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 강아지 이유가 뭘까요

... 조회수 : 2,028
작성일 : 2012-11-11 13:52:40

딱 2년된 수컷 말티즈입니다

눈에 넣어도 안아플거같은 무지무지 사랑하는 울 강아지입니다

 

근데 요녀석이 오늘새벽 자다가 안보이는거에요( 새끼때부터 저랑 같이 잡니다)

불을켜고 보니 현관문앞에가서 쪼그리고있네요

다시 데리고오니 금방 품에서 뛰쳐나가 다른방 문앞에 가서 쪼그리고 앉아있어요

 

다시 데리고와서 왜그러냐고...품에 안아 살살 달래줬어요

그랬더니 한 20분정도 잤나(요녀석이 잤는지 안잤는지는 모르겠어요) 다시 이불에서 뛰쳐나가더니

이번엔 화장실앞으로가더니 문이 살짝 열려있는걸보더니 입으로 문을 밀더니 들어가네요

그 컴컴한곳을..

 

다시 데리러 들어가니 변기뒤쪽 구석에 또 쭈그리고 앉아있네요

다시 데리고나와서 또 달래긴했는데..

 

새벽 2~3시에 일어난일입니다..지금 완전 피곤해요 ㅜㅜ

혹 스트레스받은일 있나 생각해봤는데 요즘 제 생각엔 그런일이 없었거든요

나랑 같이하는 시간이 많아 요

 

근데 이게 오늘새벽이 첨은 아니고 아주 가끔씩 이러네요

오늘이 3번째정도인거같아요

 

스트레스받은일이 있는걸까요 아님 무서운 꿈이라도 꾼걸까요

 

그때만 그리고 지금은 또 아주 잘 놀고있어요

가여워요

IP : 220.116.xxx.8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1 1:54 PM (59.86.xxx.85)

    잠자는방이너무 덥거나 건조한건 아닌가요?
    울강아지도 너무 더우면 차가운곳 찾아다녀요

  • 2. 어제밤에
    '12.11.11 2:03 PM (125.179.xxx.20)

    비왔죠?? 아마 기압의 변화를 느낀거 아닐까요??

  • 3. 멍멍
    '12.11.11 2:05 PM (125.209.xxx.159)

    강아지도 가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가봐요.
    울 강아지도 침대밑이나 진짜 어쩌다 한번 화장실번기 뒤에 엎드려 있어요.
    그러면 아쓰러워서 데리고왔는데 내 눈치를보며 화장실로 들어가요.
    그러다 또 잘 놀아요
    10년넘게 키우다 반복돼어서 이제는 괱찮아요.
    자주그러거나 하면 걱정할텐데 어쩌다 한번 그러니깐
    혼자만의 시간을줘요.
    그러다 공꺼내면 막 달려나오거든요.

  • 4. ....
    '12.11.11 2:07 PM (218.209.xxx.155)

    방이 덥거나 건조해서 그럴겁니다.

  • 5. ...
    '12.11.11 2:33 PM (180.228.xxx.117)

    이제 ..
    주인 마님 품에 안겨 자는 것, 너무 지겹다
    나 자신을 속이고 주인 마님 속이는 것도 한계가 있다..
    나도 견생이고 따라서 견격이라는 것이 엄연히 있다.
    나도 사춘기도 지나고 이제 어엿한 성견이다.
    주인 마님 품 아닌 girl 마티즈를 원한다..
    분명 이겁니다.
    다른 이유 아무 것도 없어요.

  • 6. 원글
    '12.11.11 2:43 PM (220.116.xxx.83)

    다들 답변 감사하구요

    생각해보니 요즘 침대에서 안자고 바닥을 좀 뜨끈하게 해서 잤거든요

    그 원인이 젤 확률이 높은거같네요

    그리고 그 원인이었음하네요 다른 이유없이...

    다들 감사합니다

  • 7. 더워
    '12.11.11 2:52 PM (211.246.xxx.29)

    맞아요
    더우면 잘 그러더라구요
    창문가 요런데 좋아해요.

  • 8. amare
    '12.11.11 2:55 PM (117.53.xxx.48)

    맞아요!! 울 강지도 열이 많아서..실내가 갑갑하면 시원한 바갇이 있는 곳
    현관입구 바닥.베란다 바닥..화장실에 들어 가서 있어요ㅇ
    전 전혀 신경 안 써요..있고 싶은데로 가게 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6497 요즘 계곡에 가면 모기 있나요 ? 2 감사합니다 09:12:03 68
1746496 풀메하고 향수뿌리고 산에오는 여자들은 7 Ccc 09:02:34 826
1746495 국민임명식 보니 신해철님 그립네요 2 u.. 09:00:47 286
1746494 된장찌개가 보글보글. '가족식사' 4 . . 08:59:37 636
1746493 북한 어부 시신이 자꾸 일본 해역에서 발견되는 이유 2 ... 08:56:47 779
1746492 사람 대접 못 받고 너무 힘든데 견디는게 맞겠죠? 7 tlftmq.. 08:46:32 1,028
1746491 톱니모양 빵칼 어떤거 사면 좋나요? 3 호밀빵홀릭 08:45:53 372
1746490 비혼은 항상 본인 행복을 인정받고 싶어하는듯 13 ㅇㅇ 08:45:25 756
1746489 출국납부금 환급 받으신 분? 1 ㅇㅇㅇ 08:43:43 340
1746488 한 15년전쯤 역삼동 살때 젊은 여자들 명품백을 6 08:36:44 1,352
1746487 얼마전에 2주된 구조냥 입양문제로..입양됐다고 글 4 허전해요 08:35:04 450
1746486 목동 고등학교 잘 아는 분 계실까요? 4 08:22:46 493
1746485 대장내시경 이틀전인데.. 3 ㄱㄴ 08:19:00 393
1746484 어제 광복절 특집 뉴스데스크 2 마봉춘고마워.. 08:11:30 1,242
1746483 런데이로 러닝하고 있는데요. 3 러닝초보 08:01:19 1,020
1746482 순간접착제 붙이다가 손가락에 묻었어요.어찌 없애나요ㅠ 8 순간접착제 07:59:01 1,222
1746481 주말에도 세끼 일정한 시간에 먹어야 되는 남편 8 07:38:41 1,471
1746480 윤수괴가 휠체어 탄 이유가 있었네요 3 ㅇㅇ 07:36:49 3,406
1746479 애호박이 늙었는데 요리법 궁금. 4 넘치다 07:29:31 568
1746478 스위스 10일 여행 한국서 식자재사가느게 낫겠죠? 22 프로여행러 07:17:55 2,897
1746477 김건희, 건진법사 덕에 한자리 꿰찬 사람들 6 .. 06:58:18 2,210
1746476 모공커버하는 화장품중 최고는 뭔가요? 1 ㅎㅎ 06:45:16 494
1746475 이종섭 통화 뒤 채상병 사건 기각…해병특검, 김용원 인권위원 수.. 순직해병특검.. 06:20:24 1,228
1746474 일어나보니 자녀가 외박을... 14 ... 06:17:20 5,345
1746473 드라마 보조출연 해보신분 계신가요 8 ........ 06:13:09 2,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