,940
190414 냉동매생이 유통기한이요 1 ㅠㅠ 2012/12/12 5,122
190413 김성령 사진들 4 벤치마킹 2012/12/12 5,033
190412 우풍이 쎈 집에서 창신담요후기 올려요. 2 ㅎㅇ 2012/12/12 3,672
190411 코스트코 생모짜렐라치즈 냉동보관법. 맛나게 먹는법 알려주세요 5 오이지 2012/12/12 21,362
190410 노트북에 타이머기능?같은게 있나요? 2 잠이안와 2012/12/12 2,689
190409 윤여준,,,문재인후보 지지 찬조연설,, 전문 28 베리떼 2012/12/12 13,308
190408 국정원에서 일하기 쉬운가봐요 9 ... 2012/12/12 1,673
190407 (이와중에 죄송) 5-2 수학책 지금 가지고 계신분~ 4 아들놈 2012/12/12 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