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리하면 항상 맛이 없어서 낭패에요

애동 조회수 : 2,069
작성일 : 2012-11-23 17:23:06
왜이렇게 솜씨가 없는지
지금까지 김치를 담았어도 맛있게 잘 담아진 적이 없어요.
다른 요리도 마찬가지..
양념이 적게 들어가서 인지 요리재료탓인지..
항상 맛없게만 생각되니 점점 기분이 침체되고요.
어떻게 하면 맛있게 잘 요리하시나요?
설탕을 좀 넣어서 단맛이 나면 좀 맛있게 느껴질라나요?
국을 끓여도 나물을 볶아도 무침을 해도 맛이 별로고
심지어 김치전을 부쳐도 맛이 그다지 ...
IP : 114.207.xxx.3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3 5:27 PM (1.232.xxx.23)

    설탕은 안되구요,
    혹시 정상적인 재료를 사용했든데도 맛이 안나면 간을 좀 못맞추시는게 아닌가 싶네요.

  • 2. ...
    '12.11.23 5:28 PM (118.41.xxx.96)

    저도 그래요..아~ 살면서 음식만큼 저를 절망적으로 만드는게 없네요...진짜 무슨 예능처럼 안되면 라면스프라도 넣을까 맨날 고민이네요..--

  • 3. ,.,.
    '12.11.23 5:30 PM (118.37.xxx.23)

    맛있게 먹는 사람을 찾아여~ㅎ

  • 4. ㅇㅇ
    '12.11.23 5:30 PM (211.237.xxx.204)

    김치는 이해해요.. 그게 이상하게 같은 재료로 같은 방식으로 담궈도
    맛이 늘 다르더라고요..;;
    나머지 음식은 왜 그런지 모르겠네요..
    주로 하는 반찬이면 뭐 매일 그게 그거일텐데..
    찌개 같은건 찌개 양념으로 따로 나와있는거 조금 섞어서 이용해보세요..
    저도 다른건 몰라도 해물탕이나 된장찌개는 시판으로 나와있는거
    조금 섞어서 사용해요..

  • 5. 설탕
    '12.11.23 5:46 PM (1.231.xxx.252)

    설탕 안된다는 법은 없어요..
    조금 넣어 보세요 많이 넣으면 망치지만 발효도 돕고 감칠맛도 나죠.

  • 6. ㅁㅁ
    '12.11.23 5:46 PM (203.247.xxx.126)

    재료를 아끼지 않고 넣으면 왠만하면 맛있던데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간이 안맞으면 맛이 없어요. 간을 보실때 약간 짭짤하다고 느껴지셔야 맛있을걸요?

  • 7. ...
    '12.11.23 6:03 PM (218.234.xxx.92)

    식당처럼 맛내고 싶으면 조미료를 쓰시던지 아니면 설탕 쓰시던지 해야 해요..

    국물 요리는 무우+다시마+양파 이걸 푸욱 끓여서(무우, 양파 투명해지고 다시마 엄청 부풀어오를 때까지)
    하시면 어지간해서는 간만 맞춰도 맛있을 거에요.. - 간 맞추는 것도 소금 하지 마시고 새우젓 쓰세요. 소금 넣는 것보다 낫더군요. 간장으로 간 맞추는 건 간장 2스푼 들어가는 거를 간장 1:액젓 0.5면 대략 맞아요. (액젓에 조미료 성분이 있다고는 하나 맛있는 걸 어째요..)

    멸치 가루 내는 거 많이 사용하시는데, 새우 가루도 사용해보세요. - 껍질있는 생새우 사서 구워먹거나 쪄먹고 머리 부분만 모아서 말려서 가루내시면 됩니다. 맛이 훨씬 깊어져요. 그리고 멸치보다는 마른 밴뎅이 왕추천해요. 아주아주 달아요.. (짭짤하면서 달아요)

    그리고 간은 새우가루, 멸치(밴뎅이가루), 참기름까지 다 하신다음에 소금이나 간장, 액젓, 새우젓 등으로 맞추시길 바라요. 이 새우가루, 참기름 등도 약간은 짭짤해요. 그래서 이걸 넣고 다음에 간을 맞추셔야지, 간 먼저 넣고 새우가루 넣고 여러 부수물 넣으면 간이 안맞아버려요..

    김치찌개 4인분에 설탕 티스푼으로 하나(수북할 필요 없음)만 넣어도 맛 좋아지고요..

  • 8. 그래서
    '12.11.23 6:05 PM (211.181.xxx.223)


    항상 굶겨놓고 주거나
    제 요리만 최상의 재료를 쓴 훌륭한 거라고
    세뇌를 시켜버립니다

  • 9. 저도 진짜 못해요
    '12.11.23 6:06 PM (58.236.xxx.74)

    그냥 감대로 하지 마시고요. 레시피가 내 입맛에 맞게 나온 책을 한권 사셔서 몇번만 그대로 정량대로 따라해보세요. 그렇게 몇번 해보면 감이 잡히더라고요 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8104 피부과에서 시술몇번 선불했는데 환불이나 카드취소 될까요 10 피부과 2012/12/03 8,339
188103 어제 박근혜 뽑는다는 부모님 설득시킨 이야기입니다 18 초등 아빠인.. 2012/12/03 5,951
188102 [나는 꼼수다-최후의 일격] 11 삐끗 2012/12/03 2,800
188101 북한의 패스트푸드 ㄷㄷㄷㄷㄷ 4 이북 2012/12/03 2,244
188100 원주 드림랜드 호랑이 관련 아고라 서명 끌어올립니다. 동행 2012/12/03 883
188099 다크써클에 바비브라운 코렉터 너무 좋네요^^ 2 감사감사 2012/12/03 10,287
188098 빨리 확인들 해보세요!!!! 48 욕나와요 2012/12/03 32,044
188097 이 특이한 패딩 점 봐 주세요....!| 12 옷 없는 여.. 2012/12/03 3,413
188096 터틀넥 니트 수선되나요?? 1 서울댁 2012/12/03 2,636
188095 불고기가 너무 질긴데 구제 방법이 없을까요? 5 아까워요 2012/12/03 1,338
188094 애벌(?) 설거지할때 솔로 하시는 분..편한가요? 3 살림살이 2012/12/03 1,664
188093 다 필요없고,아이 엄마로써 문재인 지지이유는 딱 한가지입니다. 30 쓰리고에피박.. 2012/12/03 21,123
188092 동치미 담글때요? 1 소금물 2012/12/03 1,062
188091 지금 속초 여행가는데 맛집 추천부탁드려요 3 새벽 2012/12/03 2,320
188090 혹시 상식책(객관식) 좋은거 아시면 추천해주세요. 바닐라향기 2012/12/03 1,140
188089 엘리타하리 옷사이즈 M 이면... 3 부탁요 2012/12/03 1,657
188088 도토리묵에 간장 6 도토리묵 2012/12/03 2,752
188087 마지막 생리를 끝내며... 32 아들하나끝 2012/12/03 7,009
188086 쥐가 줄줄이 나오는 꿈은 뭘까요? 4 2012/12/03 10,106
188085 17개월 아기.애착형성이 안된걸까요? 7 애착 2012/12/03 6,553
188084 실제 문재인후보의 유세현장 사진. 6 광팔아 2012/12/03 3,618
188083 온라인으로 화장품 어디서 사면 좋나요? 3 ggg 2012/12/03 1,343
188082 지저분한 이야기예요 ㅠㅠ치질수술해보신분 계신가요? 24 치질 2012/12/03 6,034
188081 여당후보가 현직 대통령까는게 먹히다니.ㅋㅋㅋㅋㅋㅋ 10 쓰리고에피박.. 2012/12/03 2,136
188080 일주일째 두통에 시달리는데..진통제가 말을 안들어요.. 10 두통 2012/12/03 4,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