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리 잘하는 사람.청소 잘하는 사람

음음 조회수 : 2,165
작성일 : 2012-11-08 14:37:25

시어머니는 청소를 잘하는 편이고

저는 정리를 잘하는 편입니다.

시댁가면 어딜가든 먼지 하나 없어요.

늘상 쓸고 닦는 분이라 어딜 만져도 늘 깨끗합니다.

그런데 집은 늘 어수선하고 뒤숭숭합니다.

특히 주방쪽은 더 심해서

물건 찾으려고 서랍 열어보면 서랍안에 오만것이 다 들어 있어요.

반명 우리집은 딱 보면 뭐가 어디 있는지는 금방 알아요.

정리정돈이 잘 되어있고 쌓여있지 않아서 놀러온 엄마들이

어쩜 정리를 이렇게 잘해놨느냐고 감탄을 하곤합니다.

손님들도 두번만 오면 우리집에서 물건 찾을때 묻지 않고

그냥 스스로 찾아요.

그런데 구석구석 먼지가 많아요.

여기저기 만져보면 먼지가 수북수북.

시어머니랑 저랑 반씩 섞으면 금상첨화일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IP : 1.236.xxx.6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8 2:45 PM (112.121.xxx.214)

    울 시어머니도 청소는 잘하시는데...물건을 주르르륵 공간만 있으면 벽에 붙여서 일렬로 나열..
    저도 그나마 정리는 좀 하는데...먼지는 수북...ㅋㅋㅋ

  • 2. ...
    '12.11.8 3:06 PM (211.36.xxx.242)

    친정엄마 얘기하는줄 알고 아니 올케가? 하고 읽었네요.ㅎㅎ
    정리.청소 다 잘하는 사람 있어요.
    저희 시어머니가 정리도 잘하고 청소도 잘하시는데요.
    정말 잘 버리십니다. 그리고 물건들을 안보이는 수납으로...
    반면 친정엄마는 버리면 큰일나는줄 압니다.
    그리고 요구석 조구석 자주 쓰는 물건들을 짱박아 놓으세요. 바로 쓰시려는듯... 혹은 어디 있는지 잊어 버릴까봐...
    그래서 아주 어수선합니다.
    해서 엄청 지저분한것처럼 보이는데
    화분에 이파리들이 다 빤딱빤딱하구요, 욕실은 물때하나 없이 보송보송하답니다.
    단지 그 욕실에 나무 빨래판이 웬말이냔 말입니다.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356 아이가 지금 울다 지쳐 잠들었어요 10 힘드네요 2012/11/26 2,628
182355 실측 발길이가 240이면 어그부츠 사이즈 몇 신어야 하나요? 4 땡글이 2012/11/26 2,035
182354 요 패딩 어떤가요? 2 패딩 2012/11/26 1,487
182353 피임 확실 햇던 분, 3~40대 주부님들 어떻게 하시나요..? 7 예신 2012/11/26 3,613
182352 우리 강아지는 왜 이렇게 잘까요.. 6 행복한용 2012/11/26 1,685
182351 딸이 사춘기 때는 엄마가 받아주고 엄마가 갱년기 때는 딸이 도와.. 6 ~ 2012/11/26 2,866
182350 유기그릇사고싶어요 2 놋그릇 2012/11/26 1,754
182349 유학가서 석사나 박사 준비하시는 분....정말 궁금해요. 3 공부가재미없.. 2012/11/26 2,402
182348 캐리어처럼 바퀴달려서 끌 수는 있는데, 싸이즈 완전 작은 4 .. 2012/11/26 1,873
182347 아기 키우면서 공부하신 분들.. 11 2012/11/26 3,422
182346 문후보 성당에서 기도하는 뒷모습 보니 84 사진을 2012/11/26 15,913
182345 키엘..저한테는 넘좋네요 12 화장픰 2012/11/26 2,887
182344 나꼼수 공연 다녀왔어요 ㅎㅎ 22 ... 2012/11/26 3,238
182343 박그네의 정책이 맘에 든다는 사람들... 11 2012/11/26 1,126
182342 늘 앓는 소리만 하는 사람 어떻게 해야해요? 17 ㅇㄱㅇㄱ 2012/11/26 6,615
182341 예술표현의 자유, 강남스타일 패러디 잇힝 2012/11/26 488
182340 화장품 살려고 하는데 복잡해요ㅠ 3 이니스프리 2012/11/26 1,158
182339 이경영과 이병헌의 차이 9 도대체 2012/11/26 6,872
182338 요즘들어 자꾸 귀에서 소리가 납니다. 4 소리가 나요.. 2012/11/26 1,449
182337 온 가족이 유세나 집회장 가 본 적 있으세요?? 6 나모 2012/11/26 593
182336 싱글로 사시는 분들, 까~쓰 조심하세요. 7 gas 2012/11/26 2,994
182335 안캠에 있던 이태규같은 친이계들 어디로 갈까요? 18 궁금 2012/11/26 2,348
182334 최후의 제국 보셨나요? 5 2012/11/26 1,961
182333 지금 컵라면 먹는건 미친짓이겠죠? 23 손님 2012/11/26 2,265
182332 8급 간호직 공무원 시험.... 7 8급 2012/11/26 3,221