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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캠의 실체는 이렇습니다.
1. ㅇㅇ
'12.11.17 11:40 AM (211.36.xxx.219)이태규의 전직 맘에 들지 않지만 한나라당에서 온 인간들이 민주당에 많은 관계로 별로 비난하고 싶지 않네요
2. 그냥이
'12.11.17 12:23 PM (114.201.xxx.34)이태규의 전직 맘에 들지 않지만 한나라당에서 온 인간들이 민주당에 많은 관계로 별로 비난하고 싶지 않네요 2222
문캠의 품안으로 들어 간 윤여준은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그리고 안캠에 들어간 한나라 출신들이 퇴로가 없다고 해 놓고 안이 태통이 안되면 물어 뜯는다고 하셨는데
돌아갈 곳이 없는 사람이 뭔 이유로 물어 뜯을까요?
문이 된다면 새누리에서 민주당으로 건너갈 의원은 거의 없거나 손가락에 꼽을 것이지만 이가 된다면 이런 저런 명분으로 건너올 의원 무척이나 많을 겁니다.
즉 이말은 총선의 실패를 뒤집을 수 있다는 뜻이고 진정한 개혁을 이룰 수 있는 국회 표를 만든다는 말입니다. 대선에 이긴다해도 국회의 대부분을 새누리가 장악하고 있는데 무슨 뜻을 펼칠 수 있나요?
대선을 위해서도, 대선 그 이후를 위해서도 이가 되는 것이 국민들에게는 백번 낫다고 생각합니다.3. ..
'12.11.17 4:31 PM (125.141.xxx.237)이런 저런 명분으로 건너올 의원 무척이나 많을 겁니다
// 선의와 진심에 기반한 열우당 2 하자는 건가요? 그렇게 만들어진 정당에서 추구하는 가치가 대체 무엇일 것 같나요? 어차피 입당할 때부터 그나마 자기들 뜻에 가장 잘 부합하는 정당에 들어간 거 아닌가요? 그리고 이런 식으로 새머리당의 의원들도 받아들인다면 대체 책임정치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5년 내내 나라 말아먹는데 동조하다가 정권이 바뀌어도 정당만 갈아타고 개혁 성향 국회의원 코스프레만 하면 이들은 책임정치의 대상에서 제외되는 겁니까? 그런 면죄부를 발급할 자격을 대체 누가 부여한 겁니까?
그들이 정말로 개혁 정치를 할 생각이 있다면 자신이 속해있는 기존 정당에서도 꾸준히 개혁 정치를 주장하고 이를 실천해왔을 겁니다. 새머리당에서 말로만 쇄신파가 아니라 개혁을 실천하고 있는 의원들이 몇명이나 되나요? 압도적 우위의 당이 만들어질 수 있을 정도의 머릿수가 있기는 합니까? 명단 좀 주실 수 있나요? 그리고, 당에 머릿수만 많아진다고 개혁 정치가 저절로 이루어집니까? 수장은 개혁의 방향조차 제대로 제시하지 못하고, 의원들은 동상이몽일텐데, 강제당론 폐지까지 주장하고 있잖아요. 권력을 사유화해 나라나 말아먹지 않으면 다행이겠지요. 차라리 수장이 방향 설정 잘 해주고, 새머리당이 원하는 뼈다귀 하나 던져줘서 핵심 상임위원회에서의 숫적 우위를 이용해 강제당론 적용시켜 딜을 하는 게 그나마 가능성이라도 있지요.
그리고 한 가지 더, 安은 무소속 대통령으로도 여야 잘 설득하고 타협해서 정치를 잘 해내갈 수 있다고 하지 않았나요? 그럼 여소야대라고 해서 못할 건 뭐가 있나요? 자신의 말대로 능력을 보여주면 되는 거지. 현재의 새머리당 VS 민통당 이 구도에서는 그 말대로 하지 못할 이유가 뭔가요? 무엇보다도, 단일화 협상 하나 원만하게 해내지 못하고 상대팀 캠프 인사의 배척을 요구하는 뺄셈의 정치를 보여주고 있는데, 그럼 국정운영을 할 때도 뜻대로 진행되지 않으면 국회의원들 뱃지 반납하고 나가라는 뺄셈의 정치를 할 작정이랍니까? 문 캠에서 안 캠의 요구에 대해 저자세로 일관할 때야 安의 다소 억지스러운 요구들도 수용해주고 있긴 했지만, 대권을 쥐게 되면 상대는 새머리당입니다. 대화 자체가 통하지 않는 이 집단을 데리고 말로 설득하다가 뜻대로 되지 않으면 판 뒤엎고 뛰쳐나가 뱃지 반납을 요구하고, 일일이 광주 내려가서 성명이나 발표하는 그런 정치를 할 거라면, 차라리 지금이라도 다시 한번 더 진지하게 생각해보았으면 합니다.
(이태규, 윤여준 건은 안 캠의 강금실 의견을 한번 들어보고 싶네요. 윤여준 영입을 비판했던 강금실이 왜 안 캠에 김성식, 이태규 들어오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지 말입니다. 그리고 윤여준은 단일화 협상팀에 끼지 않았고 이태규는 협상팀의 사실상 실세입니다. 완장 찬 포지션이에요. 이태규는 이번 선거로 책임을 물어야 할 대상인 명박이 정권을 창출하는데 기여한 사람이고 윤여준은 이에 관여하지는 않았습니다. 요즘 헷갈리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데 올해는 2012년이고 국정운영의 책임을 물어야 하는 상대는 명박이 정권입니다. 어떤 주장을 하든 좋으니 이 사실만큼은 잊지 않고 이것을 토대로 정책을 내놓든 상대를 비판하든 쇄신요구를 하든 하는 게 현실 인식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아닌지를 보여주는 판단의 잣대가 되는 겁니다.
2006년 서울시장 선거에 관여하여 오세훈을 시장으로 만들고 자신을 낙선시켰다는 이유로 강금실이 윤여준 영입을 비판했던데, 그럼 왜 강금실은 2007년 대선에서 명박이를 당선시킨 개국 공신 이태규가 안 캠에 들어오고 단일화 협상팀에 나서는 것을 막지 않은 것인지 모르겠군요. 안 캠에서도 이태규가 단일화 협상팀에 나서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의견도 있었다고 하던데 혹시 그게 강금실이었을까요? 만약 그렇다면 적극적으로 막아서 이태규가 나서지 못하게 해주었다면 좋았을텐데 그 정도도 막아내지 못하면서 왜 윤여준 영입은 비판하는 것이며, 강금실이 안 캠에서 하는 역할은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이미 5년 전에 책임을 추궁당한 참여정부 인사들은 안 캠에서조차 친이계에 밀려 뒷방 신세인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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