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없는 기혼자분들 크리스마스때 뭐하세요?

.. 조회수 : 2,111
작성일 : 2012-11-19 17:57:18

미혼일때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집에 있으면 큰일나는줄 알았어요

솔로이든 커플이든 계획 세우기에 바빴는데

결혼하고 나니 그런날 밖에 있는게 고생이다 이런생각에 2년동안 집에 있었어요

남편이랑 그냥 수다나 떨구 놀았어요 ㅎ

아직 미혼인 친구들이 많이 남아서 벌써들 걱정하느라 난리에요

솔로인애들은 한국에 못있겠다고 그러고..

커플들도 좋은데갈 계획 세우고요..

저말고 다른 기혼분들은 뭐 특별한거하시나요?

사실 크리스마스가 별거 아닌듯하면서 별거잖아요

결혼하니 왜그렇게 이날에 집착했을까싶긴하네요..

IP : 58.141.xxx.2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1.19 6:00 PM (61.73.xxx.109)

    그냥 집에서 맛있는거 해먹으면서 뒹굴뒹굴 거려요 ㅋㅋ
    몇년 그렇게 보내다 우리도 크리스마스날 데이트해보자!! 하고 결심하고 명동 나갔다가 테이블 따딱따딱 붙여놓은 파스타 집에서 와인이랑 파스타 세트메뉴로만 파는 엄청 비싼 파스타를 체할듯 먹고 나서 다시는 크리스마스날 나가지 말자 결심했어요 ㅋㅋ 평소 가격보다 훨씬 비싼 메뉴로 그것도 줄서서 얘기나눌 틈도 없이 먹고 나니 돈 아깝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무조건 방콕 하고 맛있는거 해먹어요

  • 2. ...
    '12.11.19 6:00 PM (222.121.xxx.183)

    ㅎㅎ 남편이 외식업체와 호텔에 납품하는 사람이라 크리스마스 이브, 12월 31일에 바빠요..
    그래서 집에 있어요..

  • 3. 저희도
    '12.11.19 6:08 PM (14.52.xxx.204)

    집에서 맛있는거 해먹으면서 뒹굴뒹굴 ㅎㅎ
    나가면 바가지만 쓰고 사람에 치여 고생만 한다고 내린 결론이어요..
    대신 초켜고 와인에 모자쓰고 집 꾸미고요

  • 4. 뒹굴스
    '12.11.19 6:12 PM (221.155.xxx.88)

    저도 집에서 맛있는거 해먹으면서 뒹굴거려요 ~~~
    반짝이 조명 싼 거 하나 사서 리스에 두르고(트리까지는 성가셔서 안 만들게 되네요)
    케이크에 촛불 켜서 훅 불기도 하고
    좋아하는 영화 다운 받아서 보거나 음악듣거나 하지요.

  • 5. ...
    '12.11.19 7:30 PM (110.14.xxx.164)

    나가봐야 식당이고 어디고 대접도 못받고 비싸기만 해서
    집에서 지내요
    영화관이나 공연장은 예약하면 되니까 미리 관람하고 식사는 집에서 드세요

  • 6. 다들
    '12.11.19 7:51 PM (39.117.xxx.53)

    비슷하네요.^^
    케잌은 반드시 사야하고, 크리스마스트리 꼬마전구에 불켜고 전등은 끄고 한 십분 캐롤 듣다가..
    누군가가(먼저 질린사람) 일어나서 티비 채널 2번부터 77번까지 돌려보고..
    배고프지 않냐며, 라면 먹을까? 먹을까? 자극하겠지요...
    회사안가서 너무 좋다며 일주일에 하루는 더 쉬어야 한다고 얘기할거고, 귤까먹으면서 다음날 새벽(크리스마스 당일)에 목욕탕 갈 준비하겠네요.. 마음 동하면 서로 팩이나 해줄꺼구요.. 너무 지루한가요???^^
    나이들고 재미없는 부부라서요...*^^*

  • 7. ..
    '12.11.19 8:01 PM (180.224.xxx.55)

    ㅋㅋ 정말 다들 비슷하네요 맛있는거 잔뜩 사와서 집에서 티비보면서 놀아요 집에서 영화도보고..
    괜희 밖에 돌아다녀봤자 사람들에게 치이고.. 식당 가게 이런데는.. 부풀려서 돈받으니..

  • 8. 남편이랑
    '12.11.19 8:06 PM (49.1.xxx.122)

    둘이 하와이 갑니다.저흰 딩크족인데 제가 잠시 쉬고 있는중이구요.. 매년 연말엔 짧게는 열흘, 길게는 보름 여행갑니다. 올핸 빅아일랜드 들렀다 오아후 가서 쉬다 오려구요.. 그래도 크리스마스 즈음엔 추운 곳으로 가서 크리스마스 분위기 흠뻑 즐겨야 하는데 작년 겨울 너무 추워서 올핸 따뜻한 곳으로 가자고 올초에 계획 세웠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734 성교육전문가 "구성애"...... 문재인 지지.. 10 ........ 2012/11/21 2,265
182733 박근혜 초등학교 밤10까지 무료 돌보겠다 13 추억만이 2012/11/21 1,704
182732 어린이집 도시락 온기유지 2 도시락 2012/11/21 1,246
182731 회사 야유회를 내 돈 내고 가야 할까요? 13 계약직직원 2012/11/21 2,257
182730 출산 후 복직, 아기가 너무너무 눈에 밟혀요.ㅠ.ㅠ 9 .... 2012/11/21 2,974
182729 영양제 꼭 맞아야 할까요? 2 출산후 2012/11/21 634
182728 민주당 대선홍보물 기사화 되네요. 5 ..... 2012/11/21 1,872
182727 너무 슬퍼서 올립니다. ㅠ.ㅠ 2 ----- 2012/11/21 1,637
182726 ‘아우성’ 구성애 “박근혜, 성(性) 현실 잘 몰라”...문재인.. 6 참맛 2012/11/21 1,821
182725 대치동 광주식당 낙지볶음 드셔보신분..? 8 궁금 2012/11/21 2,476
182724 자상하지만약속없는남편 vs. 역시착하긴한데 매번 친구만나.. 7 비교 2012/11/21 1,659
182723 전여옥...못지않아요. 6 이여자 2012/11/21 1,755
182722 선생님이 영재 같다고 하지만 사회성이 많이 떨어지는 아이... 6 ..... 2012/11/21 4,741
182721 여동생의 종살이 13 넉두리 2012/11/21 3,956
182720 이기사...박근혜 "초등학교 밤 10시까지 운영 추진&.. 8 뭐시나 2012/11/21 1,412
182719 뽁뽁이 간유리에도 붙을까요? 3 은자 2012/11/21 2,100
182718 조선족 가정부가 준 비싼 애기옷 알고보니… 2 2012/11/21 3,343
182717 초6 용돈 얼마나 주시나요? 11 ... 2012/11/21 2,585
182716 추우니까 몸에 물 닿기가 싫어요 1 덜덜덜 2012/11/21 1,116
182715 영화 '써니'에서 끔찍했던 장면 2 스포일까? 2012/11/21 3,315
182714 모과차 만들때요.. 껍질까는건가요? 4 모과차 2012/11/21 1,920
182713 민주당 당원교육용 내부문건, 안철수 평가 .. 1 ..... 2012/11/21 818
182712 100만원 이하 선물 뭐가 있을까요? 5 현우최고 2012/11/21 2,948
182711 영어문법 여쭤봅니다. 3 사역동사 2012/11/21 950
182710 사실 조금 걱정은 되네요 토론회... 4 달님^^ 2012/11/21 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