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워킹맘의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시간

... 조회수 : 2,336
작성일 : 2012-11-15 09:42:45
요즘 전업, 워킹맘 얘기가 화제네요
전 워킹맘이구요
하루 중 언제가 제일 뿌듯하냐면
황당하시겠지만 출근해서 회사 화장실 거울 볼 때네요

제가 피부결 자체는 건강하고 좋은데
볼에 붉게 여드름 자국이 조금 있거든요
그래서 그거 컨실러로 가리고 파운데이션 살짝 해주면 피부가 생얼에 비해 엄청 좋아보여요
출근해서 아침에 손 씻으며 거울 보면서
"음~ 나도 아직 쓸만해"하고 10초간 자뻑한 후 업무 시작하는 시간이 제일 좋네요
일 하는 거 솔직히 싫지만 화장하고 각잡고 차려입고 나올 데가 있다는 거 그거 하나는 좋아요
이런 보람이라도 있어야죠 ㅎㅎㅎㅎ
IP : 123.141.xxx.15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2.11.15 9:45 AM (203.142.xxx.88)

    원글님의 긍정적인 마음이 보기 좋습니다^^

  • 2. ...
    '12.11.15 9:46 AM (122.36.xxx.75)

    집에와서 정리한 후 누워서 티비볼때 일 줄 알았는데.. 제 예상이 벗어났군요 ㅋ
    전 자다일나서 화장실거울보면서 자뻑합니다 ㅋㅋ

  • 3. ㅎㅎㅎ
    '12.11.15 9:50 AM (118.42.xxx.125)

    훌륭하십니다. 힘낼께요.

  • 4. .....
    '12.11.15 9:54 AM (1.244.xxx.186)

    저도 제일 그리운게 출근해서 거울보면서 자뻑하던거랑(근데 이것도 화장실 쾌적한 직장만 해당될듯 ㅎㅎ) 오후에 동료들이랑 커피한잔하는거 그거거든요

    얼마전 남편이 다 잡은 직장도 못나가게하는바람에 상심한 전업 아짐입니다ㅠ

  • 5. ㅎㅎ
    '12.11.15 9:57 AM (115.92.xxx.145)

    저는 9시부터 10시 사이가 젤 좋아요
    원두커피 한잔 따라먹고
    82쿡 들어와서 재미있는 글들 좀 읽고
    그럴때요.ㅋㅋ

  • 6. 저는
    '12.11.15 10:06 AM (14.35.xxx.1)

    아침에 차 막혀서 일찍 오거든요 그래서 출근 전에 근처 까페에서 차 한잔 마셔요.
    그 때 집에서 싸온 간단한 도시락도 같이 먹는데 참 꿀맛이고..너무 좋아요 ㅋㅋ

  • 7. ^^
    '12.11.15 10:39 AM (155.230.xxx.55)

    저도 출근후 커피한잔 하며 82볼때.
    그리고 아이들 다 자고 책볼때.
    이때는 온전히 저 자신에게만 투자를 하는 시간이네요.

  • 8.
    '12.11.15 10:50 AM (175.194.xxx.208)

    저도 출근후 직원들이랑 농담하며 커피마시는 시간이요
    퇴근시간은 오히려 덜반가워요 집에가서 할일 산더미...저녁에 자기전에는 이미 집안일로 녹초..
    아침에 산뜻하게 화장하고 이쁘게입고 출근해서 본격적인 업무 들어가기전 커피타임이 젤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7410 dmz경기장에 왜이리 호들갑이신지? 5 미안합니다 2012/12/01 1,132
187409 저 이사가요 ㅎㅎ 4 ㅎㅎ 2012/12/01 2,160
187408 뉴스타파 36회 잼있어요 9 뉴스 2012/12/01 8,136
187407 성형수술 받으면 붓기가 얼마나 갈까요? 9 .. 2012/12/01 3,659
187406 치마로 옷스타일을 바꿔보려고 하는데요 1 치마 2012/12/01 1,412
187405 이거 사실이에요? 3 바나나 2012/12/01 1,703
187404 힐스테이트2차,제일초,성일중,고 성남여고,성남서고 궁금해요^^ 2 성남 중앙동.. 2012/12/01 1,571
187403 프레이저 보고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네요. 44 수필가 2012/12/01 17,019
187402 싱겁지안은감자 사고 싶어여 바야바 2012/12/01 910
187401 동백에 내분비전공인 내과병원? 1 미미컴 2012/12/01 1,224
187400 인천에 정말 진짜 정직하게 용한 점집 없나요?? 1 애 깨지 전.. 2012/12/01 1,887
187399 초등 외동아이 키우는 분들 어떠신가요 2 2012/12/01 1,606
187398 보이* 전기요 논란 제가 시작한거 같네요 1 이런 글 이.. 2012/12/01 4,470
187397 띠어리 켄돈 패딩...덩치큰 여자는 무리겠지요? ㅜ.ㅜ 5 훈훈한 2012/12/01 2,989
187396 두원공과대학 여주대학 문의합니다 2 수시 2012/12/01 1,388
187395 오늘 아침 문후보 유세 소감... 14 .. 2012/12/01 2,546
187394 부전자전.. 8 ㅠ.ㅠ 2012/12/01 1,265
187393 불경기 극심한거 맞죠? 13 하얀공주 2012/12/01 5,117
187392 서울이나 수도권 옷값이 지방보다 더 싼가요? 4 흰눈과 햇살.. 2012/12/01 1,861
187391 김냉 한칸 채우려면 몇키로 해야하나요? 2 질문 2012/12/01 1,258
187390 약대 목표하고 있어요. 어떻게 준비하면 되나요? 20 예비고1 2012/12/01 6,873
187389 문재인 평창 경기장 다시 북한땅에 짓겠다고 강원도 유세에서 19 돈이썩는가?.. 2012/12/01 2,334
187388 딸아이 밥을 줘야 하나요? 20 아기엄마 2012/12/01 4,506
187387 물 끓인는 스텐주전자 추천해주세요 ㅁㅁㅁ 2012/12/01 979
187386 장터 인삼 사 보신분 계실까요? 1 인삼 2012/12/01 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