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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외국으로 가지고 갈수있나요?

고민 조회수 : 1,300
작성일 : 2012-11-13 10:23:53

아이들에게 피아노를 사주기로 약속했는데요.

저희가 3년뒤에  유럽으로 3년정도 살다올 예정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망설여지네요.

아이아빠는 그냥 해외짐에 싸면 되는거 아니냐고 하는데

피아노가 몇달동안 바다위 배에서 견뎌낼수있을지도 모르겠고...

다시 한국으로 가지고오면서 또 배에 실어야 하는데..

피아노는 방에서 방으로 옮겨도 신중해야하는 물건이라 하시니..참 고민이네요.

한참 피아노를 배울때라 디지털보다는 일반 피아노를 사주고 싶은데...

3년뒤 다시 팔아야 하나 생각도 했는데 좋은것 사서 오래 쓰게 하고싶기도 하구요..

애들은 피아노치는걸 너무 좋아하는지라 학원에서 치고 와도 집에와서

아쉬운대로 멜로디언도 한참을 치네요..

혹..해외로 운반해보신분 있으신가요? 상태는 괜찮은지요.

IP : 122.40.xxx.7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아노
    '12.11.13 10:32 AM (211.226.xxx.68)

    해외로 이사짐 부칠때 같이 보내시면 되구요
    외국은 피아노 사는게 한국처럼 쉽지가 않다고 많이 사가지고 가시고
    들어올때 거기서 팔고 오세요

  • 2. 싸가지고
    '12.11.13 10:33 AM (182.55.xxx.252)

    저희는 싸가지고 갔습니다,

    아주오래된 피아노라 가서 부서지면 버리고 괜찮으면 쓰고 뭐 이런 마음으로 갖고 갔는데 아무 탈 없이 잘 갖

    고 가서 잘 썼었습니다.

    포장은 피아노 전문포장이라고 돈을 꽤 많이 더 주면 해주는것이 있다고 들었는데 저도 안했었고 들고온 집

    중에 그런 포장으로 들고온 집 아무도 없이 그냥 보통 포장해주는 종이포장으로 다들 들고 오더군요.

    피아노 전공한 엄마가 자기 피아노도 비싼거지만 그냥 포장해주는데로 해서 들고왔다고 했었습니다

    들고 갔다가 일났다는 분들은 가는 도중에 파손이 된것이 아니라 거기 이삿짐을 옮기는 과정중 떨어뜨려서

    박살난 집은 한집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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