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가 학벌좋아서 좋은점!

조회수 : 4,825
작성일 : 2012-11-16 12:02:43

 

어제 여자 학벌관련 글이 화제가 되서 잠깐 읽었었는데 음.

 

제 경우 살짝 예를 들려구요

 

지금은 가방끈 약간 긴 전업인데 (계속 전업은아니고 나름 재취업을위해 공부하는중)

 

우리 아기 시댁 갈때마다

시부모님이 애기 하는행동 말 하나하나 볼때마다

 

며느리가 똑똑해서 똑똑한 애 낳은거라고

(신랑이 저보다 더 안좋은 학부 출신)

엄청 좋아하셔요~ 손녀 똑똑해서 미리 유학보낼돈 모아놔야 된다고 하시면서

시아버지 매달 저대신 교육적금도 드시고 ㅎㅎ

 

사실 제가봤을땐 우리아이지만 그냥 딱 고 또래 애들이랑 똑같거든요^^;

특별히 영재스럽지도 않은데.. 그냥 그렇게 좋게 보시는것 같아요.

 

비록 전업이지만 여자가 학벌 좋으면 자식이 똑똑할거란 기대로 시댁에서 좋은 대우 받더라구요~

 

 

IP : 211.255.xxx.20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6 12:05 PM (118.32.xxx.169)

    이런건 그냥 혼자서 생각하심 안될까요
    여기 학벌 컴플렉스 가진 사람들도 많을텐데..
    그중엔 시댁에서 무시받는 여자분들도 있을거고..
    배려좀 해주시지..그러세요..

  • 2. ,,,
    '12.11.16 12:05 PM (119.71.xxx.179)

    뭐든 좋아서 나쁜게 있겠어요? 그러나, 악플예상-_-;;

  • 3. 그렇긴 하겠죠 옛날 양반들은
    '12.11.16 12:07 PM (119.18.xxx.141)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겠죠
    근데 제 동생도 명문대 나와 고시 패스했지만
    쟤가 머리가 좋아서 시집가면 엄청 난 유전자를 낳을 것이다 .........
    이런 기대 없어요 안해요
    모든 출생인자들은 다 훌륭하니까요

  • 4. ....
    '12.11.16 12:08 PM (182.218.xxx.187)

    7~80년대 이야기도 아니고.. 이거 지금 자랑이라고 올리신거죠? ;;

  • 5. ^^
    '12.11.16 12:27 PM (211.178.xxx.139) - 삭제된댓글

    시부모님이 아들 학벌에 컴플렉스가 있으신가 봅니다. 어쨌던, 싫은 소리 듣는 건 아니니 좋으시겠어요..

  • 6. 눈치
    '12.11.16 12:52 PM (175.223.xxx.236)

    원글님 눈치 없으시네요.
    대입시즌에다 모든 사람이 다 좋은 대학 나올 수도
    없는 현실에 해맑게 이런 글 쓰다니..
    자랑은 자유지만 눈치껏 하세요.

  • 7. 여기는
    '12.11.16 1:16 PM (124.61.xxx.59)

    익게인데 눈치없다는 댓글은 뭔가요? 원글님 말 틀린거 없어요.
    제 주위에 시댁에 떵떵거리고 할말 다하며 편히 사는 분들은 다 명문대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아, 제 친구는 학벌은 별로인데 친정이 엄청나게 잘 살아요. 얘도 아주 편히 살지요.

  • 8. ㅇㅎ
    '12.11.16 1:24 PM (14.40.xxx.134)

    시댁쪽이 학벌에 관심이 많으시나봐요 ^^;;
    제 주변도 여기서는 많이 까이지만 e여대 나온 동생이 있는데요
    시부모쪽이 완전 이 여대 추종자(?), 해바라기(?) 같은 분들이셨나봐요
    아주 며느리 모시고 살아요 ㅋㅋ
    여기서는 많이 까이지만 이게 중요한 사람에게는 최고의 가치라는 ^^;;

  • 9. 저는
    '12.11.16 1:49 PM (121.148.xxx.165)

    학벌도 완전 후지고 친정도 평범한데 ... 결혼과정에서 잘난 전문직남편의 어머니께서
    반대하고 난리난리셨지만 지금은 학벌 정말 좋은 둘째며늘보다 훨씬 더 존중해주시고 인정해주십니다

    함께 살아온 세월속에서 아셨겠지요

    학벌은 별로여도 매사에 노력하고 아들돈 한푼이라도 절약하려 애쓰고. 시가식구들 잘 챙기고
    친정이 부자는 아니여도 근본이 바른 사람들이라는것도 아신거 같고요

    그리고 당신 그 고약한 성깔때문에 제가 얼마나 마음고생했다는 것도 세월이 흐르니 느끼시는것같아요

    학벌 별로이고. 친정 부자 아닌 결혼 16년차 아짐도
    다 살다보니 존중 대접받고 사는 경우도 있다는 말이 하고 싶었습니다 ^^

  • 10. 위에 저는 님
    '12.11.16 2:17 PM (121.172.xxx.214) - 삭제된댓글

    주변 시어머니들이 학벌 후지고 친정 보통인 며느리가 잘난 아들과 결혼했을때
    앞에서는 잘하지만 님처럼 뒤에서 시어머니 고약하다고 욕할거라는 것이 예상되어서 반대가 더 심한 거에요
    자기 시어머니 앞에선 안 그래도 다른 데 가서는 그러거나 익명으로 그러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알거든요
    속으로는 쟤가 나에게 잘해도 쟤가 꿀리는 게 많아서 겉과 속이 다르거니 하고 계실 거에요
    그러니 이런 데에다가 자격지심 보이는 댓글 그렇게 달지 마세요
    지나가는 미래의 시어머니들이 역시 차이나는 며느리 들이면 안 되겠다 생각하게 만들기만 할 거에요

    그리고 님도 학벌이 좋았으면 그런 설움 덜 당했겠죠
    현실은 현실이에요

  • 11. 무지개1
    '12.11.16 2:57 PM (211.181.xxx.31)

    전 원글님 공감해요 ㅎㅎ 그런거라도 있어야죠..열심히공부해서 직장도 현재 없고 전업인데 학벌 덕보는건 시부모 칭찬밖에없는데~~그거도 없으면 중고등학교때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 간 보람이 없자나요 ㅎㅎ

  • 12. ,,,
    '12.11.16 3:41 PM (119.71.xxx.179)

    그럼요. 돈 안번다고 눈치주는 시부모도 있는데..얼마나 좋아요? 학벌 좋으니 전업이어도, 아이장점도 엄마닮았다고 해주고, 아이 학비 대주겠다고 적금도 드셨다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5503 문재인 후보.. 공약이나 기존에 이뤄논 성과에 대해선 아무도 말.. 22 .. 2012/11/27 1,509
185502 구호 패딩중에서.. 2 질문 2012/11/27 3,198
185501 11월 27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11/27 577
185500 노와이어브라 말인데요 11 홈쇼핑에 2012/11/27 13,247
185499 패딩봐달라는 글 있잖아요 9 ^^ 2012/11/27 2,311
185498 몽클레어 vs 캐나다구스 12 고민 2012/11/27 6,574
185497 TV토론 대본유출...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 8 ........ 2012/11/27 2,246
185496 양서씨부인님은 오늘 82쿡에 안나오시나??ㅋㅋㅋㅋㅋ 3 쓰리고에피박.. 2012/11/27 912
185495 아시아나 항공 제복 참 이쁘네요. 2 부탁해요 캡.. 2012/11/27 2,140
185494 변기사용문제로 부부싸움 17 고민 2012/11/27 3,585
185493 오징어튀김 기름 좀 덜 튀는 비법? 15 있나요? 2012/11/27 3,814
185492 패딩좀 봐주세요~ 지겨우신분들 패스! 19 제발 2012/11/27 4,798
185491 박근혜 정책 중 주택문제 해결방안 말인데요. 7 정책 보고 .. 2012/11/27 857
185490 건대, 자양동, 잠실 주변에 배부르게 먹을 부페 없을까요? 13 남자 대학생.. 2012/11/27 2,701
185489 가카의 아름다운 졸라 꼼슈~판매한데요. ㅋㅋ 3 화장지~사세.. 2012/11/27 1,106
185488 막 화려하거나하진 않아도 반질반질 윤나는 외모가되려면 어뜨케해야.. 19 ㄷㄷㄷ123.. 2012/11/27 4,720
185487 한국에 한 달 정도 있을 때 어떤 폰을 해야 할까요? 7 폰 없이 못.. 2012/11/27 823
185486 마트에 있는 야채탈수기도 좋은가요? 11 지금 2012/11/27 1,608
185485 초등 2 여아 수학 학습지 추천요. 5 토끼 2012/11/27 2,197
185484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토론영상 1 참맛 2012/11/27 762
185483 남편이 싱글친구들과 중국간다는데...기분이 안좋네요 20 라라 2012/11/27 4,068
185482 급 ㅡ짠 김장에 무우박는거요 8 바이올렛 2012/11/27 1,426
185481 (끌어올림) 동물원에서 굶어죽어가는 동물을 위한 서명부탁드려요!.. 5 --- 2012/11/27 678
185480 문재인 후보님 포스터 사진 정면을 보셨더라면 ...... 27 화이팅~~^.. 2012/11/27 4,110
185479 다음 웹툰 야옹이와 흰둥이 보다 울었어여.. 6 77 2012/11/27 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