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윤선생 영어 시키시는 분 계세요?

초등 영어 조회수 : 8,711
작성일 : 2012-11-21 09:46:26

82에서 윤선생 영어 시키시는 분들에 대한 글 검색도 다 해봤는데요.

혹시나 또다른 정보를 얻을 수 있을까 해서 글 올려봅니다.

 

아이는 초등3학년이고 대강의 파닉스는 스스로 깨우쳤다고 생각은 하는데(대강의 음가를 알고 비슷한 발음으로 읽음)

신경을 한동안 안썼더니 가끔 헤매는 모습도 보이기도 하네요.

 

매직트리 하우스나 로스코 라일리, 잭 파일스 등을 듣고 따라 읽기 시키는데 정확한 내용은 아는지 모르겠지만 대강의 내용과 흐름은 파악하는 수준이고 현재 수준은 그리 높지 않은 편입니다.

단어 외우기는 아직 강요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랬더니 알고있던 단어도 까먹고 있지만 내용파악에 어려움은 없는 것 같아요.

읽기만 되는 상황입니다. 쓰기, 말하기 전혀 안되고요.

 

책읽기를 좋아하고요.

 

사교육을 따로 시키는 게 없어서 이젠 슬슬 영어를 시작해야 할 것 같은데 윤선생영어 평이 좋은 것 같아서요.

영어 입문에 아직은 늦지 않았겠죠?

 

어떤 식으로 운영되고, 대략 1달 가격은 얼마나 하는지 궁금합니다.(82에 올라온 것들은 좀 시간이 지난게 많아서 가격이 오르지 않았나 해서요)

 

분당 수내동쪽인데 선생님들도 좋은 분들인지도 궁금하고요.

수업 전에 맛보기 교재 같은 것도 받을 수 있나요? 여기도 테스트 같은 것도 하나요?

튼튼영어처럼 엄마 손이 많이 가겠죠?(이것도 어떻게 운영되는 방식만 아는 정도예요)

IP : 203.142.xxx.8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1 9:51 AM (218.209.xxx.179)

    지금은 하고 있지 않지만 큰 아이 파닉스 과정 했었는데요. 파닉스 끝나고 나면 학원가는게 나은거 같아요. 월요일부터 토욕까지 책상에 앉아 혼자 한다는게 쉽지 않은 일이구요. 가격도 권수로 따지는데 한권이 4만원 정도 했어요. 그런데 한달에 4권을 나가니까 16만원 정도 했던거 같네요. 만약 진도를 빨리 나가려고 권수를 더 늘리면 돈을 더 내야하구요.
    파닉스는 학원에서 아이들과 우루루 배우다 보면 놓치는 것도 있고 한데 윤선생은 정말 자세하게 나오고 반복이 많이 되서 좋았던거 같은데 그 이후로 읽기 교재는 넘 쉽고 돈생각 나더라구요. 이 돈이면 영어전집 몇질 사겠다 뭐 이런생각..
    그냥 부담없이 매일 가는 학원 없나요?? 그런곳이 나을거 같아요..

  • 2.
    '12.11.21 9:55 AM (58.151.xxx.157)

    가격이야 홈페이지만 봐도 나와있고, 전화하면 바로 알려줄꺼구요.
    교재 테스트 모두 가능 합니다.

    참고로, 우리아이 초등들어가기전 튼튼영어 했고 그 후 윤선생 했고 요즘은 학원으로 다닙니다. 따라서 3개를 모두 비교해보자면요..
    튼튼은 많이 실망했어요. 물론 꾸준히 했어야 했는데 1년하고 전혀 실력도 늘지 않고 선생도 맘에 들지 않고 가격만 비싸서 1년하고 그만두고 윤선생으로 갈아탔네요.
    초반에는 선생님오셔서 30분하고, 집에서 온라인학습으로 하고 아침에 전화해서 테스트하는 방식으로 했는데 튼튼과는 다르게 실력이 쭉쭉 느는게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적응 됐을때쯤 학원으로 보냈어요. 영어숲이죠. 거기서도 선생님들 너무 친절하고, 아이도 재미있어하다보니 실력이 느는게 눈이 확 띄더라구요.
    튼튼가지말고 진작 윤선생으로 할껄하고 이때 많이 후회했죠.

    근데 이사를 가는 바람에 그만두고 이사온 동네에서 윤선생찾아봤더니 가까운곳이 없어서 일반 영어학원을 등록했습니다. 윤선생이나 튼튼보다는 덜 유명한곳이지만 원어민선생님이 하다보니 가격은 윤선생이랑 비슷한데 아이가 잘 따라가고 역시 실력이 늘더라구요. 윤선생에서 기초를 잡아준것도 있구요.
    영어뿐 아니라 다른 공부도 마찬가지겠지만 아이가 재미있어하면 일단 반은 먹고들어가는거 같아요.
    근데 지금 학원도 그렇고 윤선생도 그렇고 아이가 재미있게끔 유도를 하고 재미있는 게임들도 있고 여러모로 저는 대만족이었습니다. 윤선생 가까운곳 있으시면 시작하세요.
    그리고 지역마다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3학년이면 좀 늦은감 있지 않을까요. 우리아이 지금 2학년인데 왠만한 문장들 이제 다 읽고 왠만한 단어들 다 아는데 3학년이면 좀 차이나지 않을까요. 따라서 그만큼 3학년이면 더 열심히 해야하고 그만큼 공부양이 많다보니 아이가 지루해할수 있으니 잘 조절하셔야할것 같아요.

  • 3. 1학년엄마
    '12.11.21 9:58 AM (61.33.xxx.133)

    윤선생 시작한지 딱 한달되었어요.
    영어라곤 유치원에서 하는 수업말고는 시키지 않다가
    학원 학습지 중 고민 무지하다 윤선생으로 결정.

    저희는 첨이라베플리 키즈 파닉스를 하고있는데
    삼학년이고 어느정도 읽는다면 파닉스 바로 들어갈거 같네요.

    어느정도 안다고 해도 쓰기가 안되면 아마도 처음 단계부터 할거에요.
    교육료는 한달에 12만원정도 라고 알고 있구요.
    일주일세번 아침에 전화로 숙제 검사하시구요.
    학습지란게 다그렇지만 엄마의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지요.ㅋ

  • 4. 애셋맘
    '12.11.21 10:02 AM (118.216.xxx.135)

    애셋 모두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많게는 고등학교때까지 윤선생 했는데
    나름 만족스러웠어요.
    특히 파닉스가 되니까 아이들이 영어에 부담이 덜한거 같구요.
    요즘 중학생 막내도 영어학원 대신 윤선생하고 있는데 선생님이 윤선생 교재 말고도
    중간, 기말고사까지 꼼꼼히 챙겨주셔서 성적이 괜찮은 편이에요.

    전 강추합니다. 그리고 앞서 댓글단 분들 얘기처럼 엄마가 꾸준히 관심 갖으셔야 하구요.
    애가 좀 힘들어할땐 선생님과 의논해 진도나 분량 조절하시구요. ^^:

  • 5.
    '12.11.21 10:54 AM (58.240.xxx.250)

    어쩌다 튼튼영어 교재가 박스분량으로 생겨 어떨결에 엄마표 영어 시작한 사람입니다.

    초등때 소위 영유출신들에게 밀리지 않고, 아주 잘 한다(초등 수준에서) 소리 듣고 그랬던 초석이 됐지요.
    제가 무슨 일이든 마무리를 좀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 받은 교재가 얼추 초등 전과정인 듯 싶던데, 다 했습니다.

    중간에 튼튼 별로다, 다른 거 해라, 학원 보내라, 나중에 후회한다, 주변에서 별소리 다 들었지만, 그냥 독립군(혹은 독불장군?ㅎㅎ)처럼 내 갈 길 갔지요.

    지금은 비영어권이라 중등 국제학교 다니는데, 여기서도 영어는 탑입니다.
    학부모 회의 갔더니, 원어민 영어선생님께서 저희 아이를 지목하면서 엄마가 누구냐고? 영어를 아주 잘 한다 그러시면서, 물어보니, 엄마에게 배웠고, 지금도 그렇다더라고 말을 시키셔서 식겁했습니다.
    저 심한 영어울렁증 있거든요. 하하;;;

    아, 지장랑같은 쓸데없는 말이 길어져 죄송한데, 여기까지 읽으시고 학습지 영어 추천 글인 줄 아시겠지만, 여기서부터 반전...ㅋ
    전 어쩌다 생겨서 학습지로 시작한 거지만, 비용 지불하는 거였다면, 방문학습지 영어 절대 안 했을 겁니다.
    방문영어도 교재니뭐니 거의 학원비에 육박하더군요.

    엄마표로 할 거 였다면 다른 텍스트북 한 권씩 된 거 골라 했을 것이고, 아니면 차라리 학원 보냈을 겁니다.
    방문 학습지 영어도 제대로 하려면 일종의 엄마표 영어학습입니다.
    방문교사가 관리해 주는 부분 거의 없고, 그것만 바라보고 간다면 더딜 테니까요.

    언어가 상호교류가 없이 독학 비스무리하게 하는 건 힘들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요.
    그래서 차라리 학원 보냈을 거라 얘기하는 거고요.

    원글님 아이 나이면 사실 요즘 분위기에서 조금 늦게 영어 사교육을 시작하는 편이니, 딱 뭐 하겠다 정해놓지 마시고...
    신중하게 엄마 성향, 아이 성향 파악하셔서 다각도로 구상해 보심이 어떨까요?

  • 6. 우리애도 초3
    '12.11.21 10:54 AM (14.52.xxx.114)

    일단 초3 영어 집중하는거 절대 늦은거 아니구요. 전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저도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사람이라.. 제 경험포함 말씀드리자면
    유치원후 방과후 영어유치원- 정말 피곤해 하고 먼저오는데 스트레스받아해서 1년정도했구요.
    초1입학후 학교방과후 영어- 교재 커리큘럼다 좋은데 넘 주의가 산만합니다.
    영국문화원1년 - 시간대비 효과가 넘 미비하고 여기도 담임샘따라 너무 복불복
    영어학원8개월- 학원은 웬만함 보내고싶지않았는데 엄마가 편하니까/ 역시 레벨만 올라가능 상황-빈틈은 채워주지않습니다. 역시 엄마의 몫이죠.
    그리곤 집에서 제가 해줘야지 했는데 안되죠^^ 역시 6개월 푹쉬었습니다.
    이제슬슬다시해야지 하고 집앞윤선생영어숲을 보냈습니다.
    아이가 너무 행복하답니다. 학원에서 그리 외우기 싫어했던 단어도 하루에 10개씩이라 부담도 없고 가서 열심히 리스닝/리딩/웍북/베플리 하고 단어외우고 테스트후 선생님 check up 받고 1시간반 하고 옵니다.
    첨엔 넘 올드한방식이라 긴감민가했는데 .. 영어가르치시는분은 다 아실거에요. 영어공부의 왕도는 복습과 암기 라는거요.그리고 매일조금씩이라도 꾸준히... 가면 친구들도 보니 얼굴한번씩 보는것도 즐거운가봐요.
    몇시에 학원에서 만나자 약속도 하고 또 그게 즐거워서 잘다니고 그러네요. 관리도 매우 잘되있구요. 정말 아이들 열심히 하더군요. 16만원에 정말 흡족합니다. 다만 스피킹은 원어민개인과외로 보충하려고 합니다.
    아이가 책한권끝내면 한번씩 엄마가 잘하고 있는지 확인만해주신다면 가격대비 시간대비 왕입니다.

  • 7. 우리애도 초3
    '12.11.21 11:02 AM (14.52.xxx.114)

    어제 아이들 생일파티라 엄마들도 같이 놀았는데 우스개소리로 중학교가서 영어 1,2등 하는애들 보면 대부분 튼튼영어랑 윤선생 꾸준히 한얘들이라고. ㅎㅎㅎ.물론 학원 제대로 다니고 살다오고 그럼 더 잘하겠지만 일단 한국에서 제 2외국어인 환경이니까요. 네이티브랑은습득방식이 다르겠지요.
    암튼 이곳도아무래도 교육관심많은 강남인지라. 어제 모인아이들도 다 국제학교 다니다 왔던지,방학때마다 나갔다오던지,꾸준히 영어전문학원 다니던지.. 대부분 보내면서도 이게 맞는지 확신이 안서는지라..그런데 어제 제가 윤선생 얘기를하니 "그럼 나도 윤선생?" 이런분위기였다는거죠.

  • 8.
    '12.11.21 11:15 AM (58.240.xxx.250)

    저 위에 지자랑 많이 한 엄마인데요, 다시 읽어 보니 정말 자랑이 늘어진 것처럼 읽힐 수도 있겠다 싶어 댓글 삭제할까말까 고민중입니다.

    것도 그렇고 다시 온 이유는...
    원글님께서 관리에 자신이 있거나, 아이가 차분한 스타일이라면, 엄마표도 전 정말 추천드리고 싶어요.
    요즘 무료나 저렴한 가격으로 도움 받을 수 있는 영어학습 컨텐츠들이 너무 많거든요.

    그리고, 만약 학원을 보내시려면, 너무 브랜드에 치중하지 마시고, 둘러 보면 저렴한 어학원도 많아요.
    그런 곳을 찾아보세요.

    예를 들어 삼*어학원 같은 경우, 아이를 제가 가르치지 않았다면, 보내고 싶은 학원이었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비교적 검증된 강사진, 학습컨텐츠야 사실 초등수준에서는 거기서 거기더군요.
    종교적 배경때문에 꺼리는 분들이 계신데, 제가 개신교 신자임에도 불구하고 절대 기우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 9.
    '12.11.21 12:50 PM (183.100.xxx.24)

    영어공부 도움받고가요
    감사합니다

  • 10. 원글이입니다.
    '12.11.21 2:30 PM (203.142.xxx.88)

    친정 김장 도와드리고 오느라 감사 댓글이 늦었네요.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한분한분 제게 소중한 정보가 되네요.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11. ...
    '16.3.8 12:30 PM (223.62.xxx.94)

    윤선생 영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3609 아이들 김치볶음 잘먹나요? 4 두부김치 2012/11/28 1,084
183608 선거좀 빨리 끝났으면 10 아유 2012/11/28 756
183607 대구에서 조용하게 한 마디 하다.... 42 조용하게 2012/11/28 9,945
183606 오래된 미숫가루 4 또나 2012/11/28 2,077
183605 급해요) 봉골레 파스타에 화이트 와인이 없어요 4 aaa 2012/11/28 2,422
183604 이와중에~기모청바지냐 기모레깅스냐 그것이 문제로다... 7 기모바지 2012/11/28 2,125
183603 지난 기사인데....혼자보긴 아깝고 지나치긴 싫고...^^ 3 같이봐요~ 2012/11/28 2,324
183602 가정용 전기세 계산법좀 알려주세요 7 전기세 2012/11/28 2,342
183601 문소리 목소리~ 4 루비 2012/11/28 2,132
183600 남편 주재원 발령...회사 퇴사하고 따라가야할까요. 74 모르겠다 2012/11/28 23,670
183599 산후보약 드셔보신 분 질문이에요.. 5 돌돌엄마 2012/11/28 967
183598 트레이닝복 보풀안생기게 할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4 빨래 2012/11/28 3,718
183597 이 시간에 뛰는 윗집은 참아야 하나요? 6 참는다 2012/11/28 1,032
183596 방송반하면... 방송반 2012/11/28 595
183595 대선 현수막, 바람에 날려 여중생 머리 강타 9 닭그네아웃 2012/11/28 2,471
183594 돼지껍데기 잘 먹게 생긴건? 9 좌절 2012/11/28 1,282
183593 그 성추문검사 여자분사진보고 나니 18 흑흑 2012/11/28 55,612
183592 김장....호박을 넣었어요.. 5 김치 이렇게.. 2012/11/28 2,602
183591 부자가 싫은 게 아니라 반칙과 특권, 편법으로 부를 강탈하는 게.. 3 .. 2012/11/28 489
183590 구두 관세 몇 프로인가요? 6 궁금 2012/11/28 2,460
183589 커피 중독일 까요ㅠㅠ 두통심하다가, 6 카페인 2012/11/28 1,606
183588 펌)문후보 집 공사한 인테리어업자 증언 41 .. 2012/11/28 46,337
183587 아이들의 고혈압은 어떤기준으로 진단하나요? 1 질문.. 2012/11/28 909
183586 jyj와 sm이 합의했대요. 18 이제 2012/11/28 3,249
183585 김치 양념에 들어갈 다시마국물 만드는데요..(질문이요~) 3 꽃보다이남자.. 2012/11/28 1,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