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리감을 두는 시어머니

그냥 조회수 : 1,511
작성일 : 2012-11-22 11:36:11

울 시어머니 보면 자식들과 거리를 두는 느낌이 듭니다.

남편에게 물어보니 어릴때부터 그랬대요.

식사 챙겨주고 물건 챙겨주는 것만 하세요.

자식이 친하게 굴면서 다가가면 정색을 하고 그러지 말라고 합니다.

시누얘기를 들어보면 학교 다닐때 엄마랑 같이 걷다가 엄마 손을 잡았더니

손을 탁 뿌리치면 그냥 가라고 해서 굉장히 섭섭했다고 합니다.

많이 섭섭해했더니 빵을 하나 사주더래요.

지금도 보면 손자,손녀들이 다가가서 안아달라고하면

그냥 손 정도 잡아주고는 간식거리나 먹을거리를 주십니다.

저도 가끔 시어머니께 가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 건성으로 듣다가

간식 먹으라고 합니다.

시어머니는 적당히 거리를 두는 편인가 싶어서

저도 무심하게 지내면 굉장히 섭섭해하세요.

자식들에게는 오히려 별말씀 없으신데 유독 며느리인 저에게만 이러세요.

제 주위에는 이런 유형의 사람이 없어서 시어머니랑 어떻게 지내야 할지 모르겠어요.

 

IP : 1.236.xxx.6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2 12:25 PM (119.64.xxx.91)

    성격이 타인과 소통을 어려워하시는분같네요.
    어릴때 자란환경인지도 몰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5842 자랑스러운 68세 우리 엄마 39 뿌듯 2012/12/18 3,823
195841 옆집 동생이 아이를 낳았는데 병원에 못가봤어요~ 3 출산 방문 2012/12/18 933
195840 권영세 "민주당, 제보자에 속은 듯…ID 40개 보편적.. 17 ID40 2012/12/18 2,246
195839 어제부터 다이어트 시작했어요~ 14 아이둘 2012/12/18 1,885
195838 빨래 희게 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5 하늘 2012/12/18 2,466
195837 휴대폰 질문좀 할게요(..) 2 황궁 2012/12/18 463
195836 N드라이브와 웹하드 장단점은 뭔가요? 커피향기 2012/12/18 662
195835 김종인 “朴, 제왕적 아니다“ vs 윤여준 “유일하게 언론자유 .. 5 세우실 2012/12/18 2,078
195834 엠팍에서 박원순 시장 욕하는군요(펌) 17 ... 2012/12/18 2,981
195833 네이버 기사 의도적이네요.. 3 이건 2012/12/18 1,510
195832 TV에 안나오는 TV광고요! ---뭉클주의 3 겁나선덕거림.. 2012/12/18 1,037
195831 여대생이 쓸 신용카드 추천해주세요 11 엄마 2012/12/18 1,362
195830 할머님 손님 두분 회유에 실패했어요... 3 ... 2012/12/18 1,051
195829 이와중에 변기물탱크에 물이 잘 안차면 바꿔야될까요? 4 이긍.. 2012/12/18 2,946
195828 김정남 터트린다더니 안하나요? 10 ㅋㅋㅋ 2012/12/18 3,667
195827 도울 선생 혁세격문 하루만에 사라졌네요....ㅡㅠ 5 혁세격문 2012/12/18 1,913
195826 잘 못 생각하고 있는 거군요(원글 삭제 합니다) 46 짜증 지대로.. 2012/12/18 4,806
195825 갤럭시 s 스마트폰 전화걸때 단축번호 누르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2 어려워 2012/12/18 1,238
195824 정봉주 전의원 출소가 1주일 남았네요. 11 투표전문가 2012/12/18 2,121
195823 뽐뿌에서 휴대폰 사려는데요..조건좀 봐주세요 13 어렵네요 2012/12/18 1,933
195822 사돈까지 설득하려 했는데 포기 3 불쌍한 그네.. 2012/12/18 1,093
195821 82쿡에서 조금씩보인 희망이 3 2012/12/18 1,298
195820 진짜보수주의자 표창원교수의 어록 2 달님톡톡 2012/12/18 1,879
195819 민주당은 국정원사건 왜 꺼내든건가요? 1 하마 2012/12/18 661
195818 슬퍼요...내일은 기뻤으면 좋겠어요. 5 관악구민 2012/12/18 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