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게 안철수 후보는....

... 조회수 : 1,549
작성일 : 2012-11-24 03:07:50

처음으로 희망을 갖게 해 준 정치인이었습니다.

변화, 새로운 정치, 믿음

그 모든 것을 가져다 줄 시발점이었죠.

 

세상이 변해야 한다고...

이런 세상을 아이들에게 물려줄 수는 없다고...

 

그 분의 출마 선언을 보고

"내 생애 저렇게 멋진 선언은 처음 본다.

내가 무슨 복이 있어서

저런 분을 대통령으로 뽑을 수 있게 되었을까?

대한민국은 변할 거다.

저런 분이 있어서

희망이 있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 분의 진심이 제 마음 속 깊이 들어와

모든 비난과 흑색선전에도

마음이 아플 뿐....

크게 흔들리지는 않았습니다.

 

오늘 사퇴 영상을 보면서 울고 있으니

아이가 의아해 하며

엄마, 우는 거냐고 묻네요.

 

네, 웁니다.

마음이 아프고

속도 상하고

오늘은 정말 울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 분은

큰 획을 그어주셨습니다.

 

정치판에 빚이 없는 만큼

국민과의 단일화 약속을 위해 용퇴한...

그런 담대한 모습을 보여 준

안철수 후보님....

 

다른 구태 정치인들이 눈에 들어올 리 없습니다.

이제 그들도 변하지 않으면 살 수 없을 겁니다.

 

이미 국민의 눈은

그 분의 아름답고 정직한 모습으로

그만큼 높아졌으니까요.

IP : 121.129.xxx.23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 ㅜ
    '12.11.24 3:09 AM (211.36.xxx.248)

    꼭 지킬겁니다. 안후보님

  • 2. ..
    '12.11.24 3:12 AM (14.42.xxx.247)

    정치인은 유권자의 정치적 부채의식을 먹고산다고하죠.. 오늘 저한테도 큰빚을 주셨네요..
    안후보님 더 큰 인물이 되실껍니다 토닥토닥..

  • 3. 고니
    '12.11.24 3:13 AM (39.112.xxx.238)

    진짜 솔로몬 재판의 아기 엄마는 안철수
    정권교체의 진정성은 안철수
    더 나아가 정치교체까지 미래를 제시한 사람이 안철수였네요.

    정작 말로만 대인배, 형님했을 뿐
    26일까지 단일화 안되면
    나는 독자적으로 출마할거야..

    이게 문재인의 진면목이었죠.
    그는 옛날의 문재인이 아니었네요
    민주당의 한낱 정치꾼 문재인일뿐.

    어퓨굿맨
    안철수

    1등이 3등 짜리의 고집불통에
    형님의 마음으로 국민의 열의를 배반하지 못해 대의를 접다..

  • 4. ..
    '12.11.24 3:13 AM (110.14.xxx.253)

    할렐루야~ 아멘~~

  • 5. ^^
    '12.11.24 3:16 AM (61.105.xxx.30)

    모르는 사람들한테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가 더 있을까요
    각자 믿는데로 가면 그만인데 더이상 안철수한테 머라 말하지 마세요

  • 6. 프라하
    '12.11.24 3:16 AM (61.105.xxx.30)

    님들 믿는데로 가세요

  • 7. ..
    '12.11.24 3:20 AM (121.129.xxx.230)

    구태정치를 모른다니.....
    윗님이 잘 정리해 주셨네요.
    본인들은 아니라고 하겠지만
    오늘만큼은 반성하면 좋겠어요.
    저도 그 분 말씀대로 문 후보 찍을 거지만...
    오늘만큼은 마음이 아리네요.
    마음이 가라앉지 않아 오늘 글 두 번 썼습니다.
    비슷비슷한 고해성사라는 비아냥에 또 마음이 안 좋네요.

  • 8. ..
    '12.11.24 3:26 AM (121.129.xxx.230)

    윗님, 가장 중요한 걸 잊고 계시는군요.
    그 분은 새누리당의 재집권을 막기 위해 가장 열심히 노력하신 분입니다.

  • 9. ..
    '12.11.24 3:34 AM (121.129.xxx.230)

    그 분이 애초에 왜 대선출마 선언을 했는지 모르시나 봅니다.

  • 10. ..
    '12.11.24 3:36 AM (121.129.xxx.230)

    네거티브 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셨었고...
    그러나 동반자로 걸어갈 민주당에 대한
    구태 정치 탈피에 요구는 당연한 것이지요.
    답답하네요.
    정말 모르는 건지
    알고 싶지 않다는 건지....

  • 11. 민주당
    '12.11.24 3:57 AM (118.221.xxx.120)

    지난 총선 실패가 민주당에게는 충분치 않았나봅니다.
    제대로 망해봐야 정신을 차리려나요.
    전 어쩜 이번 대선 상상도 못했던 후보를 찍을 지도 모르겠어요.
    정신 못차린 저 구태 세력이 망하려면 확실히 망해야
    새로 태어날 수 있을테니까요.
    그래서 상식과 정의가 통하는 정치 집단을
    우리도 좀 가져보자구요.

  • 12. ㅎㅎㅎ
    '12.11.24 5:25 AM (203.130.xxx.37)

    문 빠빠이~

  • 13. 다음
    '12.11.24 6:53 AM (1.241.xxx.171)

    생각보다 안철수씨 대신 박근혜 찍는다는 분들이 계시네요?
    굉장히 의아합니다.
    안철수 지지자들인지요? 새누리분탕질인지요?
    진심으로 궁금하네요.

  • 14. **
    '12.11.24 8:03 AM (121.145.xxx.39)

    저도 원글님과 같아요
    출마선언 할 때 가슴 뭉클하고 기뻐서 울면서 지켰봤어요
    어제밤에 또 울면서 지켜봤네요.
    우리 국민들은 그분을 맞이할 준비가 안되어 있어요.
    더 고생해봐야 알겠죠.
    문국현 처럼 흔적없이 사라지지 않으셨음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4599 캄보디아에서 상영금지된 영화 범죄소굴 13:06:23 45
1764598 삼전 1 삼전 13:05:41 64
1764597 면접 넥타이 좀 골라주세요. ........ 13:03:41 17
1764596 김현지가 뭐에요? 1 .. 13:03:03 82
1764595 추성훈이 알려주는 재테크 잘하는 방법? 2 ... 13:02:19 240
1764594 미국 여권 파워, 사상 최저 12위로 '추락'…한국은 2위 ... 13:00:28 160
1764593 여학생이라면 유학과 인서울 대학 중에 더 나은 선택이? 11 ㅇㅇ 12:59:37 183
1764592 넷플릭스에 있는 타로 라는 영화 많이 무섭나요? .. 12:59:31 60
1764591 명품 병행수입은 as 안되나요? 1 개런티 카드.. 12:58:16 126
1764590 기이한 경험 ..... 12:57:22 167
1764589 알타리 담그실때 껍질 벗기시나요? 1 ㅎㅎ 12:55:43 103
1764588 아까 중고 명품 코트 고민하던 사람인데요 ㅇㅇ 12:53:23 176
1764587 나쏠이 인기있는 이유가 뭐예요? 4 ㅇㅇ 12:52:16 288
1764586 “코인 알바 대가로 800만원”…캄보디아로 유인·납치했는데 ‘징.. 3 ㅇㅇ 12:38:04 940
1764585 나는솔로 28기 임신소식 있네요 14 .. 12:35:30 1,127
1764584 편한원피스입을때 다리에 뭐입나요 . . . 12:35:06 158
1764583 취업한 딸을 위해 사회생활 비법을 전수한 아버지 1 .. 12:34:33 464
1764582 명언 - 결정적인 순간 ♧♧♧ 12:31:15 351
1764581 남편이 지금 딴여자랑 있는데 33 .. 12:29:09 2,625
1764580 LG유플러스 고장 1 원글 12:28:36 185
1764579 집을 아끼고 사랑하면 좋은 것들이 들어올까요? 7 000 12:27:19 607
1764578 패션 유튜브 보고 느낀 점 8 .. 12:24:30 782
1764577 유엔, ‘동남아 범죄단지’ 5개월 전 한국에 경고했었다 2 ㅇㅇ 12:12:35 830
1764576 젊은 남성들, 편도 티켓만 들고 캄보디아행…말려도 소용없어 12 ㅇㅇㅇ 12:11:02 1,367
1764575 갱년기 지나면서 체질이 바뀌기도 하나요? 5 말라깽이 12:07:25 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