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 스키나 보드 강습 받으면 잘 타나요?

겨울 조회수 : 2,875
작성일 : 2012-11-21 00:59:30
겨울이네요 
운동 신경은 없는 편이지만 매우 좋아하고 활동적인 남아입니다 
현재 축구,수영,태권도 하고 있구요 
대신 영어학원 안다니고 집에서 책만 읽혀 시간은 널널합니다 ㅎㅎ
저학년때 좋아하는 운동 여러가지 시켜 체력도 기르게 하고 
성인이 되어서도 스포츠를 즐기고 살게 하고 싶어서요 

겨울이니 스키캠프 안내문이 오네요 
스키나 보드를 가르치고 싶어요.  
1.  강습을 받게 한다면 이번 시즌에 연달아 3,4번은 시켜야 안전하게 자신있게 탈 수 있지 않을까요? 
      (느린 습득 능력을 감안한다면 몇회정도 받아야 할까요? )

2.  스키보다 보드를 가르치고 싶은데 초1도 보드가 괜찮을까요? 

3. 스키든 보드든 초1에 배우기엔 너무 이른가요? 
      (겨우내  연달아 수회의  강습을 진행하기엔 영어학원이 안 걸리는 지금이나 가능한거라 
        진행하고 싶은데 혹시나 돈낭비가 아닐까 걱정되서요 )

4. 스키장에 개설되어있는 시즌 강습프로그램은 초1이 배우기에 괜찮나요? 
     현재 태권도나 수영 축구팀에서 당일강습 받는걸 고민하고 있지만 
     비용대비 효과적인 측면도 고려해보려구요 


IP : 116.33.xxx.14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12.11.21 1:01 AM (116.33.xxx.148)

    아까 시스템 오류일때 작성했던 원글이 안 올라가 메모장에 복사해놨다가
    가져와 올렸더니 글씨체가 이상하네요
    불편해도 이해해주세요

  • 2. xy
    '12.11.21 1:02 AM (180.182.xxx.140)

    1.초1 중요한게 아니라 얼마나 운동신경이 있느냐..얼마나 잘 배우느냐가 관건.
    우리애는 초 5때 해서 두어번 하니깐 탈줄은 알더라구요.
    2.불가능은 아니지 싶습니다.
    3.배우는건 돈낭비로 볼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4,강습프로그램에 나이관련 문구가있는지 잘 보셔요.
    없다면 가능하겠죠..

  • 3.
    '12.11.21 1:09 AM (116.33.xxx.151)

    스키강사 경험있고. 스키와 보드 둘다 타는데요..
    제 조카가 7살인데.. 그정도되면 스키강습은 무리없이 잘 따라합니다.
    일할때보면... 유아체육단(?)같은데서 아주 어린 아이들도 많이 데리고와요..

    어린아이들의 경우 몸이 가벼워서 어른보다 더 습득력이 좋은편이에요..
    캠프가 몇시간인지 보시고 조절해주시면 될것같고요...

    그리고 처음 배울때.. 스키먼저 배우는거 추천이요.

  • 4. ..
    '12.11.21 1:36 AM (1.225.xxx.2)

    우리 아이 둘 다 운동신경은 없는 편입니다.
    스키는 유치원때부터 가르쳤는데 사흘만에 휘닉스파크 초급코스 안 넘어지고 내려오더라고요.
    아들 아이 보드는 5학년때 처음 가르쳤는데 그 해는 애를 먹었어요.
    6학년되니 좀 타더라고요.
    딸아이는 학교에서 간 강습에서 좀 다쳐서(헬멧이 깨지고 기절했음)보드는 이제 안탑니다.
    스키가 더 쉬운것 같아요.
    운동 아주 젬병인 저도 타니까요.

  • 5. 스키캠프
    '12.11.21 1:52 AM (111.118.xxx.153)

    저도 묻어서 질문좀드릴게요~
    스키캠프 안내문 저도 받았는데요..
    보호자는 안따라가고 아이들만 가는건가요?선생님과?그리고 일박이일정도 되는거에요?
    비용은 어느 정도 되는지도...아시는 분 저도 묻어서 질문 드릴게요~

  • 6. xy
    '12.11.21 1:55 AM (180.182.xxx.140)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lsj2521&logNo=120173422755

  • 7. .,.
    '12.11.21 2:27 AM (112.170.xxx.82)

    초1~2 1대2로 열번 강습받고 상급코스도 탑니다 보드는 더 커서 배우라고 하더군요

  • 8. 플럼스카페
    '12.11.21 6:57 AM (122.32.xxx.11)

    원글님 덕분에 저도 묻어서 정보 얻고 갑니다.
    Xy님 링크 감사합니다.

  • 9. ...
    '12.11.21 8:54 AM (222.121.xxx.183)

    6살만 되어도 가르치면 탄답니다..
    제 아이는 5살이라서 좀 걱정되지만 이번에 강습시킬거예요.. 아이도 원하고 있구요..
    제가 어릴 때 캠프 다녀봤는데.. 캠프보다는 따로 시키는게 훨씬 낫아요..
    저도 캠프 몇 번 다녀와도 안 늘어서 개인강습하니 훅 늘었어요..
    제 성향은 사람하고 부대끼는거 안 좋아해서 그런지.. 기다리는 시간 많고 스키보다 다른 일정이 더 많아서 싫었어요..

  • 10. 초등새내기 엄마
    '12.11.21 8:59 AM (223.33.xxx.175)

    딸애 작년에 9 살이었는데 아빠가 스키를 탈줄알아서 데리고 했는데 초급 3 번정도 탔는데 혼자 가더군요.기본 운동 신경은 좀 있어요, 발레를 했거든요. 강촌이 코스가 짧아서 좋다하더군요.무주는 코스가 길더래요.살짝 무서웠다하더군요. 첫날 야간스키까지 타더군요 .잼나서

  • 11. 22
    '12.11.21 9:30 AM (180.68.xxx.90)

    보드는 몸 무게가 5~6학년 정도는 되어야 좋아요, 보드판을 몸무게로 좀 눌러 줄수(??) 있어야 하는데...몸이 가벼우면...힘들기만 하고 어려워요.스키 좋겠네요

  • 12. 5세만되도
    '12.11.21 10:46 AM (125.179.xxx.20)

    충분히 배우고 잘탑니다. 우리 애들은 5세부타 강습 시작했구요. 이년 정도 개인강습받고 초6학년까지
    선수반에서 매년 탔네요. 상급스킬 배울려면 꾸준히 몇년간 타면 좋구요. 그냥 상급코스만 무난히 내려오는
    수준은 일이년만 겨울동안 배우면 될거예요.

  • 13. ...
    '12.11.21 11:32 AM (110.12.xxx.119)

    스키 캠프, 개인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엄마 아빠들은 아이 스키 캠프 보내 놓으면 강습 잘 받고 돌봄 잘 받고 잘 타고 잘 놀다 오는줄 아시죠?
    절대 그렇지 않아요. 스키장에서 제일 불쌍한 아이들이 스키캠프 통해서 단체로 온 아이들이에요.
    장비 대여부터 알아서 해야 하는데... 자기 장비 자기가 들고 다니게 해요. 선생님들이 들어 줄 수 없으니.
    애들 익숙하지 않은 하드한 스키 부츠 신고 자기 키만한 스키에 걸리적거리는 폴 질질 끌고 다녀요.

    강습도 마찬가지. 강습이라고 하기 힘든 강습을 받죠.
    적어도 1:5는 되어야 뭘 어떻게 가르쳐보든 할텐데 보틍 15~20명에 강사 하나 붙여줍니다.
    강사가 잘 가르치고 싶어도 애들이 통제가 안되요. 미끄러운 슬로프에 애들은 줄줄이 미끄러져 넘어 지지요
    소리쳐도 들리지도 않고 듣지도 않고 초급 슬로프 사람 많으니 여기 저기 가서 부딪힐까봐 걱정이죠..
    그냥 강사는 애들 무리지어 몰고 다니며 낙오자 없이 챙기는 정도밖에 못해요.

    차라리 엄마 아빠가 데리고 가셔서 좀 비싸더라도 1:1 또는 1:3 ~1:5 강습 정도 받게 해 주셔야 해요.
    그렇게 오전. 오후 타임 받으면 초급 슬로프에서 내려오다가 서는 정도는 할 수 있을꺼에요.

    캠프 보내지 마시고 직접 데려 가셔서 스키장내의 스키스쿨에서 강습 붙여 주세요.
    아니면 (불법...이지만 많이들 하는) 스키장 근처 스키샵에서 강습 의뢰를...

    초등1년생은 충분히 스키 배울 수 있는 나이이지만, 보호자가 딱 붙어서 돌봐 줘야 합니다.

  • 14. 원글이
    '12.11.21 11:56 AM (116.33.xxx.148)

    답변 주신 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클럽회원들 1:5 진행하는거구요
    캠프전이나 후에 리조트 강습 1:1 연달아 시킬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지적해주신 내용처럼 내 아이와 타인의 안전이 제일 우선이라 생각하구요
    안전에 관해선 신중한 입장이라 댓글들 읽고 또 읽어봅니다
    캠프보내도 저와 친한 엄마들은 따라 갈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8759 추워서 가지도 못하고 아까워요 ㅠㅠ 3 수영장회비 2012/12/10 1,151
188758 오늘 정치 드라마 찍겠네요. 16 2012/12/10 2,208
188757 돌아온 김종인·부름받은 나경원 새누리당, 스타급 조연 ‘총동원령.. 6 세우실 2012/12/10 915
188756 신데렐라 언니... 어떤 내용이었나요? 9 ... 2012/12/10 5,782
188755 이와중에 죄송해요 정혜신 박사 눈을 깜박이는데 틱이죠? 26 2012/12/10 4,354
188754 연아의 Someone like you 4 ㅠㅠ 2012/12/10 1,716
188753 1219 지지선언 댓글 1000개 돌파요!!! 8 행복한용 2012/12/10 1,030
188752 세타필 로션 펌프 3 에잇 2012/12/10 1,225
188751 카페베네는뭐가맛있나요? 4 ㅡㅡㅡㅡㅡㅡ.. 2012/12/10 1,285
188750 직장인 분들 무슨 신발 신고 다니시나요? 3 강추위 2012/12/10 1,353
188749 실내에서 신는 덧신 중 가장 따뜻한게 9 뭘까요 2012/12/10 1,812
188748 82분들께 딱하나만 물어볼께요 25 .... 2012/12/10 2,766
188747 청담동 앨리스 볼만하네요 10 엄마는노력중.. 2012/12/10 3,529
188746 시댁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 4 짜증 2012/12/10 1,821
188745 安 “꼭 투표 하세요”… 간접호소 전략 5 세우실 2012/12/10 1,388
188744 에어브러시 추천좀 해주세요..꼭이요,. 2 애기엄마 2012/12/10 902
188743 응답율 30% 3천명 여론조사 결과 9 이게진짜 2012/12/10 2,055
188742 천안함이 북한에게 폭파됐다칩시다. 4 종북빨갱이 2012/12/10 968
188741 (호랑이 크레인) 한번씩만 봐주세요. 여러분의 서명이 절실합니다.. 2 동행 2012/12/10 489
188740 남동생만 챙기려는 친정엄마..도대체 어디까지인지요.. 11 옹졸한가 2012/12/10 3,518
188739 수시 예비번호로 합격해도 정시 지원 못하고 꼭 그 학교 가야하나.. 2 수시에서 2012/12/10 3,363
188738 부디 왜곡편파보도에 속지말고 현명한 선택을!! 도리돌돌 2012/12/10 441
188737 러브팟 가습기 ... 2012/12/10 695
188736 첫번째 여자 대통령은 정말 중요합니다. 17 .. 2012/12/10 2,440
188735 MBC “문재인 TV광고 방영중지가처분신청” 5 우리는 2012/12/10 1,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