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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없는 기혼자분들 크리스마스때 뭐하세요?

.. 조회수 : 2,104
작성일 : 2012-11-19 17:57:18

미혼일때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집에 있으면 큰일나는줄 알았어요

솔로이든 커플이든 계획 세우기에 바빴는데

결혼하고 나니 그런날 밖에 있는게 고생이다 이런생각에 2년동안 집에 있었어요

남편이랑 그냥 수다나 떨구 놀았어요 ㅎ

아직 미혼인 친구들이 많이 남아서 벌써들 걱정하느라 난리에요

솔로인애들은 한국에 못있겠다고 그러고..

커플들도 좋은데갈 계획 세우고요..

저말고 다른 기혼분들은 뭐 특별한거하시나요?

사실 크리스마스가 별거 아닌듯하면서 별거잖아요

결혼하니 왜그렇게 이날에 집착했을까싶긴하네요..

IP : 58.141.xxx.2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1.19 6:00 PM (61.73.xxx.109)

    그냥 집에서 맛있는거 해먹으면서 뒹굴뒹굴 거려요 ㅋㅋ
    몇년 그렇게 보내다 우리도 크리스마스날 데이트해보자!! 하고 결심하고 명동 나갔다가 테이블 따딱따딱 붙여놓은 파스타 집에서 와인이랑 파스타 세트메뉴로만 파는 엄청 비싼 파스타를 체할듯 먹고 나서 다시는 크리스마스날 나가지 말자 결심했어요 ㅋㅋ 평소 가격보다 훨씬 비싼 메뉴로 그것도 줄서서 얘기나눌 틈도 없이 먹고 나니 돈 아깝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무조건 방콕 하고 맛있는거 해먹어요

  • 2. ...
    '12.11.19 6:00 PM (222.121.xxx.183)

    ㅎㅎ 남편이 외식업체와 호텔에 납품하는 사람이라 크리스마스 이브, 12월 31일에 바빠요..
    그래서 집에 있어요..

  • 3. 저희도
    '12.11.19 6:08 PM (14.52.xxx.204)

    집에서 맛있는거 해먹으면서 뒹굴뒹굴 ㅎㅎ
    나가면 바가지만 쓰고 사람에 치여 고생만 한다고 내린 결론이어요..
    대신 초켜고 와인에 모자쓰고 집 꾸미고요

  • 4. 뒹굴스
    '12.11.19 6:12 PM (221.155.xxx.88)

    저도 집에서 맛있는거 해먹으면서 뒹굴거려요 ~~~
    반짝이 조명 싼 거 하나 사서 리스에 두르고(트리까지는 성가셔서 안 만들게 되네요)
    케이크에 촛불 켜서 훅 불기도 하고
    좋아하는 영화 다운 받아서 보거나 음악듣거나 하지요.

  • 5. ...
    '12.11.19 7:30 PM (110.14.xxx.164)

    나가봐야 식당이고 어디고 대접도 못받고 비싸기만 해서
    집에서 지내요
    영화관이나 공연장은 예약하면 되니까 미리 관람하고 식사는 집에서 드세요

  • 6. 다들
    '12.11.19 7:51 PM (39.117.xxx.53)

    비슷하네요.^^
    케잌은 반드시 사야하고, 크리스마스트리 꼬마전구에 불켜고 전등은 끄고 한 십분 캐롤 듣다가..
    누군가가(먼저 질린사람) 일어나서 티비 채널 2번부터 77번까지 돌려보고..
    배고프지 않냐며, 라면 먹을까? 먹을까? 자극하겠지요...
    회사안가서 너무 좋다며 일주일에 하루는 더 쉬어야 한다고 얘기할거고, 귤까먹으면서 다음날 새벽(크리스마스 당일)에 목욕탕 갈 준비하겠네요.. 마음 동하면 서로 팩이나 해줄꺼구요.. 너무 지루한가요???^^
    나이들고 재미없는 부부라서요...*^^*

  • 7. ..
    '12.11.19 8:01 PM (180.224.xxx.55)

    ㅋㅋ 정말 다들 비슷하네요 맛있는거 잔뜩 사와서 집에서 티비보면서 놀아요 집에서 영화도보고..
    괜희 밖에 돌아다녀봤자 사람들에게 치이고.. 식당 가게 이런데는.. 부풀려서 돈받으니..

  • 8. 남편이랑
    '12.11.19 8:06 PM (49.1.xxx.122)

    둘이 하와이 갑니다.저흰 딩크족인데 제가 잠시 쉬고 있는중이구요.. 매년 연말엔 짧게는 열흘, 길게는 보름 여행갑니다. 올핸 빅아일랜드 들렀다 오아후 가서 쉬다 오려구요.. 그래도 크리스마스 즈음엔 추운 곳으로 가서 크리스마스 분위기 흠뻑 즐겨야 하는데 작년 겨울 너무 추워서 올핸 따뜻한 곳으로 가자고 올초에 계획 세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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