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원룸하나 사려는데, 거주하는사람vs주인 둘다 하소연이네요...

.. 조회수 : 2,244
작성일 : 2012-11-17 12:27:33

서울 대학가 바로 근처는 아니고, 지하철 1~3코스에

경희대,시립대, 외대, 전문대 몇군데등이 있는 지역에 친한지인이 건축을 했습니다.

물건 위치는 지하철역 도보 3~5분정도 거리구요.


8000~8500정도에 분양을 하는데, 7000에 매입할수 있습니다.(풀옵션 원룸입니다.)

요약하면

매매가 7000만원.

보증금500/ 월세 40만원. (부동산에 알아보니 45라는데 주변 돌아다녀보니 40이 적당한듯,)

수익률이 7.38%정도.


매입자(주인)입장에서 검색을 해보니

공실률이 있을수있다. 시간지나면 가치 떨어진다... 월세가 오르지않는다. 생각보다 별로다... 이런글들이 많이 보이고...


세입자입장에서 검색을 해보니

월세가 너무 비싸다. 고시원도 30은 기본이다. 방이없다. 지방인데 버스 타고10분거리도 40이다...

뭐 이런글들이 많네요.


집주인, 세입자 모두 고충이 있는 일리있는 의견들....

싸게 살수있는 기회인데, 참 고민입니다......ㅎㅎ


혹시 원룸 월세 사시거나 원룸 세주신분 계세요? 님들 입장은 어떠신가요?^^

IP : 118.33.xxx.9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7 12:39 PM (110.14.xxx.164)

    오피스텔 아니고 원룸은 날림공사인 경우도 많고 하자가 많아서 ..
    별로긴 해요
    거기다 지방이면 학교 바로 앞 아니면 메리트가 없어요 굳이 학생들이 학교앞 두고 거기서 살까요

  • 2. ...............
    '12.11.17 12:41 PM (125.152.xxx.114)

    공실율도 문제 이지만
    자잘한 수리도 골치 아프고
    원룸의 경우는 도배 장판을 매번 해주는게 기본이라 담배피우거나 애완동물 있는 세입자 들어온다음에는 거의 다 갈아 엎어야 해요.풀옵션이라 냉장고며 에어컨 기본적으로 늘 고장난곳 없나 잘 살펴봐야하고
    아무리 지인이 지었어도 빌라인 만큼 누수나 부실 시공이 발견되면 서로 곤란해지요.
    원룸임대는 자기가 꼭대기 층에 살면서 오며가며 임대인이 늘 조심하게 적당히 지켜보면서 집관리 해야 합니다. 집주인 멀리사는 원룸 세입자는 집 엉망으로 써요.
    대학가부근이라니 방학때 갑자기 방 빼겠다고 하거나 월세 안내면 골치아프고 명도 하는것도 골치예요.
    같은 지역에 원룸을 건물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한 유닛만 사서 수익을 보겠다니...
    그건 좀 무리라고 보이는데요.
    빌라는 낡는게 눈에 확띄어요. 아파트 보다...한해 한해..
    그래서 가격이 확확 내려가죠.
    거의 2-3년에 한번씩 수리해주고 유행타는 쪽으로 꾸며줘야 잘 나갑니다.
    그러다보면 골병들어요 .짜증도 나고.
    저같으면 안하겠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지역이 중요한데 혹시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은 지역이면 그 빌라에 한 유닛이라도 그런 분들이 살기시작하면 그 동네가 금방 그쪽 분들로 다 채워집니다. 그럼 그 후부터는 한국사람들 절대 안들어오려고 하고 월세는 더 떨어지기시작하고 동네사람들한테 항의는 항의대로 받고...
    조선족분들같은 중국계열은 부엌이 완전 기름으로 초토화...
    파키스탄이나 이슬람권,아프리카권 쪽 분들은 카레냄새와 독특한 향료로 온 동네가 냄새가 장난아니예요....

    전 인종차별을 조장하는게 아니라 그쪽은 그런 어려움이 있다고 있는 그대로 말씀드리는 거예요.

  • 3. ..
    '12.11.17 12:47 PM (175.197.xxx.100)

    친정엄마가 대학가에서 원룸 임대업 하시는데 제가 도와리고 있어요
    30개실인데 이거 생각보다 엄청 골아파요(3년째인데 쓰라면 책한권써요)
    몇가지만 써보면..집을 험하게 씁니다..지금 건물이 5년차인데 수시로 손봐야해요
    그리고 월세 따박따박 제날짜에 내는사람 30%정도고요
    10%는 아주 골치아픕니다(자세한건 생략)
    그것도 고가 오피스텔도 아니고 40만원 월세는 말리고싶네요
    월세면 전구까지 다 갈아줘야하는데 인건비도 안나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3523 빈대떡과 수제비 빈대떡 신사.. 14:58:37 59
1763522 규제지역 주민인데 집값만 더 올랐어요. 3 오호 14:56:21 174
1763521 [단독] '대왕고래..2년 전, '경제성 없다' 통보 ㅇㅇ 14:52:26 227
1763520 증조할아버지, 할머니 등의 사망일은 어디서 확인하나요? 6 제적등본 14:49:39 230
1763519 당근 집고르기 14:48:02 126
1763518 아오 비 지긋지긋하네요 진짜  3 비야임마 14:47:35 415
1763517 정성호 장관의 진실 극우에게 속지 맙시다 14:47:03 142
1763516 서울시, 송파에 지하 핵벙커 11월 착공 2 ,,,,, 14:45:10 514
1763515 중딩 춘추복 교칙 해석 좀 부탁드려요 12 111 14:42:43 141
1763514 주식시장 생각보다 선방이네요 4 ........ 14:42:02 568
1763513 자녀에게 주식증여는 어떻게 하는 건가요 3 증여 14:33:09 592
1763512 인간을 지구에서 몰아내는것으로 ai를 설계한다면 2 챗gpt 14:23:24 440
1763511 거짓말로 느낄까요 1 . . 14:14:02 415
1763510 캄보디아 철저수사 백경장 마약수사 투입 1 ㅇㅇ 14:12:15 580
1763509 일본 여자들이 한국남자와 결혼하려는 이유를 알겠네요. 13 링크 14:12:10 1,809
1763508 국정감사 조희대 6 부자되다 14:11:50 708
1763507 Krx 금 현물 엄청나네요 5 금현물 14:07:18 1,727
1763506 손가락 가려움,대상포진 후유증일수 있나요? 2 ^^ 14:06:23 233
1763505 지난 1월초에 달러예금들었을 때 환율이 3 환율 14:05:42 659
1763504 엄마는 뭐 그렇게 아프다고 할까요? 6 ㅇㅇ 14:04:40 978
1763503 남자가 식성이 좋은데 여자가 요리 관심없는 조합이 진짜 안좋은거.. 13 dd 14:04:11 902
1763502 집에 있는 이름 모를 술 landy xo 2 ... 14:02:07 443
1763501 챗 gpt가 말하는 노후자금이... 8 허리 14:00:46 1,335
1763500 같이 밥먹는 일행 중... 8 ... 13:58:42 1,199
1763499 국정자원 화재, "신분증 확인 없이 휴대전화 15만여대.. 5 .... 13:56:22 1,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