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장염 걸렸던 아기가 하루 종일 모유만 찾는데 어떡하죠?

병원가야할까요 조회수 : 1,928
작성일 : 2012-11-13 14:08:53
지난 주에 장염에 걸려서 계속 설사를 해댔어요. 지금 9개월 되었구요. 아기가 2주 전부터 이유식을 거부해서 정말 괴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설사가 멈췄는데 하루 종일 젖만 찾습니다. 이유식은 먹지도 않고, 젖은 먹은 지 30분도 안 돼서 또 먹고 먹구요. 이러니 나오지도 않을 거예요. 밤에도 계속 끊임없이 먹구요. 장염 시작된 지 하루만에 몸무게가 500g이나 빠졌으니 그 후로 더 빠졌을 것 같구요. 보충하려 그런 걸까요? 병원가야 하나요? ㅠㅠ 기운도 없는지 먹으면서 하루종일 잠만 자요. 병원 가도 뾰족한 수가 없겠지요? 체력이 바닥 난 저도 힘들어서 엉엉 울고싶어요.
IP : 1.227.xxx.20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d
    '12.11.13 2:13 PM (210.117.xxx.96)

    모유는 오래 먹일수록 좋다고 하네요. 아기가 이유식 먹다가 장염에 걸렸던 것 같아요. 장염 회복기에는 먹는 것 조심해야지 자칫하면 장 파열이 일어납니다.
    그래도 다른 것보다는 모유가 가장 안전하니까 피곤하더라도 그냥 모유 먹이세요. 엄마도 진한 소고깃국을 좀 많이 드시고요.

  • 2. 병원가야할까요
    '12.11.13 2:13 PM (1.227.xxx.209)

    요즘 소아과에 환자가 많아서 가면 기본 두시간 대기라 기운 없는 애기 데리고 가기가 망설여져요. 제가 뭘 해줘야 할까요?
    설상가상으로 어제는 빈혈 진단도 받았는데 고기는 안 먹고, 철분제 먹이는데 가슴이 답답하네요. 헤모글로빈 수치가 7 나왔는데 별로 대수롭지 않단 듯 말씀 하시고, 저는 걱정이구요. 아가야, 좀 먹자ㅠㅠ

  • 3. 뽀드락쥐
    '12.11.13 2:13 PM (110.35.xxx.79)

    수분보충때문에 그럴거 같은데 엄마가 너무 힘드시면 병원에서 애기 수액이라도 맞추세요.
    아기도 너무 힘들겠네요. 아니면 묽게 미음 쑤어서 젖병에 먹여 보심 어떨까요? 모유만 먹는 아기면
    젖병 안 빨거 같기도 하고...
    설사는 멈추고 소변은 잘 보나요? 탈수 올 수 있으니까 병원 가 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 4. 아기엄마
    '12.11.13 2:17 PM (1.241.xxx.25)

    병원가도 별 뾰족한 수 없구요
    가다가 더 지쳐요

    그냥 아예 굶겨서 나쁜 내용물을 다 빼내게 하던가
    아님 모유라도 주구장창 물리세요
    물많이 드셨단 베스트님 글처럼 물이며 국이며 많이 드시구요
    소고기 많이 들어간 미역국 같은걸 끓이셔서
    어머님이 드시고
    어머님이랑 아기가 같이 영양을 보충하면 좋을듯 하네요

    나으면 이유식 폭풍흡입에 폭풍성장 하드라구요

    힘내세요 ~!!! 화이팅~!!!

  • 5. 저도...
    '12.11.13 2:17 PM (58.123.xxx.137)

    병원에 가보시라고 하고 싶어요. 소아과에 오전에 가시면 사람이 좀 덜해요.
    오후에 가면 어린이집, 유치원 마치는 시간이라 대기시간이 더 길어지구요.
    지금 탈수증상이 언제 올지도 모르겠고, 일단 아이가 너무 어려요. 병원 가세요.

  • 6. 예전에
    '12.11.13 2:20 PM (61.43.xxx.41)

    암죽이라고 냄비밥 할때 물을 많이 넣고 끓이면 물이 걸죽해 지는 걸 떠서 체온 정도로 식혀서 먹였다고 해요. 남은 것은 더 끓이고 뜸들여서 어른들이 먹고요. 한번해 보세요. 어른이나 어린이는 설사후에 약국에서 전해질 파는 것 사다 보리차에 타 먹으라고 하는 것 같은데 모유먹는 유아는 먹어도 되는지 약사에게 물어보세요.

  • 7. 아기엄마
    '12.11.13 2:21 PM (1.241.xxx.25)

    아~! 글을 보니 아기가 장염을 오래앓고 난 후 네요
    그럼 윗분들 말씀처럼 수액이라도 맞추시는게 낫겠네요
    원글님 댓글을 보니 암만해도 병원에 우선 다녀요세요

    아기가 힘들거 같아요 ㅜㅜ

  • 8. 뽀드락쥐
    '12.11.13 2:21 PM (110.35.xxx.79)

    가까운 소아과에 전화해서 대기인원 알아보시고 전화예약 가능하면 얼른 갔다 오세요.

  • 9. 팜므 파탄
    '12.11.13 2:22 PM (183.97.xxx.104)

    문제없어요. 달라는대로 주세요.
    아이가 한 번씩 아프고 나면 엄청 먹어요.
    그 동안 허기진거 보상이라도 하려는듯해서 소화시키는데 시간 걸리는 이유식보다는 젖을 선호하지요.
    아픈 동안 못 먹은거(소화못하고 설사한거) 이제라도 입맛돌아 먹으려는 걸거에요.
    며칠 이유식 안 준다고 문제 생기지 않아요.
    엄마도 부담갖지 마시고 젖 충분히 주세요.

  • 10.
    '12.11.13 2:41 PM (14.52.xxx.199)

    오 완전 울애기랑증상똑같아요
    모유만칮고 젖을 물고 살아요 8개월찬데 저번주장염걸려서 둘다고생했는데
    이제이유식이간식이되었네요ㅜㅜ
    다시신생아로돌아간것같아요

    철분이모자르거나 그러지않을까요?
    또 젖을찾으니 하루종일 안겨있을려고해요
    시간지나면ㅇ괜찮아질까요?

  • 11. 장염
    '12.11.13 3:46 PM (175.115.xxx.106)

    녹두로 연하게 미음써서 주면 어떨지 싶어서요.
    http://k.daum.net/qna/view.html?qid=0yA5q 장염에 좋을거 같아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3430 스마일대디 수세미 잘쓰세요? 1 23:42:52 32
1763429 싱거운배도 살찔까요 저기 23:40:34 36
1763428 구글이 문자 카톡 내용도 보나요? 국을국을 23:39:39 64
1763427 90년대 여배우들 프로필 사진이라는데 1 ㅗ홓ㄹ 23:38:02 249
1763426 최근에 지인과 손절 …. 23:37:07 242
1763425 군검사 도베르만, 무법 변호사  보신 분  .. 23:36:56 40
1763424 최태원 첩은 뽀샵을 안하면 그냥 흔녀네요 13 23:32:10 912
1763423 친정엄마와자매 어디어디 23:30:40 170
1763422 치매엄마 모시는 나, 아들과 딸의 반응 3 .... 23:30:38 394
1763421 세종대왕은 진정 킹갓대왕 .. 23:28:31 120
1763420 아줌마가 주식 이야기하면 버블 정점? 6 ... 23:24:25 364
1763419 캄보디아 살인-대치동 마약음료, 같은 중국인 소행이었다 12 속보 23:22:04 508
1763418 이정도 운동량이면 어떤가요? .. 23:20:31 170
1763417 감기가 계속 걸려요 ㅠㅠ 5 23:20:10 319
1763416 노래찾기 1 한시간째 23:19:33 63
1763415 현대홈쇼핑 순금 귀걸이 어떤가요 2 ... 23:19:09 195
1763414 캄보디아 납치 또 있네요 6 캄보디이 23:18:03 891
1763413 1년에 미용비 100~130만원 쓰면 과할까요? 14 죄송궁금 23:17:03 678
1763412 무인카페 커피도 저는 그냥 먹을만해요 3 ........ 23:15:53 267
1763411 은중과 상연 뻘한 궁금증(스포 있음) ... 23:12:09 302
1763410 챗지피티는 저 같은 사람에게 너무 좋은 친구네요. 6ㅔㅁㅛ 23:08:45 381
1763409 아버지가 갑자기 계속 주무시고 소변 실수를 하세요 도움 부탁드려.. 17 아빠딸 23:06:57 1,542
1763408 대상포진 접종은 걸렸던 사람도 맞나요 2 23:06:39 309
1763407 백해룡경정이 한동훈을 잡을 것 8 23:05:55 751
1763406 요즘 아파트 살내에서 키우는 화분 상태 어떠세요? 1 safari.. 23:05:36 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